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있는 건지..없는 건지....
여자가 문을 세게 두드리며 "문 열어!!!!!!!!!!!!!!!!문 열어!!!!!!!!!!!!" 이러고 있어요.
사실 너무 시끄러웠어요.
티브이 소리가 안 들릴만큼....
그러다가 갑자기 흐느껴 울어요.
엉엉 큰 소리로...
너무 크게 울어요.
그러다가 또 어디다가 막 전화를 해요.
그러면서 또 웃어요...
웃다가 울다가...통곡하다가.....
복도에서 대화하면 집 안에서 다 들리기 때문에
엄청 신경쓰여요.
그냥 그대로 두면 울음을 그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