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가 담달에 교토로 유학을 갑니다.
원룸에서 자취를 하게 되었는데 빌트인 되어 있는
가구가 하나도 없네요.
물론 침대도 없구요...
그래서 요와 이불을 사용할텐데
한국에서 좀 좋은걸 사서 보내고 싶어요.
가볍고 따뜻하고 빨래하기 좋은 침구는 어떤게 있을까요
그리고 일본은 좀 습할거 같아서 우리와는 좀 다른
침구선택 기준이 있진 않을까 싶기도 하고
여러가지로 생각이 많네요. ^^;;
딸아이가 담달에 교토로 유학을 갑니다.
원룸에서 자취를 하게 되었는데 빌트인 되어 있는
가구가 하나도 없네요.
물론 침대도 없구요...
그래서 요와 이불을 사용할텐데
한국에서 좀 좋은걸 사서 보내고 싶어요.
가볍고 따뜻하고 빨래하기 좋은 침구는 어떤게 있을까요
그리고 일본은 좀 습할거 같아서 우리와는 좀 다른
침구선택 기준이 있진 않을까 싶기도 하고
여러가지로 생각이 많네요. ^^;;
너무 등치가 커서 이불은 현지에서 사는게 더 좋아요.
반갑습니다
저도 딸이 교토로 가는데..이래 저래 걱정이 앞서네요
저도 방만 덩그러니 있고 우리처럼 풀옵션이 아니라서 저 같은 경우는
라쿠텐을 뒤져서 채워넣었어요
침구도 침구지만 전기 담요도 필요하다고 하더군요
저는 오리털 이불로 주문했어요
사셔도 좋아요
거기 풍토에 맞는걸로 잘 만들어놨을것 같은데요
겨울엔 관서가 좀 추워서 따님만 좋아한다면 목화솜이 좋긴 좋은데 무거워서요 ㅠ
일본으로 간다고 하니 걱정이 되네요.
일본에서는 괜찮다고 하지만 외국에서 보는 일본은 일본 전체가 방사능때문에 위험하다고 하네요.
우리나라 정부도 그렇지만 일본 정부도 믿을 수가 없어서요.
괜시리 걱정이 되서 댓글 달아봅니다.
이불 세트는 현지에서 사는 게 좋을 것 같지만,
도착한 첫날 사는게 무리가 있으면,
가벼운 걸로 가지고 가는게 낫습니다.
전기 장판보다는 전기담요가 더 낫고,
동유모라는 일본유학카페가 있는데요. 동경유학생모임.
거기에도 장터가 있어 한국으로 들어가는 사람들이 물건들을 많이 내다 팔기도 하고 그냥 주기도 합니다.
일단, 일본이 4월까지도 은근히 춥습니다.
침구도 중요하지만, 따뜻한 옷도 챙겨주시고요. 원룸이면 다다미가 깔려있진 않을테니 덜 습할 테고요.
습한거는 한여름이 되어야 습니다. 지금은 아마도 추울 듯요.
결정되어가시는것은 축하드립니다만..
정말 여러정보를 아시고 가시는지 궁금합니다..
하나만 말씀드리면 동경은 쉽게말해서 방사선관리구역에 해당되는 수치입니다.
방사선 관리구역이란 병원의 X선실로 견주면될듯하구요...
일본은 아니고 다른 외국에서 처음 생활했었을 때 저희는 슬링핑백 사서 사용했었습니다. 슬링핑백 아래는 전기요를 깔았었구요.
그러다가 견디기 힘들어서 매트리스를 사고 침대를 샀었죠.
유학생들은 이사를 자주 다니기 때문에 짐 늘리기가 부담스러워 침대 등을 따로 사지는 않지만, 만약 지금 집이 오래 있을 집이라면 아예 침대나 매트리스를 장만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일단 유학할 곳으로 가서 한국 학생회 모임을 통해서 귀국할 사람들의 가구나 물건을 사는 게 경제적으로도 부담스럽지 않고 좋지요.
우선 급한대로 가볍고 부피를 줄일 수 잇는 오리털 이불 같은걸로 하나 사주세요. 오리털 이불은 돌돌 잘 말면 일반 차렵이불보다 부피가 작아져서 좋더군요. 극세사 종류중에서도 부피가 작아지는게 있긴 하지요.
