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두달은 된거 같은데요 새벽 5시30에서 50분사이에 일정하게

층간소음 조회수 : 2,044
작성일 : 2012-02-29 13:28:56

공굴러가는 소리가 나요 (토요일 일요일은 안나구요) 그덕분에 저희집 세사람 일찍 일어납니다. 저희집이 2층이고 가운데 엘리베이터 있고 마주보는 식의 아파트인데요 1층에 계시는 분들이 공사현장에 일하시면서 숙소로 쓰시는집이라서 아침에 그시간쯤 일어나서 씻고 하시거든요. (물소리땜에 알아요) 그래서 제가 혹시나 해서 1층에 음료수 사서 인사드리면서 혹시 골프하시는분 계시냐고 새벽에 시끄럽다고 말씀드렸더니 본인들은 숙소라서 그시간이면 다 일하러 나간다고 하시더라구요 (물론 저희집 고등학생 남자아이에 저희부부라서 뛰지는 않아도 시끄럽지않냐고 정중하게 말씀 드렸구요) 3층에도

물어보니  본인들은  자느라고  소리  잘  모르겠다고  했구요.    저희  너무  스트레스라서

오늘  관리실에  도움  요청했어요.  무슨  범인  찾는것도  아니고  좀  죄송하기도  한데

이런식으로  아침마다  피곤해요.  직장맘이라.   제  생각엔  혹시나  복도에  짐싣고  나가는

소리  아닐까싶어요.   윗집도  애기들  있어서  가끔  시끄럽긴  해도  그냥저냥  잘  지내서

괜찮았다  생각했는데  새벽소리가  더  싫으네요.   좀  더  자구  싶은데  요샌  아예  그시간

되면  눈이  떠지고  좀  있음 시끄럽겠다  했는데  여지없이  그러네요.  (소리는  2-3번 나요)

이런식으로  관리실에  부탁해서  찾아도  될까요?  골프소리도  아님  엘레베이터부터  1층

현관까지  짐끌고  가는소리  같아요.  무슨  탐정이  된거  같네요.

==========================================================================================

아랫집  소리가  윗집으로도  올라오더라구요.   여러가지  상황상  1층분들  같은데  새벽에  베란다로

문열어봤더니  1층에  불켜있고  3층은  불꺼져있었어요.  그리고  3층은  그시간에  걷는소리도

안나구요.   어차피  6시반쯤엔  일어나긴  하는데  그래도  타의로  인해서  눈이  떠지고  매일  반복

되니까  짜증나네요.  제가  별난걸까요?  오늘  퇴근하면  관리실분들  도움받아서  찾을까  하는데

예민한가요  제가?  아이도  그소리땜에  깨는적도  있다고  하니까   저혼자면   참아보겠는데

아이까지  그런다니까  더  속상하고  못참겠네요.

IP : 125.130.xxx.1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29 1:30 PM (175.115.xxx.20)

    혹시 우유나 신문아저씨 수레바퀴 소리 아닐까요?

  • 2. ...
    '12.2.29 1:32 PM (110.14.xxx.164)

    공굴러가는 소리면 위층일텐대요
    저도 그 소리가 나길래 인터폰으로 혹시 골프하시냐고 했더니 아니라고 하면서도
    바로 멈추더군요

  • 3. 원글
    '12.2.29 1:36 PM (125.130.xxx.14)

    여태 조용했어요. 제가 잠귀가 밝긴 했지만 깰정도는 아닌데 최근들어 1-2달사이에 그러더라고요
    그리고 저희도 윗집인가 했는데 윗집엄마가 요새 방학이라 애기친구들이 놀러와서 시끄러웠다고
    남편 출장중이라 자주 놀러왔다고 얘기해서 그집은 아닌가 생각되구요. 수레소리면 (저희집은 엄청
    크게 울려요) 3층엄마는 본인이 무듸다고 하긴하던데 3층까진 소리가 안올라가나요? 어느집인지라도
    정확히 알았으면 좋겠어요. 누구집인지도 모르니까 더 답답해서 스트레스예요. 유별난가요 제가?

