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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보문고 국물사건 제가 생각해보니...

.. 조회수 : 3,449
작성일 : 2012-02-28 20:46:01

서로서로 오해할수있엇던 상황 아니었나요?

아이가 어디서 뜨거운 국물을 뒤집어쓰고왔는데....

엄마로서는 내아이가 뛰어다니다 벌어진 사고이겠거니..하고 단념하긴 힘들었겠죠.

아이엄마분이 아주머니 상황을 모르고 당연히 뻥소니로 생각할수있는부분이구요.

cctv보면 어느한편의 입장이라기보다는 두 입장 모두 수긍가는 상황 아닌가요?

설마 주변에선 아이의 잘못쪽으로 분위기를 몰아가는데도 뜬금없이 혼자 독불장군마냥..가해자 색출 나섰겠냐구요.

그건 아닐거같아요.주변에서도...도데체 누가 이래놓고 따라와보지도 않아.....

정말 나쁜사람이네(아주머니 손 다친건 꿈에도 몰랐겠죠)하는 분위기 아니었을까요?

괜히 서로서로 안타깝네요.아주머니도 아이 다친줄 모르셔서 그렇지 만일 아셨다면...따라오셔서...

아이도 다치고..나도 다쳤다..이를 어쩌냐..상황 설명하시고 아이 엄마랑 함께 응급실 가셨을텐데...

cctv가 좀 미리 공개됐다면..아이 어머니께서 이렇게

경솔한 글 안 올렸지 싶네요.

 

-----------------------------------------

제가 상당부분 잘못알고 있었네요.

누굴 두둔하는게 아닙니다.그저 그 상황이 안타까웠을뿐.

 

cctv 확인하고 글 올렸군요.

근데 쌍방과실인지 아닌지의 판단은 아직 금물 아닐까요>?

 

글을 저주 비슷하게 올린 아이어머니행동이 비난을 사는데는 저도 버탤말 없구요.

죄송합니다.

 

IP : 211.201.xxx.9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뭐라고카능교
    '12.2.28 8:47 PM (180.66.xxx.155)

    당연히 그럴 수 잇는데요...
    저 애엄마, 애아빠가 네이트에 글 올린 거는 cctv 보고나서 올렸다고 하네요...
    그러니 아줌마 나쁜 x 만들려고 완전히 작정하고 올린 거죠...

  • 2. 이제라도
    '12.2.28 8:47 PM (121.131.xxx.107)

    아이부모가 아줌마에게 오해해서 죄송하다고
    사과해야겠지요.

  • 3. cctv
    '12.2.28 8:47 PM (121.190.xxx.129)

    cctv를 경찰서에 확인하고 글을 계속 올렸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처음글만 봐서는 그냥 경황이 없고 아이 다친거만 신경이 쓰이다 보니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cctv 확인후에도 그랬다는건 이해 할수가 없더라구요.
    되려 미안하게 생각해야 하지 않나요. 경찰서에서 서로 만나서도 고소 한다고 했다는데...

  • 4. kandinsky
    '12.2.28 8:47 PM (203.152.xxx.228)

    팩트도 잘 모르시는거 같은데 이런 짐작글은 곤란하죠

    그 애엄마 CCTV 보고 글 올린거예요

  • 5. 아니요
    '12.2.28 8:48 PM (182.213.xxx.199)

    씨씨티비 보고 올렸다는데요
    전 그 부모 입장 전혀 이해 안가네요

  • 6. ...............
    '12.2.28 8:48 PM (119.71.xxx.179)

    먼저보고 올렸다면서요? 보고서도, 쌍방과실이니 뭐니 이런말하지말라구..

  • 7. ㅇㅇ
    '12.2.28 8:49 PM (211.237.xxx.51)

    생각만 하지말고 확인하고 글 올리세요
    cctv먼저 확인하고 글 올린거래요.

  • 8. 원글님이
    '12.2.28 8:49 PM (14.52.xxx.57)

    잘 못 아신거예요..cctv보고도 가해자라고 몰았던 사람이 애엄마예요

  • 9. ..
    '12.2.28 8:49 PM (58.227.xxx.222) - 삭제된댓글

    저 부모가 cctv를 보고도 저 피해여성을 그렇게 매도한거예요.
    저 부모는 그거 보면서 상황은 안보고 저 여성 얼굴만 범인 잡듯 본거죠.
    저런 이기적인 부모는 외부자극을 받아서라도 정신 좀 차려야 돼요.

  • 10. 인터넷
    '12.2.28 8:51 PM (218.233.xxx.33)

    찾아보니 달아난 악마라고 글 올렸네요.
    정말 심한 충격받았겠네요.

  • 11. 동영상 링크된
    '12.2.28 8:53 PM (119.203.xxx.194)

    기사 읽으니 27일 경찰서에서 아주머니를 만난 아이 부모가
    고소하겠다고 했다는 군요.^^;;
    그럼 법적으로 어떻게 되는건지.
    아이가 식당에서 뛰어가다가 국물 들고 가는 아주머니를 친건데...

