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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잃어버린 멘탈 찾아오라고 한대 때리네요~~ㅜㅜ

멘탈 조회수 : 1,680
작성일 : 2012-03-01 18:59:05

세제를 피죤인줄 알고 썼던 여자입니다...

운전하면서 벌금 3분 사이에 2개씩 떼이는 여자예요~~~

 

지난주 남편 트렌치 코트 내피가 없어진 거예요

그래서 온 집안을 정말 탈탈 털고

그래도 없자

세탁소까지 가서 혹시 제가 드라이 맡겼었는데...

혹시나 혹시나 안 온게 아닐까요???

했지만...

세탁소 아줌마가 나이는 있으셔도 평소 총기로 보시면

아닌 거 같더라구요

 

그러구 나서도 심심하면 집을 이 잡듯이 뒤졌어요

그런데 오늘 그 코트가 베란다에 걸어놨는데...

조금은 체념한 맘으로

슬픈 맘으로 옷을 뒤집어 봤더니

세상에 얌전하게 달려있네요

 

저 미친거 아닐까요??

그 옷도 몇번 봤었는데...

 

남편이 그 말 했더니...

요즘 멘붕 상태인 거 같다고 한대 때리네요~~

애들 협박용 매초리로....ㅠㅠ

 

아 신경질나!!!~~~~

 

진짜 나름 똘똘하게 살고 싶은데...

천성이 그래서 그런지 참 어렵네요~~~

IP : 125.177.xxx.15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2.3.1 7:09 PM (211.246.xxx.157)

    님은 심각한데 저는 왜 웃음이 나올까요?
    저도 비슷해요

  • 2. 리봉소녀
    '12.3.1 7:52 PM (210.205.xxx.25)

    멘붕
    저도 잘 그래요. 이젠 습관되서 웃음도 안나오는...

  • 3. 미투
    '12.3.1 8:08 PM (93.104.xxx.32)

    ㅋㅋㅋ 한대 맞고라도 멘탈이 돌아온다면 기꺼이 맞겠어요.
    이건 머 지갑 겨드랑이에 끼고 맨날 찾고, 내 애들 이름도 한번에 못부르고 아는이름 다 나와야 맞추고...
    ㅠㅠ

  • 4. 저 오늘 우울한데요
    '12.3.1 8:49 PM (124.49.xxx.117)

    남편이 자꾸 내 스맛폰을 뒤져 봐서 비번을 바꿨거든요. 요즘 남편이 미워서 남편 이름 x로 바꿔 저장하고 남편 전화 벨 소리를 개 짖는 소리로 해 놓은 거 땜에요. 근데 그 비번이 생각이 안 나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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