그런 종류의 이불이나 요를 가지고 가서 현지 상황을 본 후에 뭐가 필요한지 결정하는 것도 괜찮다고 봅니다.
원글님 따님은 동경이 아니고, 교토로 가신답니다.
저는 라쿠텐과 니토리를 뒤졌어요
우리보다 비싸기 때문에 검색 잘 하셔야 하고 지금 아이가 구한 집의 층수에 따라 배달이 안될 수도 있으니
매트리스는 잘 검색해 보고 고르세요
또 일본은 우리처럼 빨리 배송해 주시 않는다고 합니다.
그 점도 유념해서 미리 한국에서 주문하시고 아이가 도착 시기에 받을 수 있게 해주시면 되요
학교 주변에 가면 리사이클 가게가 있을꺼예요.
작은 가구며 생활용품들을 싸게 구입할 수 있고요.
100엔샵에서도 쓸만한 물건을 많이 팔아요.
당장 필요한 것 몇가지만 가지고 가시고 나머지는 그곳에서 구입하시는게 좋을꺼 같아요.
일본에서 직접 사는게 훨씬 나아요~
미돌님..위험하다고 생각하니 오지랖이죠..
교토는 머 안전하다고요? 지금 교토도 지금 방사능 쓰레기 소각장에서 소각한다고 난리 입니다.
링크 걸어 들릴게요.. 모르면 말이라 씨불리지 말든가
http://one-world.happy-net.jp/ukeire/
시사인 이번주 커버스토리 한번 보세요..
무슨 국경 따지고 우리나라까지 안 오는게 아니라니까요
교토가 안전한건 아니겠지만 서울도 크게 다르지 않아요
교토역 앞에 가면 큰 시장 있어요,거기 상점가 가시면 이불 예쁜거 많아요
미돌님.지금 외국에서도 일본식품 금지하고 일본내에서도 자국민들 떠날수있음 떠나라하는 상황인데.
이 상황을 아는 사람들은 걱정되어서 댓글단게 오지랖이라고 하시는건가요?
저는 위에 댓글은 달진않았지만 오지랖은 아니라고보네요.
방사능이님
서울과 교토가 다르지 않다는 증거있나요?
저는 다르다고 생각하는데 증거좀 주시죠
아효. 님들. 방사능도 걱정이지만 이미 떠나기로한 자식가진 엄마 마음도 좀 헤아려주시고 그 얘기는 좀 그만해주세요. 그렇지않아도 여러가지로 착잡하실텐데요.
어쨌든 1년 이상은 있는단 얘기인데
원래 침대생활을 좋아하는 자녀분이라면 현지 가서 라쿠텐이든 이케아든 싼 걸로 침대 구입하는 걸 권하구요
요를 쓴다고 해도.. 안그래도 다른 짐들이 많을텐데 그거까지 들고 가기엔 너무 힘들거 같구요
일본에서 깔고 자는 요는 우리나라보다 좀 더 두껍게 나와요.. 그게 더 일본에서 쓰기에 나을거 같구요
그리고 요든 침대든 전기담요는 필수인데, 이건 현지 가서 전자제품 매장에서 사시면 되구요
전기담요도 가격대별 디자인별 여러가지가 있지만
전 얇은 담요로 된 거 4천엔대에 샀던 거 같네요.. 세탁기에 돌려서 빨 수도 있고 그래서 그게 편했었구요
침대 위에 전기담요 깔고 그 위에 패드 한 장 깔고 그렇게 썼어요
그리고 유담보라고.. 뜨거운 물 담는 물통 있어요.. 이불 속에 넣어놓으면 따뜻하고 괜찮아요
무지 매장에도 있을거고.. 각종 잡화 파는 데 찾아보면 있을 거예요
습기 때문에 이불 밑에 깔아두는 습기 제거제 같은 거 쿠스리(약국인데 생활용품 다 파는 가게..) 가면 있어요
일년 내내 습하구요..
겨울에 외부와 기온차 때문에 창문 안쪽으로 물 맺히는 거 장난 아니예요..
