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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항상 근육통이 있는데 저같은분 없겠죠?.

근육 조회수 : 3,264
작성일 : 2012-03-01 19:43:22
나이는 30대초반인데 원래 체력이 좋은편은 아니었어요 그렇다고 감기를 달고살거나 그런건 아닌데
어릴때부터 입도 짧고 힘도 좀 없고 그런편이고 학창때 공부할때도 체력때문에 고생했었고요

특별히 힘든일이나 운동 하는것도 아닌데 정도의 차이지 늘 근육통이 있어요
한의원가면 늘 보약 먹으라 해요 먹은지 1년도 안됐는데;
특히 어깨쪽 승모근..이 너무 뭉쳐서 심각할땐 근육에 직접 주사를 맞고 물리치료도 받고요
요샌 등쪽 허리쪽 어디나 아퍼요
심한 운동은 못해도 요가를 3년정도 해서 어지간한 동작은 다 알고 지금도 매일 30분씩 몸매관리차원애서도 해주고요
몸이 차서 홍삼도 대놓고 먹고 
음식도 몸에 좋은거 위주로 먹는데 늘 근육통이 경미하게나마 있으니 괴로워요
한때 주1회 전신마사지 다닐정도로 열심이었는데 할때뿐이고 지속성이 없고요
맨날 병원가면 운동하라 그러는데 요가도 매일하고 걷기도 매일 50분정도 관리한다고 열심히,하는데
마찬가지니 원...
간단한 건강검진도 작년 받았는데 전혀 이상없고요...제 몸은 왜 이럴까요
아침에 일어나 아이고 쑤셔..가 아니라 상쾌한아침! 하는게 소원이에요
IP : 218.153.xxx.13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식초가
    '12.3.1 7:46 PM (1.251.xxx.58)

    근육 풀어주는데 좋지 않나요?

    근데 몸도 한군데 안좋으면 자꾸 퍼지더라구요.
    저도 허리가 한쪽이 아플때는...나중에 보면 몸 의 많은 부분이 아팠어요...

  • 2. 리봉소녀
    '12.3.1 7:46 PM (210.205.xxx.25)

    근육통이 스트레스성도 있더라구요.
    스트레스 원인제거하시면 좋아질때도 있어요.

  • 3.
    '12.3.1 7:51 PM (125.187.xxx.175)

    많이 하진 않는지요?
    저는 조금 높은 책상에서 키보드랑 마우쓰 썼더니 오른쪽 팔과 어깨, 목, 등까지 심한 근육통이 오더군요.

  • 4. ㅁㅁ
    '12.3.1 7:57 PM (121.150.xxx.66)

    따뜻한 물 자주 드시고 배에 핫팩을 붙여보세요
    속이 안좋아도 그럴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 5. ..
    '12.3.1 7:59 PM (222.108.xxx.101)

    저도 늘 어깨가 경직되어 있거든요. 춥거나 긴장되거나 어깨에 늘 힘이 들어 가 있고 컴퓨터도 좀 해야 하는 편이고 하다보니 그런가 보다 하며 살았는데 근력운동 한 이후로 신기하게 어깨가 전혀 아프지 않아요.

  • 6. 아프죠
    '12.3.1 8:03 PM (1.236.xxx.17)

    옛날에 교통사고후 계속 등과 목 통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팔과 허리에도 내려오고.
    아픈 정도의 차이는 있어도 항상 통증을 달고 살아요.
    제가 약과 주사에 상당히 민감해서 잘못하면 쇼크도 오구 고생을 해서 주사, 약은 잘 안썼어요.
    아로마테라피를 그 때 시작했는데 조금 효과가 있어요.
    처음 많이 공부도 해야하고 비용도 들고 했는데 지금은 귀챦아서 잘 안하지만
    제게는 부작용이 없는 방법이었어요.

  • 7. ...
    '12.3.1 8:09 PM (110.70.xxx.83)

    그저 요가가 최고에요.