  • 12. 봄날의 곰돌이
    '12.2.28 8:54 PM (110.35.xxx.17)

    녜.. 제 생각도 그런것 같아요,, 사람은 뒤를 돌아보는 눈까진 없고 딱 코앞의 모습만 볼줄아는 두개의 눈밖엔 없는거죠. 게다가,일면식도 없는 타인들끼리 각각의 방향에 서있는 자신의 위치에서 각각 억울해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것같아요,, 저는 원래 소심하고 겁이 많아서 쉽사리 뛰어가거나 섣불리 행동하지 않아서 우리 아이한테도 꼭 자리에 앉아있으라고 한다음 제가 다 직접 음식을 가져오거든요, 게다가 원래 남자아이들이 저렇게 과격한 모습도 종종 있는것 같고 그러면서 크는 게 또 남자아이들인것 같고, 처음엔 저도 그 아줌마가 후환이 두려워서 도망갔다가 결국엔 억지로 나왔구나 생각했는데, 그 아줌마의 행동을 보면, 아연실색해하는 모습에서 앞뒤 전결과 맥락을 전혀 이을수 없을만큼 당황하기도 했겠구나 하는 이해가 나오고,
    한편 저 아이의 부모는 아이가 얼굴에 화상을 당했으니 가슴이 찢어지고 화가 나죠..
    특히 우리나라의 어머니는 세계에서 유래를 찾아보기힘들만큼 자식에 대해 헌신적이라잖아요. 그런 반면 남들에겐 굉장히 차갑고요. 이 사건은, 못난 자본주의사회에서 이기적인 군상들의 적나라한 폐허를 드러내는 한 부분인거같아요.

  • 13. ..........
    '12.2.28 8:55 PM (58.232.xxx.93)

    CCTV 보고 이야기 하세요.

    훨... 그 아기 아줌마가 모르고 했다면 이해하겠는데
    그 CCTV를 보고 그 이야기를 했다는게 정말 이해 안가요.

    그리고 교보문고도 전혀 복잡하지 않았어요.
    물 따르는 곳에 아줌마 혼자 있고 아무도 없었어요.
    거기에 아이가 뛰어와서 부딪히고 그냥 뛰어 나간거예요.

    훨~

  • 14. 마음이
    '12.2.28 8:58 PM (222.233.xxx.161)

    아이엄마가 애가 입은 심한 화상에 이런저런 생각을 제대로 하지못하는게 아닌가 싶어요

  • 15. 봄날의 곰돌이
    '12.2.28 9:06 PM (110.35.xxx.17)

    아뭏튼 점점 무서워지는 세상...인것 같아요,, 이제 자리에 앉아 따뜻하게 먹으려고 국한그릇 받아들고 가려던 차에, 갑자기 예고없이 달려와 국물을 얼굴에 덮어쓰며 순식간에 달려온 그 자세 그대로 어디론가 달려가는 저 아이얼굴도 얼마나 뜨거웠을까요.. 아이도 이제 곧 학교생활 해야 할텐데 한편으론 너무 불쌍해서 눈물나려고도 해요~ . 그냥 한 아이와 아줌마가 부딪쳤다. 는 거잖아요. 에궁. 그 상황에 저 아줌마도 밥도 못먹고,손은 아프지만, 아이얼굴의 화상을 생각해서 곧 찾아나설수 있는데까지 생각이 미쳐 가봤다면 일이 이리 커졌을까 생각도 들지만, 제 생각엔 그래도 일은 커졌을것 같아요. 그래도 그 아이부모앞에 있었다면 어땠을까 싶은데, cctv속의 상황으론 절대 그런 개연성이 이어질 구실이 전혀 없어보여요..
    아이도, 순간 눈이 번쩍 할만큼 아팠을테고, 제 맘이 너무 아파요.. 원만한 해결을 봤으면 좋겠어요..
    저도 아이를 키우는 엄마라 늘 살얼음판 걷듯 조심조심해하는 습관이 있는데 호오~~..

  • 16. 아뇨
    '12.2.28 9:12 PM (124.61.xxx.39)

    윗분 말대로 최대한 참고 배려해서... 나도 이렇게 심하게 데였는데 날 이렇게 만들고 가버린 그 아이 상태가 어떨까, 혹시나 나처럼 데인건 아닐까... 좋은 맘으로 찾았다가 저 아이 부모 만났으면 봉변도 그런 봉변이 없었을듯해요.

  • 17. ㅇㅇ
    '12.2.28 9:41 PM (222.112.xxx.184)

    이 문제는 참 가해자가 최대피해를 입어서 문제네요. 그 아이요.
    그리고 그 아이 엄마도 애를 공공장소에서 예절을 제대로 가르치지 못한 잘못이 크네요.

    그 아이랑 그 엄마가 잘못해놓고 엄한 피해자한테 뒤집어씌운 꼴.

    그나저나 아이는 얼른 쾌차했으면 좋겠구요.

    이걸로 좀 저런 공공장소에서 애들 뛰는건 엄마들이 좀 제발 관리 좀 했으면 해요.
    저런 비슷한 상황 위험해보이는 상황 진짜 식당에서 많이 보게되어서 밥먹으면서도 불편하더라구요.

    그리고 그 아이 엄마 진짜 진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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