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좀 드러워요.많이 드러워요..
샤워하고 목욕하고 빨래하고 이런건 엄청 좋아라 하는데..
방치우고 정리정돈..이런걸 잘 못하기도 하고 하기도 귀찮고...
냉장고 청소 안한지도 몇달 됬고..씽크대도 그냥 막 쑤셔 넣고..
나중 결혼하면 어찌 살런지..
이런걸 떠나서..
부모님이 토요일에 저 있는 곳으로 어찌 사나 보러 오신데요..
엄마가 조카들 봐주느라 바빠서 잘 못오시는데..
모처럼 조카들이 오빠네 집에 가게 됬나 봐요..
그래서..오신다는데..
전 어제 회사 마감을 끝내서 ..너무너무 피곤하고 힘든데..
지금 일어나서 냉장고 청소..하고 씽크대 정리 청소 하고..
..힘들어서 82에 들어와서 이짓거리 하고 있어요..
방도 원룸이에요
작아요..흑흑..ㅠㅠ 우렁각시 하나만 있었으면...
왕깔끔쟁이 엄마가 오시면 폭풍 잔소리에..또 몸도 피곤하신데 와서 청소하고 이런거..
미안하더라고요
조카들 보시느라 힘드신데 여기와서라도 쉬셔야죠..
베란다도 청소 해야 되고 욕실도 청소하고 이불도 빨아 널고 그래야 되는데..
몸이 천근만근..
맨날 청소해 놓고..깔끔하게 살아야지..하면서도 하루만 지나면 도루아미타불ㅋㅋㅋ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