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기교육?이 중요하긴 한거같네요.
그러다 딸이 3살때 경기도로 이사왔는데 딸이 아직도 사투리를 쓰네요~~;;
처음에는 제가 경상도사투리써서 그거 따라 썻겠지만
아이말할때 억양이 경상도길래 십년전부터 제가 고생해서 서울말로 고쳤는데
고등학생인 아직도 사투리 써요.좀 고쳐보라했더니
자기도 해봤는데 못고치겠다네요.한때 유행했던 경상도 2 E 아시나요?
전 안되는데 제 딸은 되요..ㅋㅋㅋ 밖에서 이거 어떻노?그기 뭐꼬 하면
눈치 퐉 주고 그럼딸은 또 집에와서 이럴꺼면 와 경상도에서 살게했노? 이러고
그럼 전 또 할말없네요...쩝쩝
1. ..
'12.3.1 3:00 PM (39.115.xxx.116)서울온지 3년 됐는데
서울태생엄마들이 경상도서 왔다면 놀라요
아마 님은 서울말쓴다고생각해도 완벽하지 않아서 그럴거에요2. 요건
'12.3.1 3:04 PM (1.249.xxx.107)경상도 사람인데...지금은 전라도살아요...강원도 사투리하는 큰아이는 왜?그럴지 아직 의문이네요...
저와 남편은 서울서 살았기에 사투리 많이 안쓰는데...작은 아이는 저도 못알아듣는 경상도 사투리를 마구 구사해요...이유를 물어보니..너무 재밌다네요...에고 떡심이야~~ㅠㅠ(할머니 말을 흉내내나봐요..)3. ...............
'12.3.1 3:08 PM (119.71.xxx.179)경상도 전라도 섞인 사투리는 억양이 강원도 사투리 비슷해요 ㅎㅎㅎ. 광양 말 들어보셨어요?
4. ㅇㅇ
'12.3.1 3:11 PM (211.237.xxx.51)서울쪽에서 서울말만 듣고 산 입장에서는 귀신같이 사투리 골라내요..
그 사람은 절대 사투리 안쓴다고 해도 뭔가 그 묘한 억양이 있거든요..
아 물론 완벽하게 표준말 쓰시는 분도 계세요..
근데 대부분은 그 미묘한 억양이 표준말하고 다르거든요..5. ................
'12.3.1 3:21 PM (119.71.xxx.179)서울 사람들은 표준말과는 또 다른 억양있는 서울 사투리를 쓰는거같아요.
6. 음
'12.3.1 3:46 PM (121.147.xxx.118)어렸을 때 아빠 직장따라 전국을 누비다가
성인이 된 사람과 한 달 정도 수업을 함께 받은 적이 있었어요.
모든 지역의 사투리가 섞인 묘한 말투
정말 너무 매력적이어서 자꾸만 말하는게 듣고 싶더라구요.
녹음을 시켜 놓았어야 되는데.....7. 아마
'12.3.2 12:15 AM (118.44.xxx.136)엄마가 사투리를 계속 사용하셔서 그럴수도 있어요.
제 친구는 부산서 어릴때부터 살았는데, 사투리 안쓰거든요.
엄마가 안쓰셔서 그렇다고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