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카페에서 본 웃기는 여자...

별달별 조회수 : 2,986
작성일 : 2012-03-01 21:19:03

카페에서 책을 보는데...

 

옆에 두여자가 와서 앉더군요,.

 

근데 앉자마자  한 여자가 자기 남친을 욕하더군요.

 

내 남친이 이랫네 저랫네,...온갖 흉과 험담을 해요.

 

마주편 여자는 어머나 어머나 하면서 같이 맞장구 치고...

 

폭풍처럼 자기남친을 까는 그 여자를 보니 참.그남자가 누군지 불쌍하더군요.

 

그 남자는 알까요??  카페안에 사람들이 다 들을만큼 폭풍 까임을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카페안에 사람들도 혀를 찻습니다.

 

그리고 한 20분후 한 남자가 들어서니..그 남친욕을 하던 여자가 환한 미소를 띄며 자기야 이제 왓어?

 

하는겁니다..아까까지 입에 거품을 물고 남친 욕하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온갖 애교와  사랑스런  표정을 지으며 말이죠,

 

남자가 저녁을 멋지게 사겠다고 나가자고 하는데..그여자는 남친과 팔짱을 끼며 안기듯 나가는 뒷모습을 보고

 

쓴웃음이 절로 났습니다.

 

 

 

 

IP : 118.41.xxx.11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2.3.1 9:22 PM (119.192.xxx.98)

    왜 남의 사생활에 관심을 보이시는지..;
    까페에서 누가 내 행동이나 말소리에 관심보이면 정말 싫을것 같아요

  • 2. 별달별
    '12.3.1 9:23 PM (118.41.xxx.111)

    듣고 싶어서 들은게 아니라 다 들리게 하니간 말이죠...

  • 3. ㅇㅇ
    '12.3.1 9:24 PM (211.237.xxx.51)

    맨윗님..
    뭐 관심 갖지 않고 싶어도 하도 크게 떠들면 어쩔수 없이 괴로운거죠..
    층간소음도 관심갖고싶어서 듣는건가요 ?
    안듣고 싶은데도 들리니 괴로운거;

    근데 원글님
    원래 두 여자가 들어왔다고 했는데
    남친이 와서 남친과 같이 나간 여자말고
    그 여자 친구는 어케 됐나요? (별게 다 궁금;;)

  • 4. 별달별
    '12.3.1 9:25 PM (118.41.xxx.111)

    셋이 같이 나가더군요.....아마 저녁식사 대접 할려고 부른듯,,,,

  • 5. ...
    '12.3.1 9:27 PM (115.126.xxx.140)

    그러다 헤어지겠죠 뭐..

  • 6. .....
    '12.3.1 9:36 PM (180.230.xxx.22)

    남친한테 얻어먹으려고 사귀나봐요

  • 7. 남이야
    '12.3.1 10:08 PM (121.161.xxx.110)

    남친 흉보는 여자보다
    이런데서 모르는 남의 험담하는게
    더 좀 그래요...

  • 8. 우리
    '12.3.1 11:41 PM (125.135.xxx.120)

    시어머니랑 시누들이 그럽니다.
    친정에서 남편 흉을 어찌나 보는지..
    남편 흉만 보는게 아니라 거의 모든 사람 흉을 봅니다..
    그러다가 흉보던 사람이 문열고 들어서면 언제 그랬냐는 듯 친절한 목소리로 맞이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2029 먹물기자들의 오판 2 한국일보 2012/04/07 912
92028 닭냄새없는 치킨 추천 부탁드려요 5 민감한가 2012/04/07 1,096
92027 일산에 제모하는곳 1 ... 2012/04/07 696
92026 김용민 절대 사퇴 하지 마라 4 ㅋㅋㅋ 2012/04/07 654
92025 조갑제 김용민 털려다 실패~! 이 할배 넘 웃겨요 18 갑제옹 2012/04/07 2,751
92024 돼지에게는 진주를 주지마라-장터후기 3 그냥 2012/04/07 1,454
92023 매운 음식 배달시켜먹고싶은데 5 매운거면다조.. 2012/04/07 1,252
92022 흑당 ...질문입니다. 2 버려야하나요.. 2012/04/07 628
92021 김어준-"김용민을 당선시키든 낙선시키든 마음대로 하시고.. 15 투표 2012/04/07 3,198
92020 100%믿을수는 없겠지만.. .. 2012/04/07 587
92019 마음껏 쇼핑하면서 스트레스도 풀고 돈도 안드는 방법 2 나만의방법 2012/04/07 1,652
92018 수원사건에서 보는 여성의 행동 수칙 2 자구책 2012/04/07 2,247
92017 시청광장에서 지금 중고시장 열렸어요. 방송사 파업관계자분들도 1 ㅇㅇ 2012/04/07 1,058
92016 대치동서 공지영작가 보았어요. 22 ㅇㅇ 2012/04/07 9,169
92015 수원 사건 가족분이 올리신 글이라네요 2 밝은태양 2012/04/07 2,177
92014 왜 어버이연합은 4 아나 2012/04/07 675
92013 김용민을 만나다... 5 유유 2012/04/07 1,300
92012 4시 11분 1 내일 2012/04/07 626
92011 어제 만원으로 장을 봤어요. 9 ㅎㅎ 2012/04/07 2,922
92010 인천공항 면세점에 메이크업 포에버 있나요? 3 화창한 날 2012/04/07 4,630
92009 자식 키우시는 분들에게 샬랄라 2012/04/07 800
92008 외롭네요 11 이혼녀 2012/04/07 2,170
92007 김용민 때문에 하루 종일 정치이야기 19 괴롭다 2012/04/07 1,850
92006 교보문고 1 전번 2012/04/07 519
92005 수꼴알바들이 이젠 우릴... 10 흠.. 2012/04/07 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