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래 제주도 별로라고 말해달라고 하신 님~
1. ,,
'12.2.29 6:54 PM (121.145.xxx.226)지난번 김밥집갔다가 실망했단 글에 댓글 달았는데요
블로그보고 제주도 식당엔 가지마세요
저도 속아서 가족들에게 부끄러웠거든요2. 민트커피
'12.2.29 6:56 PM (183.102.xxx.179)블로거 맛집은 90% 이상 구라에요.
사진이나 예쁘게 찍고 앉아 있고,
식당 주인에게 음식값 공짜로 안 해 주면 나쁜 글 올린다고 협박질이나 하고...
보통 여행가는 곳에 '지인'이 있지 않으면 제대로 된 맛집 찾아가기 힘들어요.3. 원글이
'12.2.29 7:02 PM (111.118.xxx.201)네, 비록 제주 뿐만 아니라, 맛집 포스팅은 믿을 게 못 되는 거 저도 알지요.
문제는 현지분들이 가르쳐 주는 곳을 갔는데도 그렇더라는 거지요.ㅜ.ㅜ
예를 들자면...
기상이 안 좋아 아침 먹으려고 계획했던 곳에 못 가고, 리조트 로비에서 할인티켓 파는 부스에 물었더니 근체에 해물탕 잘 하는 집이 있다며 소개해 주더군요.
그런데, 가 보니 비싸기도 굉장히 비쌌고, 무뚝뚝하기는 얼마나 무뚝뚝한지...
뭘 물어도 툭툭 내뱉듯이 응대하더군요.
제주분들에게 그런 얘기했더니, 제주 사람들이 원래 무뚝뚝해도 오래 지나면 속정이 깊은 사람들이라고 하시더군요.
잠시 지내는 제가 무슨 수로 그 속정 깊은 걸 알아낼 수 있을 지...-.-;
제가 느끼기엔 어중이떠중이 관광객 두 번 다시 안 볼 사람이니...이런 마인드로 장사하는 느낌을 곳곳에서 받았습니다.4. 저도..
'12.2.29 7:10 PM (121.159.xxx.94)맛집이라고 소개 받아서 간 곳은 죄다 실패..ㅡㅡ;
길 가다가 배고파서 들어간 아저씨들 많~~~~은 오천원인가..육천원인가 하던 백반집이 제주 여행 일주일 동안 먹은 음식 중 제일 맛있었어요.
아..역시나 길가다가 그냥 들어간 고깃집도.. 인터넷에 넘치고 넘쳐나는 후기로 도배 된 맛집들보다 백배 맛있었고요.
물론 저렴하기도-
어쩜 인터넷 블로거들은 그런 불친절하고 양 적고, 비싼 곳들이 제주도 맛집이라니...ㅡㅡ;;
저도 갑자기 삼년묶은 짜증이 벌컥!!!
그래도 가깝고 말 통하고 기타 등등의 이유로 봄에 또 가요 ㅠㅠ 만만하니 제주도라서 ㅠㅠ5. ~~~
'12.2.29 7:17 PM (163.152.xxx.7)동감합니다.
제주도는 서비스 마인드 부족 정도가 아닙니다.
서울 유명지역 식당과 비교하면 정말.. 부족하죠.
저도 원글님처럼, 특급호텔에 묵으면서
그곳 식당을 이용하는게 서비스와 음식의 가격 대비 질에서 만족하는 길이라고 생각해요.
호텔이 가격은 좀 비싸지만
거의 실망시키는 일이 없으니까요.
일박 이일 갈때는 거의
신라호텔 묵고, 저녁은 신라 뷔페, 다음날 조식도 호텔에서.. 이런식으로 먹습니다.6. 맛집은
'12.2.29 7:18 PM (114.205.xxx.124)파워블로거 소개나 인터넷카페 소개글은 확실히 뭐가 구린 포슷이고요.그냥
좀 손님이 많다 한 곳 가봤는데 맛있었어요.입맛이 각양각색이라
저는 맛있다고 한 곳인데 신랑은 별로라 한 곳도 있고요.
삼대국수가 친절하진 않았어요. 그냥 보통.
대신 자매국수집은 너무 친절해서 감동. 국수맛도 좋은 것 같았고.7. 원글이
'12.2.29 7:22 PM (111.118.xxx.201)네, 보통 한국사람들 사는 곳이니...-.-;
이제는 서비스 마인드 갖춘 다른 여행지로 가겠다고요.
그런데요...
제주도민이 관광수입에 많은 부분을 의지하는 것도 사실이잖아요.
그렇다면, 관광일번지에 사는 마인드 정도는 갖추고 있어야할 듯 한데, 제 생각이 잘못된 건가요?
곳곳에 세계7대경관으로 선정됐다고 경축하는 분위기더만요.(이것도 신빙성에 의문이 많은 조사라 하긴 하지만요.)
단지 아름다운 경관으로 뽑혔다고 한마음으로 축하하는 걸까요?
관광수입 늘어나길 기대하고 좋아하는 것 아닌가요?
그렇다면 그에 걸맞는 마인드도 갖춰야지요.
아, 특별한 친절을 요구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보통만 됐어도 제가 그런가 보다 합니다.
