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밀가루 자제하고 있어요.
아침에 해독주스랑 달걀후라이정도 먹어요.
속이 무척 편하더군요.
변비가 약간 있었는데 적은 양이라도 매일 변을 봐요..그리고 변이 무척 부드럽고 깔끔하게 나온다는 변화가 있어요.
속쓰리거나 트림같은 것도 안올라오구요.
제가 해독주스 마시면서 다른 음식도 좀 절제를 하고 있어요.
과식을 안한다거나 맵고 짭고 기름기 있는 음식등...커피도 줄였구요.
그런데...
오늘 아침에 해독주스한잔에 그냥 선물로 받은 롤케익 한조각을 먹었더니...
속이 너무 부대끼네요...
괜히 먹었어요...
정말 밀가루음식이 저랑 잘 안맞았구나 싶어요...
밀가루 음식 무척 좋아했는데 이제 바이바이해냐할까봐요.
떡볶이도 집에서 쌀떡으로 표고버섯가루와 멸치가루로 양념해서 만들어 먹었을때는 소화도 잘되고 무척 편했거든요.
그런데 사먹는밀떡볶이는 항상 먹을때만 좋았지 먹고나면 내가 왜 먹었지? 하고 후회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