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대 기숙사... 부모가 아무때나 가볼수는 없는가요?

대학 조회수 : 2,003
작성일 : 2012-03-01 11:03:41

아이가 어제 서울 모여대 기숙사로 혼자 갔어요.

너무 멀고.. 몸이 힘들어 혼자 보낼수 밖에 없었는데

진짜 리어카로 하나쯤되는 짐을 찾아다 정리 잘 해놓고

폰으로 사진을 찍어서 보냈는데... 나름 살만하고 한양으로

진출하기를 잘했다...고 뿌듯해 하는 걸 보니 안심했어요.

짐 정리해놓고 벌써 그 동네를 한바퀴 돌고 동네 주민으로

살아가고자 한답니다.^^

활달하고 가끔 시끄럽기도 하지만 명랑한 딸아이가 없으니

사는 낙이 갑자기 확 줄어든 느낌이에요.

입만 열면 사투리 한다고 친구들이 그랬다는데...

개콘에서와 같이... 사투리 끝에 ~~니~ 를 붙이라고 했어요.^^

닥치고 나오는데로 살거라네요.^^

따뜻해지면 기숙사를 한 번 가보려고 하는데... 부모라도

아무때나 가면 안되는건가요? 물론 사전 허락이 있어야겠지만....

아직 입사하지 않은 룸메도 있다는데...

지방 아이들 서울 상경 모두 축하드려요.

 

 

 

 

IP : 211.228.xxx.6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3.1 11:10 AM (222.112.xxx.184)

    기숙사 안으로 못들어가지 않나요? 제 때는 그랬는데 요즘은 모르겠네요.
    가족이랑 친구들이랑 기숙사에 초대해서 어떻게 사는가 보여주는 그런 날이 따로 있었던걸로 기억해요.
    이름은...까먹었네요.

  • 2. ㅇㅇ
    '12.3.1 11:11 AM (222.112.xxx.184)

    아..오픈하우스...였던거 같아요. 그런 날이.

  • 3.
    '12.3.1 11:13 AM (121.55.xxx.77)

    원글님우 따님 넘 씩씩하셔서 좋으시겠어요ᆞ제딸아이도 지난주에기숙사들어갔는데 전 내내 걱정이도네요ᆞ혼자 빨래도해야할텐데 제가공부한다고 하나도안시켰더니 넘그런걸 ㅇᆞ

  • 4.
    '12.3.1 11:16 AM (121.55.xxx.77)

    스맛폰으로 쓰다보니 글이 엉망이네요 ᆞ모르고 눌러져버렸어요ᆞㅎ여튼 서울입성했다고 좋아해놓고 저는 걱정 한가득생긴 느낌입니다 ᆞ축하드려요

  • 5. 투덜이스머프
    '12.3.1 11:23 AM (14.63.xxx.111)

    아무 때나 방으로 들어가실 수는 없을 겁니다.
    저희 학교 기숙사는 그랬어요.

    학기 중에 딱 하루하는 오픈하우스때도 단지 기숙사 식당까지만 가능했구요.
    그날은 부모님 오시는 날은 아니었죠^^

    하여간 이삿집 정리할 수 있는 그 며칠 이외에는 전혀 개방 안되었구요,
    같은 학교 친구들도 출입 통제구역이었어요.
    저녁 점호시간도 엄격했구요.

    그래서 부모님들도 안심하시고 맡기셨네요.

  • 6. ^^
    '12.3.1 11:40 AM (119.70.xxx.19)

    기숙사 입사일이 이틀이던데 그 이틀 기간에만 부모님들 입실이 허락되더군요 (오후 여섯시까지만)
    모여대는 같은 학교 다녀도 기숙사생 아니면 방으로 데려올 경우 벌점도 받는답니다.

    글 보니 야무진 아이 같은데..걱정 안 해도 대학 생활 잘 할거라 여겨지네요..
    지방에서 올라가면 방 얻기도 어렵고 방값도 후덜덜인데..기숙사 입사 축하드려요~ ^^

  • 7. 아무 때나
    '12.3.1 11:48 AM (220.116.xxx.187)

    못 갑니다; 글구, 기숙사면 별 걱정할 일도 없죠. 룸메들이랑 잘 지내라고 하세요 ^^

  • 8. 대학마다 다를 듯..
    '12.3.1 1:22 PM (218.234.xxx.27)

    저는 대학기숙사 있었는데, 신입생들 기숙사 입주하는 날에는 부모님들 함께 들어가게 해줘요. 짐은 누군가 날라야 하니까.. (딱 하루), 그 외에는 기숙사 오픈하우스인데요, 오픈하우스 때에도 식당까지만 개방했던 거 같아요. 오픈하우스 자체가 기숙사생 축제인데 참가하는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으니까, 아닌 사람한테는 사생활을 보호해줘야 해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989 친 오빠에게서 생명의 위협을 느꼈어요 40 이런 2012/03/13 15,817
80988 잘때 어깨가 시려서... 7 대충아짐 2012/03/13 1,657
80987 페레가모 바라슈즈 사이즈 조언부탁드려요. 8 240 2012/03/13 5,399
80986 헌책들..어떻게 처분하시나요.. 6 꿀벌나무 2012/03/13 1,305
80985 성조숙증검사병원? 2 질문 2012/03/13 3,395
80984 학원강사는 맞벌이 어떻게 하나요... 2 exodus.. 2012/03/13 1,564
80983 갑자기 제 얼굴이 왜이럴까요~~~~?ㅠㅠ 3 어휴 2012/03/13 1,059
80982 횟집간 박재완 장관, 고추보고 놀라 주인불러… 6 세우실 2012/03/13 1,604
80981 생방송 MB방송장악 심판․MB낙하산 퇴출․공정보도 쟁취를 위한 .. 라디오21 2012/03/13 393
80980 역류성식도염 6 질문있습니다.. 2012/03/13 2,172
80979 스포츠댄스화 어머님이 신으실 거 어떤 것으로 사야 되나요? 1 스포츠댄스화.. 2012/03/13 626
80978 카레얼룩 뭘로 지워야하나요? 새로산 아이티셔츠가 노란물이 들었네.. 5 아줌마 2012/03/13 6,221
80977 첫째 돌잔치 안하고 둘째 하신분 계세요? 3 ... 2012/03/13 1,449
80976 영양제가 6개 제한이라는데 zzz 2012/03/13 523
80975 주거용 오피스텔 살기 괜찮나요? 5 문제네요.... 2012/03/13 5,055
80974 조리원 동기 돌잔치 가야할까요? 손님 2012/03/13 1,480
80973 별걸 다 물어보는 82쿡..^^ 5 나라냥 2012/03/13 1,321
80972 재건축 분담금이 왠 10억? 7 ... 2012/03/13 2,937
80971 저작권에 관해 상담해주실 전문가분요--;;; 방목중 2012/03/13 354
80970 새누리 탈당 주춤… '非朴신당' 동력 잃나 세우실 2012/03/13 310
80969 ns홈쇼핑 소고기랑 돼지고기 괜찮나요? 1 먹고잡다 2012/03/13 583
80968 해외 비타민 사이트 좀 추천해주세요 4 강철의연금술.. 2012/03/13 1,645
80967 질염으로 산부인과 진료 돔 좀 주세요~ 2 .. 2012/03/13 1,172
80966 대문 안에 묶여 있는 개한테 물리면 책임 소재가 어떻게 되나요 1 2012/03/13 1,204
80965 왜 너도 나도 목사질 할까..??? 16 별달별 2012/03/13 1,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