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생들 집세 문제를 보니..

궁금 조회수 : 2,645
작성일 : 2012-02-29 13:28:00
요며칠 TV에서
학교 근처에 전세 집이 없어
전전긍긍 하는 대학생들의 이야기가 나오더라고요.

대학가 근처나 주변에 원룸이나 다세대가
엄청 많지만 높은 전세금 때문에 전세 들어가기도 힘들고
월세로 사는 학생들이 많은데
고시텔도 그렇지만 엄청 좁으면서 월세는 비싸잖아요.

어제는
어떤 여학생이 살고 있는 월세 방을 보는데
세상에.  한 두평 되려나요?
방안에 아주 작은 창문 하나
딱 일자로 누워잘 공간하고  앞에 책상 하나
그리고 안쪽에 제대로 씻기도 힘든 화장실 하나가 전부인데
그게 월 60만원이나 하더군요.
보증금이 200이랬나.


참.
너무 하지 않은가요.
좀 넓은 공간에 보증금이 낮은대신 월세가 높은 것도 아니고
진짜 어디 구치소 독방이나 됨직한 공간에 그 돈이라니...

방구하기 힘들어서 아르바이트를 하루에 몇개씩 하면서
대충 잠을 때우는 학생도 있고
친구 몇명이서 같이 사는 경우도 있고.


돈이 아무리 좋다지만
참 가진 사람들 너무한다 싶습니다.
IP : 112.168.xxx.6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도둑놈보다 더한거에요
    '12.2.29 1:29 PM (220.72.xxx.65)

    집주인들 집하나 가지고 있는걸로 없는사람들 등꼴 빼먹는거 도둑보다 더한거죠

    월세도 상식선에서 이루어져야하는데 지금 대한민국 사회 시스템 구조가 이런 먹이피라미드처럼 되어있어서 아래도 이런식으로 착취구조가 이루어지는거에요

    다 엎어야하는데

  • 2. 가진자가
    '12.2.29 1:30 PM (1.98.xxx.43)

    너무한게 아니라 그게 자본주의에요

  • 3. 우리나라는
    '12.2.29 1:35 PM (220.72.xxx.65)

    심하게 잘못된 자본주의죠

    당연한거 절대 아니에요

    잘못된거에요

    정부와 사회시스템의 문제에요

    자본주의 탓? 완전 우끼는 답변입니다

  • 4. 징짜요?
    '12.2.29 1:37 PM (220.116.xxx.187)

    제 친구는 서울의 모 여대 앞에 있는 풀옵션 원룸에서 45만원(47일수도...) 월세 주고 사는데;; 어디사 60에 코딱지만한 방일까요;;;

  • 5. 그럼
    '12.2.29 1:53 PM (1.98.xxx.43)

    사비들여서 건물지어서 무상임대표 하시던가
    요 건물주 임대업자는 돈이 어디서 떨어지나 봅니다 머 그럴 능력은 없으니 협찬받아 무상임대 하려는 원숭이나 그걸 지지하는 가난한 진보 분이시나 우스워요^^

  • 6. 투기와 투기
    '12.2.29 1:55 PM (220.72.xxx.65)

    열혈투기에 힘쓴자들이 지금 우리나라 건물주들 아닌가요?

    착취구조속에서 생겨난거지 진정한 소득으로 일군게 아니죠

    불로소득의 심화가 낳은 폐단이자 병폐가 우리나라 건물주들의 임대사업놀이에요

  • 7. 답을 거의 알려줘도
    '12.2.29 2:07 PM (220.72.xxx.65)

    뭐가 답인지 모른다는~

  • 8. 자본주의
    '12.2.29 2:33 PM (14.52.xxx.59)

    탓을 하기전에 인구의 수도권집중부터 막아야 되요
    지방경제 살리면 굳이 이렇게 너도나도 서울로 안와요
    지방대 나와도 지방에서 취업이 힘드니 이 난리 아닌가요 ㅠ
    일용직도 수도권집중이니 쪽방에 짐 풀고라도 눌러앉아 있는거구요
    그런 저런 사람들 빠지면 집값,월세,다 내려갑니다

  • 9. jk
    '12.2.29 2:39 PM (115.138.xxx.67)

    너님들이 병신같아서 그렇게 된거자나효!!!!!!!

    너도나도 서울로 기어올라가니 고향의 방은 텅텅 비어있고 서울에는 집과 방이 모자란거죠.

    그게 잘못되었다고 그렇게 지적을 해도 못알아들어먹으니 어떻게 해결을함?

    그러면서 무슨 주택 공급이 부족하고 기숙사가 부족하다는 헛소리를 해댐?
    수요가 넘쳐서 생겨난 문제인데 그럼 수요를 억제해야지 서울 땅덩이 뻔한데 거기에 어떻게 공급을 더 늘리냐구요??????

    ps.
    아니 근데 나도 서울로 기어올라 갔기 때문에 이런말할 자격이 없긴 하지만.....
    본인의 뛰어난 미모에 걸맞게 이대에 가기 위해서 하지만 이대에 입학불가라서리
    이대와 가장 가까운 학교를 선택할수 밖에 없었음..... 엉엉엉...
    언제나 가고 싶었던 내 마음속의 고향 이대!!!!!!!!!!!!!!!!!!!!!!!!!!!!!!!!!!!!! ㅋ

  • 10. 그래도
    '12.2.29 2:48 PM (112.168.xxx.63)

    수도권의 인구집중에 따른 문제란 것도 이해는 해요.
    하지만 해도 너무 한 거 같아요.
    진짜 그냥 누웠다 일어서면 끝인 공간이 월세 60이라니요.
    정도껏 해야지..ㅠ.ㅠ

    서울,경기보다 아래인 대전쪽 취재를 나갔더니
    그곳도 마찬가지더군요.
    비어있는 방은 많은 거 같은데 월세는 높더라고요.

