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애가 무슨말인지 모르겠다면서 무서운 말도 있다고 저에게 보여주네요.
저도 읽고나니 많이 어이가 없고... 놀랍네요. 제가 학교에 데려다주고 오면서 가끔 보았던 친구인데, 별다른 느낌은 없었어요... 그런데 문자를 보니 엄마와 종교체험(?)을 한 듯 한데요, 무슨 종교인지도 궁금하고 왜 아이가 이런 체험을 하는지 모르겠네요.
이 내용으로 인해 딸의 친구에게 뭐라 제가 중간개입할 의향은 전혀 없어요. 다만 반복된다면 생각해봐야 할 듯.
받은 문자 그대로의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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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0 야
나 토요일에 무서운 곳 같다왔다.. 그것도 밤에 산에 갔는데 그기 완전 무서워
밥을 0세부터 지금까지 밥 남긴것 하느님이 다 모아서 다먹고 지금까지 죄 지은것 다 고통을 당해야돼
그 고통이 뱀이 우리 독들게 하는거랑 밞는거 차는거 독수리가 우리 눈알 파먹는거랑 불탕에 얼굴까지 다 넣는거랑
콧구멍안에 총 싸우는거랑 배에 칼을 몃번이나 넣는거랑 하였거든
지금부터 착해지면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