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펑합니다) 그럼 아빠 없이 자란 여자는요

작성일 : 2012-03-01 20:11:14

 

죄송합니다. 맘 약해서... 펑할께요.

 

댓글 주신 님들께는 정말 죄송하고 또 감사합니다. 잘 생각해 보겠습니다.

 

IP : 59.1.xxx.5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1 8:15 PM (119.192.xxx.98)

    성질이 지랄맞고 돈을 안벌고 부인에게 아빠 없이 운운하는 남편이
    착하다구요??-_-

  • 2. 포지티브
    '12.3.1 8:15 PM (118.36.xxx.178)

    부모가 다 계셔도 이혼하는 사람들은 이혼하고
    성질 더럽고 개차반인 사람들 많습니다.

    사랑 많이 받고 자라셨으니
    원글님은 분명 좋은 기운을 갖고 계실 거예요.

    양쪽 부모님이 다 계시느냐...안 계시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얼마나 행복한 분위기에서 성장을 했느냐가 더 중요해요.

    아빠없는 자식...그런 말은 개나 주고요..
    지금처럼 꿋꿋하게 따님 예쁘게 키우심 됩니다.

    화이팅!

  • 3. ...
    '12.3.1 8:18 PM (115.126.xxx.140)

    좋은 학교에 8방미인 소리 들으면서
    자라셨다는데 그에 비해 남편감을 너무 못고르셨네요. ㅜㅜ

  • 4. 걱정
    '12.3.1 8:19 PM (59.3.xxx.130)

    마세요
    딸은 엄마 팔자 닮는다란 그런 법은 없습니다.

  • 5. ㅇㅇ
    '12.3.1 8:20 PM (211.237.xxx.51)

    님 따님이 나중에 님같은 취급 받게 될까봐? 죽지 못해 사신다고요?
    그럼 따님이 나중 결혼해서 님같이 말도 안되는 상황 참고 살았으면 좋겠어요?
    이혼하라는 말씀이 아니고 ... 그런 마인드에선 벗어나세요..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죠..

  • 6. ..
    '12.3.1 8:20 PM (59.29.xxx.180)

    뭔가 결핍되는 건 사실이죠.
    그건 인정해야해요.
    부모님 다 계신것과 한쪽만 있는게 똑같다고 볼 수는 없어요.

  • 7. ...
    '12.3.1 8:20 PM (115.126.xxx.140)

    걱정마세요. 저는 자매인데 언니랑 저랑 신랑성격이 정반대예요.
    사는 것도 정반대구요.
    형부들하고 아빠 성격도 완전 다르고요.
    엄마 팔자 언니 팔자 제 팔자 다 달라요.

  • 8. ............
    '12.3.1 8:24 PM (119.71.xxx.179)

    이혼이 뭔 대수라구...이혼도 아무나 못하죠.
    제가 아는분은 아버지가 돈한번 안벌고, 자식들 공부안시키고 공장다니게하면서 가족들 못살게했는데... 그런아버지한테 꼼짝못하고 살면서 생계를 책임지던 엄마에 대한 원망이 너무 크더군요. 엄마가 이혼했더라면 달랐을거라고..

  • 9. 홍이장군
    '12.3.1 8:28 PM (210.205.xxx.25)

    저도 아빠없이 자랐어요.
    10여년 투병끝에 전재산 다 날리고 돌아가신 아버지는
    우리에게 무서운 현실을 안겨주셨죠.
    하지만 공부잘했던 저는 일류대 나오고 대학원도 고학해서 나오고
    그냥 얌전한 신랑 만나 잘살고있다고 생각했지만
    그게 아니었어요.
    아버지없다고 구박만 안했지 다른 모든 나쁜일을 했습니다.

    그렇지만
    아버지 없는 그늘만은 나이들수록 없앨수가 없네요.
    그런 그늘 없는 세상에 다시 태어나보고 싶어요.

    하지만 원글님
    힘내세요.
    자식도 있고 미래도 있잖아요.

    그리고 본인 똑똑하시니 잘 사시면 되요.우리 기죽지 말자구요.

