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1올라가는데요
놀러 나가겠다고 아침부터 친구 꼬셔요
방학내내 그랬어요
12시 1시에 나가서는 5시 6시에 들어와요
돌아다니면서 논다고 말은 하는데 믿을수가 없어요
게임 중독이거든요
오늘도 아침부터 놀 궁리하며 친구 꼬시더니
엄마에겐 사진찍으러 나간다고 핑계대고 돈들고 나가서
두시간반만에 전화했더니 아직 안찍었다는거예요
사진관가서 전화하랬더니 함흥차사길래 전화했더니 아예 안받아요
몇번을 전화해도...같이 나간 친구에게 전화하자 네 잠시만요 하며 바꿔줄것처럼 그러더니
갑자기 말바꾸더니 같이 안논다고.. 옆에서 우리애가 거짓말 시키는게 빤히 보여요 어이가 없어요
다시 전화해서 친구야 어디서 놀고있니 묻고는 끊었죠
가려고 준비하는데 아니나 다를까 아이에게서 전화왔네요 어디냐니까 친구가 있다고 한 장소근처를 대네요
엄마 전화 씹고 친구에게 거짓말 시키는 이 놈을 어떻게 혼내야할까요
열이 뻗쳐서 지금 들어오면 매부터 들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