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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온도 규정생겼으면 좋겠어요

이참에 조회수 : 1,021
작성일 : 2012-02-29 15:38:36
우리나라 식당은 앉아서 펄펄 끓는 국물음식 서빙받을 때 많아 늘 불안했었어요. 펄펄 끓는 것 바로 내가지 말고서빙시 적정온도 정해주고 사람 머리 위로 뚝배기 이동 못하게 하고 주방에서 식탁으로 옮길 때도 바퀴테이블에다 이동하도록 요식업 규정 정비했으면 좋겠어요.
테이크아웃 커피들도 너무 펄펄 끓는 걸 줘서 점심식사후 산책하듯 걸으며 마시고픈데 도저히 바로 못 마시겠더라구요.요즘은 전 찬물섞어 식혀달라고 해요. 안그럼 식을 때까지 기다리다 보면 사무실 도착해 있더라구요. 뜨거운 음식이 위나 식도에도 안 좋고 우리나라가 발병율도 높잖아요.
IP : 121.131.xxx.22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2.2.29 3:48 PM (112.152.xxx.173)

    음식점들은 대부분 식탁에서 끓여먹게 하거나 님말씀대로 카트 밀고와서 서빙하니까 문제 발생 소지가 적죠
    사실 그것도 손님들이랑 부딪치고 쏟고 뜨건 국물원하는 사람은 많고 그러다보니 사고가 많았고
    음식점들이 자구책으로 강구한것들이겠죠
    정말 문제는 셀프서비스고 그렇게 음식코너 다닥다닥 모아놓은 큰 푸드코트들이죠
    위험해요 특히 마트들중엔 냉면 육수를 엄청 뜨겁게 셀프로 가져다 먹게하는곳도 있더라구요

  • 2. ㅇㅇ
    '12.2.29 3:58 PM (211.237.xxx.51)

    한국음식 특성상 뜨거워야 먹을만한 음식이 많잖아요
    국도 그렇고
    특히 날씨가 추울때는 펄펄 끓게 나가도 좀 있음 식어서 맛이 없으니
    그래서 뚝배기도 생긴거구요..
    음식온도 규정을 해야 할게 아니고
    식당등 공공장소에서는 아이들을 (뿐만 아니고 어른도) 뛰지 못하게 규정이 바뀌어야 합니다
    뛰면 바로 퇴장 시키고요.

  • 3. 아니죠
    '12.2.29 4:37 PM (1.225.xxx.229)

    그런곳에서 뛰는 아이들과 그런 행위를 방치하는 부모들에게
    벌금을 물리게 해야죠....

    뜨거운걸 식혀먹는건 님의 취향과 선택이구요
    저는 뜨거운 음식 안뜨거운건 너무 싫어요...

  • 4. ..
    '12.2.29 4:40 PM (218.238.xxx.116)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고 계시네요.
    우리나라 음식의 특징중 하나가 뜨거운 국물음식인데..
    그게 위에 좋든 안좋든요..
    애들때문에 식당들 망하게하시려구요.
    애 단속을 하는 법을 만드는게 옳죠..

  • 5.
    '12.2.29 4:48 PM (115.136.xxx.24)

    전 원글님 의견에 공감해요,,
    아이들 뛰지 못하게 단속하는 건 물론 당연한 일이지만

    지나치게 뜨거운 음식물이 위험한 건 맞죠..
    더구나 들고 이동해야 하는 음식인 경우에는 더욱 더..

  • 6. 글쎄요
    '12.2.29 5:27 PM (124.195.xxx.69)

    그런데요
    음식물이 뜨거운것도 문제지만
    기본적으로는 뜨거운 음식물만 문제가 아닌데요,,,

    저도 무진장 개구진 아들놈을 키웠어요
    저희 아이 어릴 때 별명이 백만돌이였어요 에너자이저 광고에 나오는.
    애기를 돌보는 건
    먹고 입히고 안아주는것만 아니라
    세상의 모든 위험에서 지키도록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다는 걸
    그때 배웠지요

    뜨거운 음식물 뿐 아니라
    아파트 단지내에서 아이가 자동차 뒤쪽으로 뛰어가는 것
    요즘 차체 높은 차에서 보면 안 보일까봐 심장이 덜컥 합니다.

    놀이터 미끄럼틀에서 꼬맹이들끼리 순서 다투다가
    순식간에 높은 계단에서 떨어진 걸 보고 정말로 숨이 안 쉬어지더군요

    아이들에게 항상 눈을 떼지 말고
    거듭거듭 주의를 주어야 하는 건
    민폐, 질서
    이런 것 말고 가장 큰 이유는 안전이랍니다.

    뜨거운 국물의 문제가 아니구요.

  • 7. 원글
    '12.2.29 8:06 PM (121.131.xxx.226)

    저도 따끈한 음식 좋아해요. 문제는 혀 데일 정도로 펄펄 끓는 음식이나 차가 나오는 경우가 요즘 많길래 하는 말이죠. 분명 식품위생법이나 요식업법에 근거가 전혀 없진 않으리라 싶기도 하구요. 영세하거나 바쁜 곳들이어서 지키지 않는 것일 수도 있을 거 같아요..
    이건 아이 엄마를 옹호하려고 한 말이 아니에요. 아이들 못 뛰게 해야 하는 건 당연하구요.
    전 아이 어릴 때 외출하고 오면 탈진할 정도로 내 아이 제대로 챙기려고 한시도 신경을 놓고있지 못하는 스타일이고 우리 아이도 점잖다는 얘기 듣고 큰 편예요.
    이번엔 아이가 뛰어 문제가 됐지만 식당에서 어른들 사이에서도 화상입는 일이 있었겠다 싶어요.사실 가만히 테이블에 앉아 음식 받을 때 사람머리 가로질러 펄펄 끓는 뚝배기 내려놔주고 그러잖아요. 카트로 이동 안 하고 쟁반에 옮기는 맛집들도 많어요. 손님은 바글거려 옆사람하고 간격도 부족하고. 뛴 게 아니고 그냥 움직일 때도 부딪힐 소지가 많아요.
    이번 교보영상 봐도 식탁 의자도 다 죽 나와있고 통로가 좁아보여요. 보행각도가 너무 안 나온다구요. 이번에 애엄마가 진상이든 아니든 이상하게 리모델링한 교보도 욕먹어야 하고 이참에 운영기준을 소비자 위험이 없게 정비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서점을 시장판처럼 만들어놔서 광화문교보 가기 싫어졌었어요.

  • 8. 별걸다...
    '12.3.1 1:10 PM (118.38.xxx.44)

    성인은 취향의 문제고요.

    뜨거운 음식을 취급하는 곳엔 아이를 동반하지 말아야죠.

  • 9. 별걸다...
    '12.3.1 1:11 PM (118.38.xxx.44)

    법제화가 필요하다면 음식의 온도를 규정할게 아니라
    뜨거운 음식을 판매하는 곳의 인테리어와 서비스에 규정사항을 둬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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