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누가 너무 너무 싫어요.

손님 조회수 : 2,412
작성일 : 2012-02-29 01:23:25

 어쩌죠

시누가 너무 너무 싫어요.

전화 오는것도 소름끼쳐요.

 

저랑 열살 차이 나는데 어쩔땐 이뻐죽겠다고 전화오고,

지 기분 좀 나쁘면 완전 시어른 행세하며 따지고 들고...

말은 왜 그리 많은지 받아주는것도 짜증나요.

 

그러면서 중간에 꼭 한번씩 물어요.

넌 할얘기 없냐, 서운한거 없냐, 왜 반응이 없냐

내 얘기가 재미없냐? 나만 얘기해야하는거냐....

 

자긴 정많고, 무척 저 아끼는척, 챙기는척 하는데

정말 전 싫어요. 남편과도 이문제로 많이 싸웠어요.

근데 제가 시누랑 대판해서 연을 끊지 않는한 해결되지 않겠죠.

 

전 그냥 평범한 며느리입니다.

기가 세서 할얘기 다하지도 않고, 애교도 없고,

2주에 한번정도 시부모님께 전화드리고, 경조사 챙기고...

살가운 며느리는 아니지만 그래도 기본은 합니다.

눈밖에 나게 모나게 행동하지도 않았구요.

 

아 진짜....내가 너무 편한건지 만만해서인지...

확 대들고 싶을때가 한두번이 아닌데...

어째야할지....

 

IP : 59.25.xxx.13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왜??
    '12.2.29 1:26 AM (112.161.xxx.93)

    왜 싫으신가요??
    전화를 자주해서??
    그럼 바쁘다고 하고 끊고 안받고 그러면 되지요

  • 2. ㅡ.ㅡ
    '12.2.29 6:42 AM (115.140.xxx.84)

    여러번 오는것중 한번만 받으세요
    바빴다 못들었다 등 핑계대고‥

    나중에‥
    무슨일인데 자주전화하셨네요?
    급한일이신지‥

    반복되면 뻘쭘해 많이 안해요
    차츰 간격늘리시고
    급한일만 통화하시고
    별일아는일같은데 전화받으면 누가 찾아온것처럼 끊으셈 ㅋ
    계속전화하면 미저리 ㅡ.ㅡ

    전 몇년전 집전화해지하고 핸폰만써요
    폰이4개라 굳이 집전화 필요없단핑계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5838 남편 여자 동창... 12 더덥다 2012/07/29 5,202
135837 싱가폴 가는데 팁 듣고 싶어요. 22 gg 2012/07/29 4,006
135836 황정민, 신하균 나오는 CF 21 눈빛 2012/07/29 4,391
135835 내과 의사 선생님 계실까요? 2 ..... 2012/07/29 1,704
135834 아이크림 어떤게 좋으셨어요? 12 슈나언니 2012/07/29 3,896
135833 초등 통지표 9 통지표 2012/07/29 5,282
135832 소가죽 장지갑, 블랙 vs 크림색 ??? 7 고민 2012/07/29 1,790
135831 맛있는 떡집 좀 알려주세용.. 1 아침대용 2012/07/29 2,145
135830 우리나라에서 여자의 지위란... 1 아내의 자격.. 2012/07/29 1,315
135829 선수에게 도움은 못주고 민폐인터뷰 1 마봉춘나빠 2012/07/29 1,147
135828 까페베네 빙수 나눠달라하면 해줄까요? 44 빙수 2012/07/29 12,731
135827 '박원순의 뚝심'…서울시 빚 1조2000억 줄였다 15 신관이 명관.. 2012/07/29 3,228
135826 멸치를 싫어 하는데..맛있는 먹는거 뭐 없을까요? 7 ... 2012/07/29 1,439
135825 손가락 류마티스관절염이 이렇게 아픈건가요?ㅠㅠ 6 .. 2012/07/29 4,587
135824 층간소음문제인데요, 어디서 나는 소리인지 밝히는 방법 좀... 3 도대체 2012/07/29 2,023
135823 여수 엑스포 예약 도움 구합니다... 부탁드려요~ 4 몽몽이 2012/07/29 1,361
135822 병맛MBC 6 스뎅 2012/07/29 1,592
135821 박태환한테 자꾸 민폐인터뷰하는 MBC이거 어디다 항의전화해야하나.. 15 .. 2012/07/29 3,896
135820 올림픽때문에 신품 안해요? 끝났나요? 1 착한이들 2012/07/29 1,331
135819 싱크대 수돗물도 따뜻하다면서 3 폭염에 2012/07/29 1,641
135818 박태환 합니다. 어제 하도 속아서.. 9 쫌있음 2012/07/29 2,719
135817 수원, 신갈, 죽전쪽 키즈까페좀 알려주세요. 1 궁금 2012/07/29 1,147
135816 날은 더운데!!!!!!!!!!!!! 1 ㅠㅠ 2012/07/29 1,095
135815 아이허브 같은 날 두번 주문해도 되나요 6 ..아이 2012/07/29 2,356
135814 94년과 비교해서 올해가 그렇게 덥나요? 88 중년 2012/07/29 13,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