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력해야 주변에 사람이 있어요
사실 혼자 노는 거 좋아해요
그치만 외로움도 있고...
사회생활이라는 것도 있으니까요
사람들이랑 친하게 지내려고 노력하는데요
제가 막 노력할 땐(연락 자주 하고 만날 때 재밌고)
그나마 주변에 사람이 좀 있는데...
노력을 안하면 소원해져요
요즘 혼자 할 일이 있어 연락 없이 가만히 있었더니
누구 먼저 연락 오는 사람... 진짜 친한 친구 두어 명밖에 없네요
마음이 헛헛...
당연한 거겠지요?
1. ㅇㅇ
'12.2.29 9:01 AM (222.112.xxx.184)네 당연하지요.
인간관계도 다 노력이라는.
하도못해 가족관계도 노력이 필요한 부분이 많잖아요.2. ,,,
'12.2.29 9:02 AM (216.40.xxx.231)대부분이 그런거 같아요.
정말 인기가 타고난 마성의 사람 말고는요.3. ...
'12.2.29 9:31 AM (112.219.xxx.205)진짜 친한 사람 두어명이면 충분해요. 사실 대부분 그렇구요. 그 밖의 인긴관계는 그때그때 상황과 필요에 따라 가까워지고 멀어지고.. 사회생활이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그래도 앞에서 정직하게 대하고 뒤에서 부끄럽지 않게 행동하면 언제 다시 만나도 반갑겠죠...
4. ..
'12.2.29 9:31 AM (210.109.xxx.245)타고나는 거 같아요. 울 남편이 친구가 많고 저는 없는데요
남편이 마음이 넗고 능력도 있고 활동적이고 사람 자체를 좋아해요. 막 수다스럽고 웃긴건 아닌데 잘난체도 안하고 편하니까 사람들이 미더워하고 성심성의껏 잘 도와주고 그러니 주로 먼저 연락이 오는 편이더라구요. 모임도 10개는 되는거 같고 어쩌다 만난 대학교 그것도 써클 선배가 술마시자고 전화오고 그렇더라구요.
반면 저는 좀 안좋은일이 있어 대여섯 되는 친구들하고 연락 끊기구요. 그중에 두명은 이용"만"하려는 스타일이라 다시 연락하고 싶은 생각도 없고 다시 연락한 친구는 서로 바빠서 만나기 힘들더라구요. 서로 미혼일때는 주말에 만나서 같이 매미있게 시간 보내고 그랬는데 말이죠.
인간관계가 놓아지니 편하구요 관계 유지하려고 노력을 안하고 그냥 기족들하고 지내는 편이에요.
싱글로 지내는게 아니니 고립감 같은것도 없고 남편이 워낙 양질의 인맥을 가져서 저까지도 채워지는 편이구요. 회사에서든 어디든 맘맞아 대화되는 사람이 친구죠. 정기적으로 연락한대도 진심으로 위해주지 않으면 친구가 아니구요.5. 쉰훌쩍
'12.2.29 9:41 AM (118.34.xxx.102)저도 한 오지랖하는데 어떤 날은 손전화가
가족이외는 죽어있는 적도 있지요.
제 기준은 같이 공부하는 젊은 엄마들에게는
가능하면 말은 적게하고 지갑은 자주 열고 들어주려고
합니다. 왕언니와 놀아 주는것도 감사하니까...6. ..
'12.2.29 11:02 AM (119.199.xxx.73)저요 혼자 노는 거 엄청 좋아해요
그리고 외로움도 타고 난 것 같아요
주위 사람들 일일이 신경 쓰면서 관리하는거 힘들어요
사람들 만나면 또 다른 사람들 씹는 것도 체질상 별로고
그래서 내 가족만 겨우 챙기고 살아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9381 | 신랑이랑 등산 갔다가... 넘 웃겼어요 5 | ㅋㅋ | 2012/03/06 | 2,894 |
79380 | 중학생아이 혼자 유학보내보신분!! 도와주세요 4 | 래이 | 2012/03/06 | 1,235 |
79379 | 포항 죽도시장 수제비 먹고 싶어요..ㅜㅜ 7 | 5개월.. | 2012/03/06 | 2,141 |
79378 | 물가와 환율 그거슨 팩트 - 링크 | 참맛 | 2012/03/06 | 510 |
79377 | 비행기꿈을 꿨어요 2 | 꿈 | 2012/03/06 | 695 |
79376 | 대만여행시 환전 문의해요. 3 | .. | 2012/03/06 | 6,065 |
79375 | 팔뚝살.....어케좀 해봐줘요..... 8 | 도와줘요.... | 2012/03/06 | 2,210 |
79374 | 어린이집은 졸업사진같은거 안찍나여? 2 | 7세 | 2012/03/06 | 873 |
79373 | 곽노현 교육감 6 | 왜? | 2012/03/06 | 752 |
79372 | 최재천 공천 확정이네요..@@ 10 | ㄴㄴㄴ | 2012/03/06 | 2,103 |
79371 | 포인트벽지나 페인트 추천 부탁드립니다. 4 | 환하고 이쁘.. | 2012/03/06 | 845 |
79370 | [원전폐기물] 후쿠시마 방사능 쓰레기, 소각 시작 2 | 진성아빠 | 2012/03/06 | 1,215 |
79369 | 수원영통에 김진표 단수공천은 잘한일 9 | 왜김진표냐 | 2012/03/06 | 1,092 |
79368 | 목동 뒷단지쪽에 우산 수리하는곳 없나요? 2 | .. | 2012/03/06 | 1,163 |
79367 | 30-40대 쌍수 말고 코성형하신분들이 얼마나 되실려나요? 3 | 중년성형 | 2012/03/06 | 3,651 |
79366 | 오은영소아청소년 클리닉에서 상담받아보신분 계신가요? 3 | 혹시 | 2012/03/06 | 18,786 |
79365 | 82에 슬픈 일이 있었군요 36 | ... | 2012/03/06 | 17,276 |
79364 | 점심 시간 정확히 몇시부터 몇시인가요? 2 | 초등 | 2012/03/06 | 721 |
79363 | 자녀가 성장통으로 고생하신분 계신가요? 3 | 햄토림 | 2012/03/06 | 1,836 |
79362 | 우산...어디에서 사세요 7 | 촉촉..봄비.. | 2012/03/06 | 1,988 |
79361 | 홍콩 다녀오신 분들.. 14 | 헬미 | 2012/03/06 | 2,704 |
79360 | 혹시 남편분들..스트레이트 파마 하시는분 계신가요? 5 | 곱슬머리 | 2012/03/06 | 1,233 |
79359 | 강아지를 키우고 싶어졌었는데, 심사숙고 하려구요. 7 | ... | 2012/03/06 | 1,116 |
79358 | 엉덩이 허벅지 뚱뚱하면 어떤옷이 잘어울릴까요? 12 | 엉뚱이 | 2012/03/06 | 2,492 |
79357 | 복희가 양조장 살리게 되나요? 10 | .. | 2012/03/06 | 2,16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