  • 11. jk
    '12.2.29 3:02 PM (220.72.xxx.65)

    왜 여기서 돌은티 내고 있나?
    병원으로 고고씽

  • 12. 에휴
    '12.2.29 3:13 PM (119.70.xxx.19)

    어디인지??
    강남 선릉옆 주변 원룸 5평은 월세 100 만원에 관비리 10만원이던데..

    신촌 모대학 근처 고시텔 두 평에 40만원인데
    밥,김치,라면,달걀,커피는 항상 있고 관리비도 보증금도 없어서 그나마 낫더군요.
    하숙은 월세 50~60만원 하면서 보증금도 500~1000 만원인 곳도 많아요..-_-

    자식 대학 보내려면 허리가 휘어요

  • 13. 외국보다 심하지않은데요
    '12.2.29 4:31 PM (115.161.xxx.192)

    어느나라랑 비교해서 우리나라가 심하다는건지요
    우리나라 월세가 제일 싼편인데......

    사비들여서 건물지어서 무상임대표 하시던가
    요 건물주 임대업자는 돈이 어디서 떨어지나 봅니다 222

  • 14. 임대업없는나라도있나요?
    '12.2.29 5:57 PM (220.103.xxx.120)

    잘못됬다는둥 임대업자가 나쁘다는둥 참내...
    세금은 얼마나 걷어가는줄아세요?
    (그게 결국 다 세입자한테 전가되는거죠)
    임대업자가 자원봉사자는 아니잖아요
    돈 모으고 벌고 노력한건 싸그리 무시하고 도둑취급하는거 화납니다

  • 15. ㅇㅇ
    '12.2.29 6:37 PM (222.112.xxx.184)

    그래서 하다못해 공기업이라도 지방에 옮기자고 그랬던건데.
    그것도 유야무야되었지요.
    수도 옮기는것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798 도깨비 드립.. 이거 계속 해도 될까요? 2 육아고민 2012/03/02 944
77797 울산 삼산동 현대,롯데백화점 주변 상권 다 죽어가더군요 1 ..... 2012/03/02 1,818
77796 애가 안들어와서-도와주세요. 2 거스 2012/03/02 1,139
77795 결국 나경원/김재호 부부는 골로 가는군요.. 34 .. 2012/03/02 9,675
77794 제가 꼬인건지 모르겠지만... 2 ^^;; 2012/03/02 1,109
77793 진급누락... 화풀이 육아휴직 후회할까요? 18 슬픈 워킹맘.. 2012/03/02 5,617
77792 저만 아쉬웠던건 아니었겠죠 ㅠㅠ 대문에 갈줄 알았는데요. 6 자연과나 2012/03/02 1,867
77791 주병진쇼 다음주도 추억팔이 하네요 6 ... 2012/03/02 2,189
77790 생신상 일년에 세번은 못차릴거같네요 2 Smooth.. 2012/03/02 1,049
77789 집 매매 9억5천만이면, 부동산 복비는 얼마가 적당한가요? 9 판교맘 2012/03/02 3,266
77788 FTA의 궁금한 모든것..거짓과 진실을 구별합시다 2 FTA 2012/03/02 560
77787 광파오븐 그릴- 전자렌지 같은 유해성이 있을까요? 2 생선굽기 2012/03/02 4,257
77786 아이가 친구관계로 힘들어해요TT 23 사랑해 11.. 2012/03/02 5,873
77785 故김대중 대통령이 보고 싶어요 김대중 2012/03/02 713
77784 이큅먼트 블라우스에 꽂혔어요 싸게 살 방법 아시는분~~ 지름신 2012/03/02 1,036
77783 故노무현 대통령이 보고 싶어요 6 노무현 2012/03/02 623
77782 서세원 아내 서정희 “우리처럼 아프고 힘든 사람들…” 50 호박덩쿨 2012/03/02 19,147
77781 오늘 해품달에서 궁금한 점 알려주세요 7 2012/03/02 1,877
77780 서울에서 45km 떨어진 그곳에서 서울새 2012/03/02 959
77779 해독쥬스 먹고 설사할수도 있나요? dd 2012/03/01 6,970
77778 비비안 님 힘내세요. 25 비비안님 팬.. 2012/03/01 2,935
77777 벌레 꿈풀이 궁금해요 3 샐리 2012/03/01 1,312
77776 귀여운 둘째 2 둘째 2012/03/01 966
77775 웃기는 해장국집 여사장님 5 ㅋㅋ 2012/03/01 1,733
77774 사이드매치란 이상한 광고 자꾸 뜨는데요 어케 없에죠? 1 .. 2012/03/01 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