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대 기숙사... 부모가 아무때나 가볼수는 없는가요?

대학 조회수 : 2,016
작성일 : 2012-03-01 11:03:41

아이가 어제 서울 모여대 기숙사로 혼자 갔어요.

너무 멀고.. 몸이 힘들어 혼자 보낼수 밖에 없었는데

진짜 리어카로 하나쯤되는 짐을 찾아다 정리 잘 해놓고

폰으로 사진을 찍어서 보냈는데... 나름 살만하고 한양으로

진출하기를 잘했다...고 뿌듯해 하는 걸 보니 안심했어요.

짐 정리해놓고 벌써 그 동네를 한바퀴 돌고 동네 주민으로

살아가고자 한답니다.^^

활달하고 가끔 시끄럽기도 하지만 명랑한 딸아이가 없으니

사는 낙이 갑자기 확 줄어든 느낌이에요.

입만 열면 사투리 한다고 친구들이 그랬다는데...

개콘에서와 같이... 사투리 끝에 ~~니~ 를 붙이라고 했어요.^^

닥치고 나오는데로 살거라네요.^^

따뜻해지면 기숙사를 한 번 가보려고 하는데... 부모라도

아무때나 가면 안되는건가요? 물론 사전 허락이 있어야겠지만....

아직 입사하지 않은 룸메도 있다는데...

지방 아이들 서울 상경 모두 축하드려요.

 

 

 

 

IP : 211.228.xxx.6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3.1 11:10 AM (222.112.xxx.184)

    기숙사 안으로 못들어가지 않나요? 제 때는 그랬는데 요즘은 모르겠네요.
    가족이랑 친구들이랑 기숙사에 초대해서 어떻게 사는가 보여주는 그런 날이 따로 있었던걸로 기억해요.
    이름은...까먹었네요.

  • 2. ㅇㅇ
    '12.3.1 11:11 AM (222.112.xxx.184)

    아..오픈하우스...였던거 같아요. 그런 날이.

  • 3.
    '12.3.1 11:13 AM (121.55.xxx.77)

    원글님우 따님 넘 씩씩하셔서 좋으시겠어요ᆞ제딸아이도 지난주에기숙사들어갔는데 전 내내 걱정이도네요ᆞ혼자 빨래도해야할텐데 제가공부한다고 하나도안시켰더니 넘그런걸 ㅇᆞ

  • 4.
    '12.3.1 11:16 AM (121.55.xxx.77)

    스맛폰으로 쓰다보니 글이 엉망이네요 ᆞ모르고 눌러져버렸어요ᆞㅎ여튼 서울입성했다고 좋아해놓고 저는 걱정 한가득생긴 느낌입니다 ᆞ축하드려요

  • 5. 투덜이스머프
    '12.3.1 11:23 AM (14.63.xxx.111)

    아무 때나 방으로 들어가실 수는 없을 겁니다.
    저희 학교 기숙사는 그랬어요.

    학기 중에 딱 하루하는 오픈하우스때도 단지 기숙사 식당까지만 가능했구요.
    그날은 부모님 오시는 날은 아니었죠^^

    하여간 이삿집 정리할 수 있는 그 며칠 이외에는 전혀 개방 안되었구요,
    같은 학교 친구들도 출입 통제구역이었어요.
    저녁 점호시간도 엄격했구요.

    그래서 부모님들도 안심하시고 맡기셨네요.

  • 6. ^^
    '12.3.1 11:40 AM (119.70.xxx.19)

    기숙사 입사일이 이틀이던데 그 이틀 기간에만 부모님들 입실이 허락되더군요 (오후 여섯시까지만)
    모여대는 같은 학교 다녀도 기숙사생 아니면 방으로 데려올 경우 벌점도 받는답니다.

    글 보니 야무진 아이 같은데..걱정 안 해도 대학 생활 잘 할거라 여겨지네요..
    지방에서 올라가면 방 얻기도 어렵고 방값도 후덜덜인데..기숙사 입사 축하드려요~ ^^

  • 7. 아무 때나
    '12.3.1 11:48 AM (220.116.xxx.187)

    못 갑니다; 글구, 기숙사면 별 걱정할 일도 없죠. 룸메들이랑 잘 지내라고 하세요 ^^

  • 8. 대학마다 다를 듯..
    '12.3.1 1:22 PM (218.234.xxx.27)

    저는 대학기숙사 있었는데, 신입생들 기숙사 입주하는 날에는 부모님들 함께 들어가게 해줘요. 짐은 누군가 날라야 하니까.. (딱 하루), 그 외에는 기숙사 오픈하우스인데요, 오픈하우스 때에도 식당까지만 개방했던 거 같아요. 오픈하우스 자체가 기숙사생 축제인데 참가하는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으니까, 아닌 사람한테는 사생활을 보호해줘야 해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5319 lte요금제 쓰시는 분... 2 스마트폰 2012/04/12 744
95318 확실히 남자볼때,,그집안 분위기가 참 중요한거 같아요.. 8 루비 2012/04/12 2,760
95317 민주당은 선거 전략이 너무 정치적이고 갈등과 분열 조장형이였죠... 8 ... 2012/04/12 710
95316 길에서 핸드폰을 주웠는데.. 4 주인 2012/04/12 1,144
95315 제 남편 곤장을 칠까요? 주리를 틀까요? 41 여러분의 의.. 2012/04/12 8,013
95314 킹투하츠 앞부분 놓쳤네요. 알려주세용. 3 이와중에 2012/04/12 757
95313 진중권 방금 전 트윗 42 ㅇㅇ 2012/04/12 6,816
95312 선거 끝난 뒤가 더 재밌네요 ㅋㅋㅋ 8 깔깔깔 2012/04/12 1,505
95311 김용민이 정말 문제는 문제였군요(펌) 13 ... 2012/04/12 3,039
95310 야권연대 944만표 > 새누리 932만표 ..대선 분명 가능성 .. 6 루타 2012/04/12 926
95309 몸이 너무 피곤해서 죽고싶어요. 19 2012/04/12 22,613
95308 저같이 이제 막 진보에 눈을 뜨기 시작했는데 나꼼수는 듣기힘든 .. 54 용기내어 2012/04/12 1,981
95307 어제 엠비시 개표방송 다시 생각해도 웃겨요 ... 2012/04/12 776
95306 20대가 진보적이라구요. 현실 알면 놀라실텐데... 5 현실 2012/04/12 1,183
95305 20대 지지율로 보면 나꼼수가 큰일한 거네요! 8 오호~ 2012/04/12 1,408
95304 사실은 야당이 우승이네요 9 .. 2012/04/12 1,989
95303 비리 척결 이제 2012/04/12 322
95302 박그네가 불법사찰문제를 거론하고.. 3 // 2012/04/12 732
95301 제주도 날씨 어때요? 2 제주도 2012/04/12 985
95300 거지발싸개같은 글<<82무섭네요>>패스하셈.. 냉무 2012/04/12 530
95299 지금 뉴스보니,2,30대 투표율 잠정 나왔네요.. 9 양서씨부인 2012/04/12 2,141
95298 줌인줌아웃 "유일하게 이명박을 챙겨주었던 사나이..... 1 참다가..... 2012/04/12 720
95297 무도폐지베스트글..그냥 하는 소리가 아닌가봐요. 3 ... 2012/04/12 893
95296 저 아는 민주화투쟁 오래하셨는던 분 하시는 말씀이 20 좋은징조 2012/04/12 2,891
95295 장물공주님 기초노령 연금좀 올려주세요 1 죽겠다 2012/04/12 5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