  • 10. 심리학교수님왈
    '12.3.1 8:36 PM (121.147.xxx.151)

    심리 상담 공부를 하다보니
    한쪽 부모의 빈 자리가 아이에게는 상처가 된다는군요.
    나머지 부모가 아무리 잘 길렀어도
    그 빈자릴 채우려고 그 상처를 가리려고
    독이 되는 상황을 만들어 나가는 사람이 있고
    강박적으로 잘되겠다고 끝임없이 노력하며
    평생을 반듯하게 살려고 잠시도 자신이 널브러지고
    흐트러지는 꼴을 스스로 못본다고~~

    헌데 뭐가 좋은 걸까요?
    좋은 부모 밑에 커도 지랄총 맞은 듯
    광란의 사춘기를 거치고도
    대학도 뽕맞은 거 마냥 미쳐 돌다가
    군대 잘 다녀 오고서도
    백수로 제 앞 길 못 닦아
    30 훌쩍 넘어도 돈 한 푼 벌어본 적 없이
    부모 등골 갈아먹고 사는 백수도 있고

    이혼한 편모 밑에서 고등학교때부터
    제 앞 가름 잘하고 대학때부터
    돈 한푼 못 버는 어머니 대신
    알바로 뛰며 가장 노릇하며
    바르게 굳건하게 자기 길을 개척하는
    잘난 아이들도 있으니

    다 자기 할 탓 아닐까요?

    그러나 결혼은 아무래도
    혼자서만 맘에 들면 하는게 아니라
    부모가 어떠한가 그걸 보더군요.

    허나 예전부터 사람 하나 보고 결혼한다는
    그런 말도 있으니
    다 케바케 아닐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9162 스타일리스트가 되려면...장래성이 있을까요? 2 스타일 2012/04/18 1,043
99161 키친플라워 스텐 사각팬...찾아요... 5 문의 2012/04/18 2,288
99160 세주는 집 도배 제가 직접 할까요 그냥 도배사 부를까요 2 도배 2012/04/18 1,899
99159 전하! 국회의원 월급 깎아주세요!! 제발요!!!! 10 더킹 2012/04/18 1,204
99158 세상에 공짜는 없다 라는 말이요...경험담좀 나눠주세요 4 ㅠㅠ 2012/04/18 1,751
99157 막말이 현실이 된거 아닌가요? 9 바다악어 2012/04/18 1,310
99156 환경스페셜 보셧어요,,으윽,,인간이란.. 4 // 2012/04/18 1,376
99155 낼모레 오십대 옷입기 힘드네요 4 맛나 2012/04/18 3,401
99154 계단 무서운 분 안 계세요? 19 민들레 2012/04/18 3,071
99153 옥탑방 왕세자에서 박하는 왜 ? 6 2012/04/18 3,098
99152 매일밤 니 시간에 울어대는 아래집 애기 9 미티겠다 2012/04/18 1,348
99151 정청래 “그나마 수도권 승리는 나꼼수 덕분” 8 사월의눈동자.. 2012/04/18 1,785
99150 아이가 응가를 계속 계속 참는데 어쩌죠? 6 응가~ 2012/04/18 5,416
99149 필린핀으로 영어캠프 200만원이면 저렴한가요? 2 필리핀 2012/04/18 1,798
99148 인터넷상에서 글쓸때 "ㄷㄷㄷㄷ"의 의미는 뭔가.. 9 .... 2012/04/18 4,351
99147 저는 이명박과 여당이 싫어요. 근데... 4 ... 2012/04/18 983
99146 이정도면 아직 멀었죠??ㅜㅜ 12살 딸아.. 2012/04/18 567
99145 음악을 들으려고 하니 찾을수가 없다고 나와요... 아이튠스 2012/04/18 570
99144 적도의 남자 2 너무해 2012/04/18 1,285
99143 나만의 요리비법 공유해 보아요... 1 요리는 어려.. 2012/04/18 1,370
99142 이제 공무원 자리까지 혼혈 가정에 다 뺏기에 생겼습니다. 5 우아 2012/04/18 2,275
99141 호적 세탁 이라는게..가능 한건가요???? 5 ??? 2012/04/18 2,210
99140 수학문제 3 비버 2012/04/18 689
99139 엠비씨 보려는데 보안때매 온에어 설정이 안된대요.급해ㅛ 엠비시온에어.. 2012/04/18 769
99138 MB 시장때, 우면산터널도 맥쿼리에 ‘퍼주기 계약’ 5 미쳤어 2012/04/18 1,0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