보통도 안 되는 서비스를 곳곳에서 만났으니, 제가 드리는 말씀입니다.8. ..
'12.2.29 7:46 PM (112.151.xxx.134)원글님 동감.
제주도 이제까지 2번 갔어요.
12년 전에 3박 4일, 6년 쯤 전에 3박4일.....
처음에 정말 안습이었지만.....선입견 갖지말자....
다들 좋다는데..라고 맘먹고 한번 더 도전.
정말 배고프고 비싸고 불친절한 곳이에요.ㅠㅠ....
3단 콤보!!....드물거든요.
비싸고. 맛없고. 양적고....
두번째는 갑자기 결정되어서...특급호텔로 못 갔는데
숙소에 얽혔던 이야기는.....아무리 한국사람끼리지만
나라 망신처럼 느껴져서 공개적으론 말도 못하겠네요.
말통하는 같은 국민에게도 이런데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어떨지...걱정입니다.
아무리 제주도가 좋다고 게시판에 글 올라오고
이주한 분이 좋다고 칭찬 해도 읽으면서 사진 구경만하고
'난 놀러도 안갈거야. 오름 안가도 돼'
이런 맘만 들어요.9. 프린
'12.2.29 7:54 PM (118.32.xxx.118)저도 제주에 안좋은 추억이ㅠㅠ
해외나가서 바가지라도 쓰고오면 언어가 아무리 잘해도 안통하니까 내가 속았겠지 하는데
국내여행하면 말 다알아듣는 우리나라서 바가지에 속고 강매 당함 기분 정말 더러워요
결혼전 부모님이랑 갔을땐 우리나라에 이쁜섬 이라고 생각했어요
상인들이랑 부딪힐 일도 없고 그냥 놀기만 했으니까요
결혼하면서 매년 계절 바꿔가며 다녀오고싶었어요
결혼후 처음간 제주 여행에 돈은 동남아 여행급으로 들고 특산품 양식 자연산으로 속고 가격은 자연산이라도 터무니 없는 가격..
말통하고 바가지 당하니 다신 안가고 싶어요
비슷한금액으로 동남아 다녀와도 제주만큼 불쾌한 기억은 없어요10. 저는 작년에 세 번 다녀왔는데요
'12.2.29 9:07 PM (180.231.xxx.147)가는곳마다 너무 좋았어요
서울처럼 사근사근하신건 아니였지만 굉장히 정감있구요
맛있는 반찬 너무 맛있다고 더 달라고 하면 이것저것 많이 챙겨주시더라구요
불친절한 곳만 들르셨던 것 같아서 너무 안타깝네요
저도 원래 제주보다 외국 선호했는데 워낙 가는곳마다 좋았어서 제주도 완전 사랑하게 됐어요11. 운이
'12.2.29 9:50 PM (175.207.xxx.204)너무 안좋으셨네요,,,,근데,,,,가실때마다 매번 그랬으니,,,,완전 정떨어지는것도 무리가 아닌듯 싶네요,,
저는 개인적으로다가,,,,너무 좋아가지구,,,,^^;;
인터넷에서 유명한 곳은 잘 안가요,,,
팬션이나,,,머,,게스트하우스 이렇게 가서,,,,바베큐해서 먹고,,,,회 직접 떠다가 먹고,,,
해물뚝배기야 어디가나 맛은 비슷하고 그래서 말이죠,,
동문시장만 가도 맛있는 곳 많은데,,,,
오일장 국밥도 맛있고,,
고기는 서문시장 가면 저렴해요,,,,
감초식당 순대국밥도 괜찮던데요,,
저도,,,제주도에는 아무데나 들어가도 순대와 족발은 맛나다길래,,
아무데서 먹었다가,,,,완전 낭패를 봐가지고,,,,^^;;
커피집은 많아지는데,,,정작 맛있는 커피집은 찾기 힘들다는거,,,,것도 좀 불만이고,,그렇네요,,
암튼,,그래요,,,,,언젠가는 좋은 기억을 갖게 되시길 빌어요,,,^^12. 제주갈때
'12.2.29 11:03 PM (203.152.xxx.189)식당검색은 딱한가지 회 신선한집
그리곤 주로 닥치는대로 보이는대로
배고프면 들어갔는데
비싸지 않고 맛있었거든요
딱하나 검색한 횟집
진짜 욕 나오더군요
앞으론 제주갈땐 검색안하고 갈려구요13. 에구 저런...
'12.3.1 12:11 AM (122.36.xxx.134)황금같은 휴가를 그런 안좋은 기억들로 채우셔서 어쩌나...
저는 블로그 검색할때 전체적으로 다 보면서 맛집 블로그같다 싶은 건 다 건너뛰었어요.
정말 제주가 좋아 장기간 체류하면서 올레길 위주로 다니는 순수한 여행자같아 보이는 분 블로그만 참고했구,
그렇게 해서 가본 식당은 대부분 다 좋았던 듯...
물론 한결같이 사근사근했던 건 아니지만 저런 막장들은 용케 안만나고 피했네요.
허나 여행 한번 하자고 블로그에 들러붙어 감별사가 되어야 한다면 그 또한 스트레스...
저런 맛집 홍보 블로그들은 어케 넷상에서 좀 척결할 방법이 없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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