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아니구요. 그냥 지방의 중견기업정도예요...
남편 입사 이제 2년차인데..대리 승진을 했어요
원래 그 회사에는 보통 3년차에 대리 승진 자격이 주어지나본데...
암튼 2년만에 승진이면 회사안에선 잘 없는 케이스라네요.
좋아하고 축하해줬는데, 주변 시선이 장난 아니래요,,,
4년차 사원도 이제야 대리달았는데 이제 2년차도 대리됐다고...
이번에 대리 될거라 확신했던 사람들 다 떨어지고 남편 혼자 올라가니
주변에서 뒷 말이 많다고 하네요.
소심한 신랑 괜히 주변 눈치보고...분위기 안 좋다고 방금 전화왔네요..
원래 그런가요?ㅠ
저희 신랑 일밖에 모르고 회식 이런데도 잘 안가고..2년동안 회사 열심히 다녔거든요.
대리되어도 연봉 3천이 안됩니다. 그래도 착하고 성실한 신랑...
참 잘했다고...말론 표현못했지만 넘 자랑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