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조직내 팀이 많이 바뀌면서 혼란스러운 점이 있는데요
40대입니다?..
다른 직장맘들 딱히 회사가 만족스럽지는 않더라도 그냥저냥 다니다가
다니기 싫어질때는 어떨 때 그러신가요?
전 이상하게도 사람관계나 다른건 아무것도 별로 신경 안쓰이는데
진행되던 업무가 만사 일사천리여야 항상 속이 편하고
조금이라도 뭐가 틀어지거나 문제가 발생하거나 하면
일 이년 한것도 아닌데 미치겠어요.. 잠못자고 앞뒤 전후좌후 페이퍼 워크할거 머릿속으로 지레 다 만들어 놓고..
요새는 이거저거 갑자기 문제가 생겼는데 딱히 제 잘못이 아니고
사실 전임자들의 저질러진 문제를 해결해야하는 상황입니다
제게 책망이 올게 전혀 아닌 상황인데도
팀장이 골치는 아프지만 진행하자고 하는데도
너무나 하기가 힘들다는 생각이 들고.. 믿고 따를만한데도 괜히 못미더워서 혼자 끙끙 앓고있다가
제명에 못살겠다는 생각이 들고..
다른 팀 과장은 자기 잘못으로 회사에 손해를 끼치고도 전혀 신경 안쓰고 쓱쓱 기안처리에
배째라.. 또 누구도 신경 안쓰고 덮어지는 분위기인데 정말 부러운 성격이에요
다른 분들은 어떨때 갑자기 직장생활하기 힘겹다고 생각하세요? 전 오늘같아선 정말 너무 피곤해서
돈벌이도 좋지만 왜이래야 하지.. 하다가 왔습니다
그런데 또 웃긴게 사실 까놓고 보면 누구도 뭐라는 사람 없고, 태클 걸지도 않고
앞에놓인 문제란것도 대부분 팀장과 협력해서 해결 가능한거고.. 팀장이 책임질 일인데
괜히 모든 책임자인 마냥 왜 이러는지.. 정말 불가사의한 자기 성격이에요
이런 분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