  • 4. 그러게요
    '12.2.29 3:00 PM (125.177.xxx.31)

    저두 골프연습같은데... 그시간에 나가서 불켜진집 확인해보시는게 제일 빠를것 같아요...

  • 5. 원글
    '12.2.29 3:06 PM (125.130.xxx.14)

    저희도 처음에 골프연습소리라고 생각했는데요, 연이어 2-3번 밖에 안나요. 매트에서 하다가 바닥으로 공이 떨어져도 내내 잘하다가 2-3번 연거퍼 바닥으로 떨어지나 싶어서요. 둔한 성격도 아닌데
    요새 이거땜에 신경쓰느라 신경쇠약 걸렸어요. 몇년전에도 지금 3층말고 이사가진 그분들 계실때 12시 넘어서 공소리 나길래 3층에 인터폰 했더니 자기집 아니라고 4층에 본인들도 인터폰 했는데 아니라고 했다네요. 누구말이 맞는지 조용할때 소리는 엄청 더 크게 울리더라구요.

  • 6. 다시 생각났다.
    '12.3.1 1:26 AM (125.177.xxx.31)

    핸드폰 진동이요...
    그게 거실장 같은데서 진동모드가 울리면 아래집에서 그렇게 들려요... 저두 예전에 저희 윗집에서 들은적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858 당신과 나의 관계.... 57 담담해 2012/03/02 9,631
76857 노르웨이고등어 어디서 사는게 맛있나요? 6 ... 2012/03/02 1,761
76856 저렴한 화상영어.. 3 영어 2012/03/02 1,238
76855 소변줄꽂아보신분 계신가요? 22 호호호 2012/03/02 13,774
76854 바람피고, 여자들 끼고 노는 남자들 거의 정신병 수준인것 같아요.. 11 근데요 2012/03/02 4,865
76853 목사야 조폭이야?? 4 맞짱? 2012/03/02 875
76852 소비자물가 상승률 14개월만에 최저 ~~ 3 참맛 2012/03/02 539
76851 윗집 발소리와 물건 떨어뜨리는 소리때문에.. 5 ㅠㅠ 2012/03/02 4,650
76850 처먹고 싸는 일에만 댓글놀이? 12 사랑이여 2012/03/02 1,179
76849 아이 혼자 라고 운동도 안시키고 시간되자 집으로 보낸 태권도 학.. 어쩔까요? 2012/03/02 1,000
76848 학생들 피시방 출입을 보고 눈물흘렸네요. 2 슬픔.. 2012/03/02 1,469
76847 찹스테이크 만드는데 도와주세요ㅠㅠ(컴앞대기) 1 ㅠㅠ 2012/03/02 805
76846 Imessage 2 Zzz 2012/03/02 543
76845 이런 거래방식 해보셨거나 아시는 분 조언 부탁합니다 3 ** 2012/03/02 425
76844 용인 코스트코 생기기는 하나요? 2 코코 2012/03/02 2,484
76843 그럼 두개의 성을 쓰는 것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12 람다 2012/03/02 2,710
76842 입술 한쪽에 병이 났어요.......ㅠㅠ 1 휴우 2012/03/02 633
76841 경주 갈려구 하는데요.. 허브 2012/03/02 548
76840 팔려내놓은 빈아파트 한달 월세 어떤가요 9 .. 2012/03/02 1,526
76839 오징어 볶음 비법 전수바랍니다. 17 .. 2012/03/02 3,560
76838 88번 버스에서 가방주웠어요 3 앨프 2012/03/02 1,371
76837 너무 맘이 아프네요 5 돌고래 ㅠㅠ.. 2012/03/02 1,335
76836 아들둘다 너무 말랐어요~ 살찌우는 방법은 없을까요? 11 고민중 2012/03/02 2,836
76835 사이버대 입학식 , 꼭 가야하나요? 혼자 가는거죠?^^;; 4 주부예요 2012/03/02 1,504
76834 제주도에서 한달 지내고 싶은데(무플절망) 8 나는나 2012/03/02 1,8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