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보면 그냥 아무것도 아닌 끝인거 같아요
수술할때.... 마취할때 소리가 점점 멀어지고
감각이 둔해 지고 잠 속으로 빠져드는 그냥 그 상태.....
마취는 시간이 지나면 깨어나지만 죽음은 그게
끝이라는게 다를 뿐....
저......오늘이 끝이었음 좋겠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죽음이란거......
끝 조회수 : 1,738
작성일 : 2012-02-29 23:06:40
IP : 222.114.xxx.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요리초보인생초보
'12.2.29 11:10 PM (121.161.xxx.102)아이고, 힘든 일이 있으신가 보네요.
어떤 일이 있으셨는지 꺼내 놓으세요.
힘든 거 매일매일 알려주시고 늙어 죽어요, 우리.2. 마법꼬냥
'12.2.29 11:10 PM (112.151.xxx.22)무슨 일인지 몰라도, 힘내세요~ 토닥토닥~~
3. ..
'12.2.29 11:13 PM (175.116.xxx.27)자는듯이 가는게 모든이의 바램이지만 거의 그렇지 않죠,
전 친할머니 돌아가실때 뵜는데 숨쉬는거 너무 힘들어하시는 모습을 보고
보는것마저 힘들고 너무 슬펐어요,
그리고 님은 종교 없으신가봐요, 죽음이 끝이 아니예요,
또다른 시작이예요, 무슨일인지 모르지만 힘내세요, 사는거 다 비슷비슷하잖아요,4. 날아라
'12.2.29 11:18 PM (211.228.xxx.65)아이고 진짜...너무 아파서 님이 말씀하신 상황에
따라 생이 마감됐으면 하는 생각을 수술 직전에 했어요.
모든것을 내려놓고 생애 마지막에 대한 기도를 수없이
하면서... 아,,, 그래도 또 이렇게 살아 있습니다.
어떤일이 있어도 살아야 하고 살아있어야 합니다.
마음 잘 다스립시다!!!
죽음은 간단합니다. 그러나 태어나 죽음까지 간단하게
가지 맙시다.
힘내시길 부탁드립니다.5. ㅡㅡ
'12.3.1 9:44 AM (125.133.xxx.197)다들 그렇게 살고 있답니다.
살아가면서 죽고 싶단 생각 안 해본 사람 없어요.
그래도 살면서 세상이 아름답다고 느낄때가 있어요.
그래도 살아보셔요. 재미있을 때도 있으니까요.
종교를 한 번 가져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7798 | 애가 안들어와서-도와주세요. 2 | 거스 | 2012/03/02 | 1,147 |
77797 | 결국 나경원/김재호 부부는 골로 가는군요.. 34 | .. | 2012/03/02 | 9,681 |
77796 | 제가 꼬인건지 모르겠지만... 2 | ^^;; | 2012/03/02 | 1,114 |
77795 | 진급누락... 화풀이 육아휴직 후회할까요? 18 | 슬픈 워킹맘.. | 2012/03/02 | 5,623 |
77794 | 저만 아쉬웠던건 아니었겠죠 ㅠㅠ 대문에 갈줄 알았는데요. 6 | 자연과나 | 2012/03/02 | 1,871 |
77793 | 주병진쇼 다음주도 추억팔이 하네요 6 | ... | 2012/03/02 | 2,193 |
77792 | 생신상 일년에 세번은 못차릴거같네요 2 | Smooth.. | 2012/03/02 | 1,054 |
77791 | 집 매매 9억5천만이면, 부동산 복비는 얼마가 적당한가요? 9 | 판교맘 | 2012/03/02 | 3,273 |
77790 | FTA의 궁금한 모든것..거짓과 진실을 구별합시다 2 | FTA | 2012/03/02 | 568 |
77789 | 광파오븐 그릴- 전자렌지 같은 유해성이 있을까요? 2 | 생선굽기 | 2012/03/02 | 4,264 |
77788 | 아이가 친구관계로 힘들어해요TT 23 | 사랑해 11.. | 2012/03/02 | 5,881 |
77787 | 故김대중 대통령이 보고 싶어요 | 김대중 | 2012/03/02 | 725 |
77786 | 이큅먼트 블라우스에 꽂혔어요 싸게 살 방법 아시는분~~ | 지름신 | 2012/03/02 | 1,046 |
77785 | 故노무현 대통령이 보고 싶어요 6 | 노무현 | 2012/03/02 | 630 |
77784 | 서세원 아내 서정희 “우리처럼 아프고 힘든 사람들…” 50 | 호박덩쿨 | 2012/03/02 | 19,152 |
77783 | 오늘 해품달에서 궁금한 점 알려주세요 7 | 음 | 2012/03/02 | 1,883 |
77782 | 서울에서 45km 떨어진 그곳에서 | 서울새 | 2012/03/02 | 966 |
77781 | 해독쥬스 먹고 설사할수도 있나요? | dd | 2012/03/01 | 6,978 |
77780 | 비비안 님 힘내세요. 25 | 비비안님 팬.. | 2012/03/01 | 2,940 |
77779 | 벌레 꿈풀이 궁금해요 3 | 샐리 | 2012/03/01 | 1,317 |
77778 | 귀여운 둘째 2 | 둘째 | 2012/03/01 | 967 |
77777 | 웃기는 해장국집 여사장님 5 | ㅋㅋ | 2012/03/01 | 1,736 |
77776 | 사이드매치란 이상한 광고 자꾸 뜨는데요 어케 없에죠? 1 | .. | 2012/03/01 | 406 |
77775 | 실용음악과 졸업 후 유학보내신 분 6 | 현숙 | 2012/03/01 | 1,777 |
77774 | 엄마 입원실에서 너무 풋풋한 장면을 봤어요 ㅎ 6 | 구여운 것들.. | 2012/03/01 | 2,9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