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학원다니다가...학원의 상술에 염증을 느껴 굉장히 좋으시 원어민 선생님을 알게 되어서...과외로 바꾸려고합니다.
아이가 지금 10살이고...영어수준은 거의 중학수준입니다..리딩레벨도 많이 높은편이구요...해리포터 원서는 1학년때 벌써
다 완독했구요....지금은 높은 레벨의 영어고전을 즐겨읽는 수준입니다.
보통 교육자들 말씀으론 수학은 과외를 하되 영어는 그룹으로 수업을 하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저는 그냥 다른 아이 묶어서 수업을 하면 또 이런저런 말이 생길거 같아..그냥 아이랑 선생님이랑 둘이서만 문법&독해&토플준비 등으로 수업을 진행했으면 합니다...학원에 다니셨으니..믿을만한 교재는 다 준비 해 오시면 저는 돈만 드리면 되니까요...
이렇게 했을때 학원보다 과외를 하면 놓치는 부분이 더 많을까요?
그냥 맘에 안드는 부분이 있더라도...학원을 보내는게 나을까요?
정말 제 성격 같아서는(정직하지 못하고...도덕성결여된분들 정말 싫어합니다 ㅠㅠ) 그냥 관두고 나오고 싶은데...과외로 했을때 잃는게 더 많을지......여러 선배님들께 조언을 구해보고 싶긴합니다...
영어학원다닐때도 선생님이 항상 아이에게 쓰는 수준이 중학생보다 더 잘 쓴다는 말씀을 많이 하신걸로 봐서...거의 고학년 수준으로 수업을 해 주실거 같으니...저학년 수준에 맞추서 수업 할 필요없으니...괜찮기도 할 거 같고...맘이 왔다갔다합니다...
아이는 집에서 하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말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