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도 애를 생각하면 더 이상 얘기하지말자...
애 생각하면 그저 불쌍하지 않냐...
그런 얘기 나오는데
이 사건 당사자를 아이와 아줌마로 봤을 때는 당연히 아이가 100% 가해자지만,
아이기 때문에, 사실상 가해자는 아이를 뜨거운 음식 나오는 식당에서 100m 달리기 하며 놀게 방치한 아이 엄마죠.
피해자는 본인 아이와 아줌마구요.
아이 엄마가 아이 화상 보면서 너무나 힘들 건 이해해요, 하지만.
가해자는 바로 본인이에요.
본인 손으로 안 쏟았기 때문에 아니라고 생각하는 모양인데,
본인이 아이 얼굴에 쏟은 거나 마찬가지에요.
아니, 더 나쁘죠. 남의 손에까지 같이 쏟았으니까.
그런데 정작 가해자는 피해자한테 미안하다고 생각하지 않고,
다른 피해자에게 어떻게든 책임을 돌리려 애쓰네요.
그게 바로 꼼수죠.
가해자가 미안해하지 않는 피해자... 너무 가엾어요.
사람들도 아이가 불쌍한 것 다 알아요. 그 상처 생각하면 눈물 안 나는 사람 아무도 없어요.
그런데 정작 가해자가 자기 책임 인정하지 않고 어떻게든 빠져나가려는 꼼수를 부리니까
사람들이 거기에 대해 말을 안 할 수가 없는 거에요.
피도 눈물도 없어서 그런 게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