줄줄줄줄 흘러서 창틀에 물이 첨벙첨벙 할 정도로..
그거 때문에 창문 아래쪽에 물 흡수하라고 붙여놓는 시트도 따로 팔아요
저 아는 집은 그거 생각도 못하고 살다가 커튼에 전부 곰팡이 슬었었어요 ㅜㅜ
이미 결정하신 사항이고 거기도 다 사람 사는 곳이에요
무슨 오지랖인지 눈치가 없는건지...
놀러가는 분들께도 방사능 얘기하는거 좀 그런데
유학가는 딸 둔 분한테 그만 좀 하시죠
여기서 목화솜으로 얇게만들어 진공압축으로 압축해 가서 거기서 하나더 사서 같이 쓰면 ㄱ될꺼예요.
저도 딸을 더 추운 곳으로 보낼때 합성이나 거위도 무게도 없고 우슬거리고 춥다고 그래서 그렇게 보냈더니
아주 좋아하더군요.압축해서 일본이니 담요가방에- 손잡이있는- 넣어가서 풀면 바로 덮을 수 있고 그렇게 눌리지않을거예요.
아..진짜 그만들 좀...이미 결정하고 날 받아놨는데 어쩌라구요..원글님 그렇잖아도 심란하실텐데 제발 말 보태지 맙시다. 걱정스러운거..엄마만 하겠습니까?
진짜 몇 몇 댓글들... 어쩌라고? 소리가 절로 나오네요
이미 다 정해진걸 뭐 어쩌라는건지...
공감능력 부족하다는 댓글들이 이런거였군요
일본 이불 좋더라구요. 부피때문에 사오지 못하는게 안타까울 만큼.
그냥 거기서 사서 쓰는게 ......
전 오사카 산답니다. 교토면 그리 멀지 않은 곳이네요. 일단 일본은 한국처럼 보일러가 없어서 무지 추운데 자취방에 아마 에어컨(냉난방 겸용)이 달려 있을거에요. 공기가 탁해지긴 하지만 이거 안틀면 너무 춥거든요.이거 틀고 당분간은 생활 하라 하시구요. 겨울 이불들 지금 반액 세일 많이 한답니다. 여기 사람들은 담요와 오리털/거위털 이불(우모부통 이라고 해요)을 많이 덮고, 정말 따뜻해요. 위에도 댓글에 달려 있는데 라쿠텐이나 니토리와 같은 사이트 이용하셔도 되구요. 제가 혹시 도와 드릴 일이 있다면 쪽지 주세요. 전에도 게시판에 어떤분 사연 보고 도와 드린적이 있어요. 그냥 현지에 사는 , 현지 사정을 조금 더 아는 사람이라서 혹시 필요하시다면 도와 도와 드리고 싶네요.
미돌님 정말 답답하시네요.
침구에 대해서 물어보셨지만 여기 들어오시는 분들이 모두 자식이 있고 걱정이 되서 하는 말인데 그걸 오지랖이라고 말하는 님이 답답하네요.
시사인 커버스토리 보세요.
내 아이 같아서 걱정되서 하는 말입니다.
제 친구도 일본 교토쪽에 살아요.
근데 일본우유 절대 안먹고, 일본물 절대 안마시고, 일본산 고기안먹고..
어쩔 수 없이 들어가는건 어쩔 수 없지만. 나름 노력하고 살더라구요.
우유같은거 한국서 가족이 갈때 사가고요...
우짯든 가기로 했으니 잘하다 오길
많은 분들이 관심 보여주셔서 감사해요^^
방사능 땜에 저희도 걱정을 많이 했지만 어느분 말씀대로
하루이틀 준비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포기가 쉽지 않네요.
다만 사고지역과 거리가 멀다는 것에 위안을 삼습니다.
오사카아짐님 웹상 문제가 있는지 쪽지를 보낼 방법이 없네요.ㅠㅠ
저도 오리털이불 생각했었는데....
세탁후 뒤손질이 많이 가지 않나요??
자취라 혼자 공부하면서 살림도 해야해서....
되도록 손이 덜갔으면 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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