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집 잘팔았다고 말해주세요 ㅠㅠ

후회 조회수 : 2,769
작성일 : 2012-03-01 19:35:42

죽전에 23평아파트구요 ..

작년에 부동산마다 연락와서 팔라고 할때.... (가격 최고) 딱히 팔 이유가 없어서 갖고 있다가

앞으로 10년이상 살아야할곳이 정해지는 바람에 ... 돈이 궁해 내놓았어요

그게 작년 8월인데....

가격이 최고때 대비 3-4000만원 떨어진 시점에서 드디어 팔렸네요 ...제가 급급매 가격으로 내놓았는데도

깎아달라는 전화 몇번 받다가 저번주에 드디어 임자 만나 팔았어요

그런데 전세금 14000 빼주고 ... 대출 4천 갚고.... 5천 남네요 ㅠㅠ

전세금 올리면 3천만원 남는데.... (전세가 떨어진적이 10년동안 한번도 없어서 )

2천만원 더 받겠다고 최저점에서 팔았나싶고

하도 안팔리니 오기로 팔은것도 같고 ㅠㅠ 요즘 참 이성상실한 짓을 많이 하고 다니니..

오래 안팔려 애물단지이던 집 팔고 나도 마음이 안좋네요...

저 잘팔은거 맞나요? ㅠㅠㅠㅠ

 

집이 투자대상은 아니니 오래 살집 생겼으니 

이젠 돌아가지 않을집 정리하는게  맞다고 남편이랑 단순히 생각했는데

돈이 궁하니 참... 후회가 많이 되네요

5천보태고도 모자라.... 24000 빚내서 이사간다는거.........

IP : 183.99.xxx.9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법꼬냥
    '12.3.1 7:40 PM (112.151.xxx.22)

    최고 가격 대비 그정도면 정말 성공하신거예요^^ 분당,죽전도 계속 힘빠지네요.. 앞으로 사실 집에서 즐겁게 사세요^^

  • 2. ,,,,,,,
    '12.3.1 7:40 PM (112.154.xxx.59)

    잘파신거같은데요. 저아는분도 용인그쪽에 아파트있는데 7억하던거 지금은 5억도 안해요
    7억일떄 제가 팔라고했는데 안파시더니 지금이라도 팔라고하는데도 못파시더라구요.

  • 3. ^^
    '12.3.1 7:45 PM (112.151.xxx.110)

    에이~~ 잘 파셨네요, 뭐.
    5천만 남은게 아니고 대출금 4천도 갚으셨고 전세금도 결국 갚아줘야 할 돈인데 다 갚으셨잖아요.
    게다가 이제 세금 낼 돈도 줄었고요.
    잘하셨어요~~^^

  • 4.
    '12.3.1 7:48 PM (111.118.xxx.201)

    죽전 정도면 대학도 있고, 입지도 괜찮고 해서 임대수요도 꾸준하고 하니, 소형아파트라면 급하게 팔지 않아도 되었겠지만...
    원글님 같은 경우엔 꼭 쓸 데가 있으셔서 현금화 한 거니, 뒤돌아 보지 않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을 듯 싶습니다.

    저도 대학 앞에 소형아파트 전세 주고 있는데, 그걸 팔아도 딱히 뭐 할 것도 없고 굴릴 재주도 없어 그냥 두고 있습니다.
    몇년 전 최고가보다는 많이 떨어졌지만, 제가 산 가격보다는 훨씬 더 비싼 가격에 거래 되고 있고, 재산세 내는 거 감안해도 남는 장사라서요.

    혹시 저희 아이가 나중에 그 대학 갈 수도 있고 해서, 그러면 그 때 살라고 하려고 그냥 두고 있습니다.
    저희는 현금 들고 있으면 주변에서 득달같이 달려들 세력들이 있어 그냥 보험이다 생각하고 갖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002 갤럭시s2 쓰시는분들. 8 파스타 2012/03/02 1,417
78001 제가 죽으면 누가 가장 슬퍼 할까요? 9 요즘몸이아프.. 2012/03/02 2,189
78000 주병진쇼 어제 보신분 8 고독 2012/03/02 2,384
77999 아기 운동화 싸게 사는법 좀 알려주세요. 3 진짜비싸다 2012/03/02 881
77998 라디오로는 책 읽어주는것만 하고, 어학은 컴으로 해야 된다네요 3 ebs에 전.. 2012/03/02 942
77997 피부과 시술로 잡티 완전히 뺀 분 계세요? 8 잡티 2012/03/02 4,045
77996 체인 숄더백 구매하고싶어요~ 브랜드 추천 부탁드려여~ 가방 2012/03/02 536
77995 탕수육 남은건 어떻게 먹어야 11 아까비 2012/03/02 5,855
77994 지난달에 외식(배달포함)비만 35만원을 썼네요.. 3 세식구 2012/03/02 2,019
77993 역시 정치판이 엄청 좋긴 좋은가 봐요 ... 2012/03/02 713
77992 연말정산환급액 나오니까 예정에 없던 돈이 자꾸 새나가요 ㅠㅠ 4 ㅠㅠㅠㅠ 2012/03/02 1,401
77991 서정희, 세세원 형 지지글 올렸다 욕만 바가지로 먹었네요. 10 호박덩쿨 2012/03/02 2,906
77990 선불 후불 1 과외비 2012/03/02 551
77989 서양 체형이신 분들 어떻게 코디하세요? 13 웅... 2012/03/02 3,787
77988 김치 담그려다.....이건 안전한지? 갑자기 2012/03/02 596
77987 노트북에 대해서 여쭤보아요~ 꼭 답변 좀 부탁드려요~ 5 컴맹 2012/03/02 837
77986 예방접종 하루 두개씩 이틀 연달아 해도 될까요? 10 아기엄마 2012/03/02 1,161
77985 항상 내가 한말이나 행동에 남이 어떻게 생각할까를 곱씹게돼요.... 10 ... 2012/03/02 1,907
77984 제작거부 시작한, KBS기자회, 트윗글들,, 4 베리떼 2012/03/02 1,142
77983 탕수육과 어울리는 음식...? 3 ....? 2012/03/02 6,309
77982 아들이 공부를 하기싫어하네요 3 6살아들 2012/03/02 1,184
77981 "친일인명사전 기부" 십시일반 소셜 펀딩 7 세우실 2012/03/02 628
77980 계좌이체 ATM기계에서 하면 수수료 없나요? 4 농협 2012/03/02 907
77979 엠보드나 트위스트런 , 훌라링 써보신분 조언 부탁드려요 1 이경희 2012/03/02 1,131
77978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굴비 20마리 10,000원짜리 드셔보셨나요.. 5 호야 2012/03/02 1,5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