  • 8. caffreys
    '12.3.1 8:19 PM (112.150.xxx.17)

    요가 해보시라고 할 참이었는데 이미 하시는군요.
    매일매일 꾸준히 해보세요. 효과본 사람 많이 봤어요.

  • 9. 혹시요
    '12.3.1 8:51 PM (121.124.xxx.15)

    근섬유통증 환자들은 잠을 자도 개운하지가 않고 우울증도 쉽게 오고 암튼 딱히 죽는 병은 아니라도 삶의 질이 많이 떨어지지요.

    개인적으로는 운동을 하루2시간씩 하고 음식도 건강식으로 먹고 관리를 열심히 할 때는 통증이 별로 많이 없었구요. 아이 낳고 꽤 좋아졌습니다. 그래도 컨디션 안좋은 날, 날씨 궂은 날, 피곤한 날은 통증 있고요.

  • 10. 혹시요
    '12.3.1 8:55 PM (121.124.xxx.15)

    fibromyalgia 근섬유통증 일수도 있어요. 만성피로와 같이 오고요, 전신질환인데 류마티스내과에서도 스페셜리스트가 몇분 안계신다고 들었어요.

    인터넷 검색 해보시고 맞는 것 같으면 병원에 가보세요.

  • 11. 이 영상 보시면
    '12.3.1 9:02 PM (175.28.xxx.105)

    굉장히 도움 되실겁니다.
    분당 만나교회 홈피에서 노완우 목사님 건강치유 집회가 1-4회 있는 데
    아주 재미있으면서 건강에 대한 상당한 깨달음과 정보를 주십니다.
    교회 다니지 않는 분이시더라도
    건강이 제일 중요하니까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꼭 한 번 들어보시길 권해요.
    정말 돈 안 들이고 누구나 건강해지는 방법을 말씀하십니다.

  • 12. 원글
    '12.3.1 11:00 PM (218.153.xxx.137)

    좋은말씀 감사드려요
    류마티스내과 가볼께요 직업상 컴을 많이해서 그것때문인가 싶기도해요
    아..상쾌한 아침을 맞아본게 몇년전인지 모르겠어요 큰병 같진않지만 골골대니 주위사람들도 싫어할듯해
    요새는 아프단얘기 안해요 혼자 앓지요..답변 감사합니다

  • 13. ..
    '12.3.2 3:46 AM (121.134.xxx.141)

    간단한 건강검진으로 안나와요. 통증에 초점을 맞쳐서 정밀검진하셔야 해요.
    저도 온갖 병을 다 걸려보고 병원가면 진료과목 별로 차트가 여러장씩 쌓여 있는 병원vvip에요.
    저도 한때 근섬유통증 이나 만성피로증후근 처럼 늘 피곤하고 근육통 있어서 통증클리닉도 가보고 큰 정형외과에서 정밀 검진했었어요.
    1차 검사에서 이상이 나왔고 희귀병 소견보인다고 해서 2차 정밀 검진을 했는데 우려했던 희귀병은 아니었어요.
    이상 수치가 나왔으니 내가 아픈 건 맞는데 결국 무슨 병인지는 찾을 수 없었던 건지, 아직 그런 병을 뭐라 이름짓지 못한건지.. 그렇게 끝냈네요.
    처방 받았던 약 종류는 우울증치료제랑 근육관련 약 이었는데..(그 당시 수면장애도 같이 왔었어요. 늦잠과 거리가 먼 아침형 인간인데.. 자고 일어나고 계속 피곤하고 아예 잠에서 못깨고 그랬거든요. )
    우울증약이 수면장애에 도움이 된다고 나중에 알았고, 또 제가 워낙 심하게 아파서(저랑 비슷하니까 이해하실꺼에요) 삶의 질이 떨어지니까 우울한 기분이 되기도 해서 처방하신 거 같더라구요.
    상담 때도 스트레스 받지말고 나이트라도 가서 풀라고 농담으로 하셨는데..
    그후 다른 통증클리닉도 가봤는데 동네 병원이라 그런지 딱히 답도 없고 몇달 힘들다가 어느샌가 자연적으로 나았어요.

