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저렇게 공부하면 뭐가돼도 될것같네요.
방학때는 자는 시간을 좀 자유롭게 둡니다.학원 다니는데도 없고 또 집에 제가 있다보니
어차피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니 수면시간은 학교 다닐때와 비슷하여 좀 자유롭게 놔두는데요
남자아이인데 뭐 하나에만 꽂히면 시간가는줄 모르고 몰두를 해요.
저학년때부터 시중에 나오는 만화책 한권 읽으면 갑자기 뭔 필을 받는지 그림을 그리고 만화책을 만들어요.
며칠 그러다가 또 쳐다도 안보다가 또 한참을 지나면 그러고 있고..
책이라고 해봐야 a4 용지 묶어서 하는거지만요.
요즘 또 거기에 꽂혀 밤 한시 두시까지 기성작가가 저런 모습일까 싶을 정도로 진지하게 작업(?) 합니다.
낮에는 자기가 만든걸 읽으면서 재미있다고 큭큭 대네요.
자기가 만든걸 읽느라고 다른 책은 안 읽어요.ㅜㅜ
여태까지 빠져하는것 중 이 행동이 제일 오래됐고 아직도 하고있고 앞으로도 할것같고..
어쩜 직업도 이쪽으로 갈거같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