    그 당시에는 별로 생각하지 않았는데 지나고 보니 스트레스가 큰 원인이었던 거 같기도 해요. 그때 헤어진 직후는 아니었지만 심하게 상처받았던 시기라..

    이런 병은 본인은 너무너무 힘들고 사는게 사는거 같지 않은데 남들보기엔 꾀병같아 보이지요.TT
    간단한 검사 하셨다고는 하지만.. 통증과 함께 몸이 많이 피곤하면 기본적으로 간기능 검사와 갑상선 검사해보세요.
    저도 피곤해 미칠거 같아 검사했더니 술 안 먹는데 간수치가 올라가서 약 먹은 적 있어요. 자주 아파서 하도 약을 달고 살았더니 약때문에 간수치 올라간거였고..
    갑상선은 최근 검사에서 나왔어요. 이것도 완전 사람 피곤하게 하는 병이네요.

    그리고 통증으로 정밀 검사 하시고 스트레스 관리 잘하세요.
    그리고 운동은 요가도 좋지만 근육운동 하시는게 더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처음엔 조금 힘드실 수 있지만 근육을 튼튼하게 해야 통증이 덜 하더라구요.
    오십견있어서 팔이 안올라가는 분들 오히려 어깨 근육운동 시켜서 치유하는 거랑 같은 원리로 보시면 되요.

    그리고 위에 어떤 분이 세투 추전해주셨던데..
    저도 최근 다리 통증(통증 때문에 뛰지 못하고 걷는것도 가끔씩 아프고 다리 구부릴때 통증 오고 정말 고통스러웠어요.) 때문에 두어달 고생하다 세투 먹고 좋아졌어요.
    마그네슘이랑 비타민e 복합체? 인데.. 체내에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혈액순환이 안되고
    혈액순환이 안되면 근육경련(눈떨림같은거)이나 통증이 생긴다고 해요.
    딱히 다친 적은 없지만 운동하다 다친 건지 알고 근육이완제랑 진통제를 계속 먹어도 안 낫던게 폭풍 검색질 후 무기질이랑 비타민이니 먹어도 해가 될건 없겠다 생각하고 세투먹었는데 3주 쯤에서 효과 보기시작했고 다 나았어어요.
    몸도 차다고 하시니 이런 것도 효과 있을 수 있어요.
    저도 추위 좀 타는 편이라 겨울엔 양말신어야 잠이 오고 가끔은 장갑도 껴야 될 정도거든요.
    그 정도로 평상시에도 혈액순한이 안됐다고 봐야죠.

    그리고 근육 아플땐 일반 오일 맛사지 보다는 스포츠 마사지나 안마를 추천해요.
    저는 정기적으로 가지는 않는데 정말 너무 아프면 한번씩 가요.
    그전에는 그런데 돈 쓰는거 아까워 안쓰는 사람이었는데 목디스크 생겨서 아파서 잠을 못자서 울며겨자먹기로 다녔는데 효과 많이 봤어요.
    이런건 물리치료 효과 하나도 없고 근육 뭉친데는 사람 손만하게 없더라구요.
    샵에서 하는 오일 맛사지류도 여러번 받아봤는데 스포츠마사지나 안마를 못 쫓아 가더라구요.
    잘 하는 곳 소개받아서 정말 아플때 한번씩 가서 도움 받으세요. 다녀오시면 잠도 잘오고 저같은 경우는 일주일은 몸이 편안해 지더라구요.

    어느 정도 아프고 힘들지 짐작이 가서 제 경험 이것저것 적어드립니다.
    빨리 완쾌하시길 빌어요^^

  • 14. ...
    '12.3.2 10:36 AM (121.139.xxx.22)

    좋은 정보들 감사합니다.
    제 남편 보여줘야 겠어요.

  • 15. 춥네
    '17.4.16 5:59 PM (121.145.xxx.184)

    근섬유통 저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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