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bs 라디오, 들어보세요. 저한텐 신세계예요...

라디오 조회수 : 2,473
작성일 : 2012-02-28 19:52:53

남들하고  수다 떠는걸 별로 안좋아해요. ,   하루나 이틀 쉬는날  밀린 집안일 하면서 라디오를  자주 듣는데,

음악은  좋아하나  편식해서  것도 마땅찮았구요.

어제부터  ebs 104.5 에서  책읽어주는  프로를 하네요.  평일 11시간동안  라디오 프로그램처럼

진행자 바뀌면서  동화, 수필, 고전, 신간소설등  다채롭게 읽어주는데... 아! 책을 좋아하나 여러 제약을 받았던 제게는

신세계였네요.   어떤  프로그램보다  재미있었고  중간에  틀어주는 음악선곡들도  좋구요...

손은  집안일하며  부엌에  있는데,  카페에서  커피마시며  책 읽는 느낌이였어요.

혼자 있으실때  공허하신 분들  , 씨끄러운  tv보다  라디오 한번 들어보세요.

조근조근  책 읽어주는 소리가   피로감 없이 편안하게 스며들어요.

 

IP : 121.130.xxx.14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2.2.28 7:56 PM (1.251.xxx.58)

    너무 싫어요.

  • 2. 된다!!
    '12.2.28 7:59 PM (58.238.xxx.71)

    저는 실망했어요.. 그전에 좋은 프로그램들 싹 다 없앴더라구요 독서 문학 프로그램만 잔뜩 만들어놔서. 이번주부터 전혀 안듣고 있네요 독서 문학프로그램이 싫은게 아니라... 한두개 정도 넣으면 모를까 하루종일 그 프로그램이라... 전에kbs 들어가시면 라디오 독서실이라는 프로그램도 좋았답니다

  • 3. 봄날의 곰돌이
    '12.2.28 8:06 PM (110.35.xxx.17)

    저도 우연히 네시무렵에 채널 돌리다가, 들었는데. 정말 좋았었어요.. 김애란의 두근두근내인생중 한 대목도 나왔는데,, 장씨할아버지가 나중에 내가 안나왔어!!하고 머리를 쥐어짜는 장면은 안나왔지만, 아뭏튼 저도 좋았어요. 어제부터 했구낭.저도 시간되면 자주 들을께요~원글님, 잘하셨어요..^^ 최고예요,,중간중간 노래도 아주 좋고요, 저같은 사람을 위한 맞춤 프로그램이예요^^ 고전읽기,수필읽기, 문학소설읽기. 기대!!!

  • 4. 유아만?..
    '12.2.28 8:41 PM (121.130.xxx.145)

    유아들만 책 읽어주는게 좋은건 아니구요, 성인들도 낭독하는걸 들으면, 독서와 또 다른 깊이가 느껴질수도
    있어요. 그전 프로도 좋지만, 제가 워낙 활자중독이라 할만큼 책을 좋아해선지 반갑고 좋았어요.
    싫어하는 분들이 이리 많으시다니...
    곰돌이님과 저한테만 맞춤 프로그램인가보네요...^^
    저는 신문에서도 북소개란을 챙겨보는 편이라 종일 책을 읽어준다는데 신세계고 설레요.
    신경숙-엄마를 찾아서나, 은희경씨의 신간도 들을수 있어 좋았구요.
    다른 교양프로들은 tv나 다른 라디오에서도 여러프로 있으니....
    종일 책 읽어주는 방송이 있다는게 신기하고 좋아서 맘 잘맞는 친구 만난듯 반가웠는데, 저만의 생각이었군요.. 많은 분들 질타하셔도 저는 요즘 드물게 살맛나는 일이랍니다.....
    일에 가사에 양육에 치였는데, 가끔 절실히 혼자 숨돌릴만한 시간과 공간 갖고 싶다 생각했는데,
    그런 시간이예요.

  • 5.
    '12.2.28 9:23 PM (59.20.xxx.179) - 삭제된댓글

    제가 즐겨듣던 프로 싹 다 없어져서 짜증났는데요.. 세음행, 이무영.. 특히 일요일 영화음악.. 이요..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다하니... 들어볼까요. 험.

  • 6. 스...
    '12.2.29 5:06 AM (121.161.xxx.90)

    네에? 이거 하려고 다른 프로그램 죄다 폐지한 건가요? 저 출퇴근 차 안에서 ebs 즐겨듣던 사람인데, 좀 황당하네요. 개편이 곱게 보이질 않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7202 디지털카메라 사는 것보다 차라리 스마트폰 사는게 나을까요? 6 어쩌죠? 2012/06/07 2,137
117201 영업(보험...등등) 하시는 분들 사무실 분위기 어떤가요? 3 .... 2012/06/07 1,107
117200 집에 유선전화 없는데도 살만하네요. 10 말랑제리 2012/06/07 1,977
117199 딸기 이제 못사는건가요? 7 .. 2012/06/07 2,011
117198 초등학교 1학년 수학익힘 책이요 9 시원답답 2012/06/07 2,531
117197 영어로 북리포트 쓰는 중인데 도와주세요 2 핼프~ 2012/06/07 1,332
117196 초등학생 공부 왜시키는건가요? 5 돌이킬수없는.. 2012/06/07 2,498
117195 부동산 침체가 생각보다 심각한거 같네요.반포래미안 5 ... 2012/06/07 4,411
117194 맨 인 블랙3 초등1이 볼수 있을까요 2 ... 2012/06/07 960
117193 최소한 이런 어머니는 되지 맙시다. 45 돌이킬수없는.. 2012/06/07 15,374
117192 치킨집 개업선물 추천해주세요. 5 ^^ 2012/06/07 3,552
117191 방금 ebs 엄마와 사춘기딸 얘기 보셨나요... 6 안타까워요... 2012/06/07 5,850
117190 다들 모의고사점수는 잘나오지 않음? 6 돌이킬수없는.. 2012/06/07 2,156
117189 전 모의고사 338점 나왔는네 만족해요.. 3 돌이킬수없는.. 2012/06/07 2,080
117188 상공회의소 한자 상설시험 아시는 분~~ 2 빠리지엔 2012/06/07 903
117187 박원순이가 난리더니 이젠 곽노현이가 개포주공1단지에 ... 2012/06/07 1,169
117186 재수없는 삼성카드해지방법? 4 007뽄드 2012/06/07 5,115
117185 제 고민좀 봐주세요..ㅠ.ㅠ 조언부탁드려요[부동산관련] 5 님들이라면 2012/06/07 1,783
117184 임플란트 마취 부작용으로 오늘 고생했는데 2차수술도 마취를 하나.. 1 노을 2012/06/07 2,096
117183 이런 그릇(?) 어디 팔까요? 11 어디파나요 2012/06/07 4,275
117182 딸아이친구 아버지가 돌아가셧는데요 10 급해요 2012/06/07 3,119
117181 비싼 해외여행 가시는 시어머니. 10 ㅇㅇ 2012/06/07 4,071
117180 히츠 6키로에 이불 들어갈까요? 1 건조기고민 2012/06/07 1,132
117179 돈욕심때문에 일이 잘 포기가 안 되네요. 충고좀 해 주세요. 13 음음... 2012/06/07 4,038
117178 꿈인데 좀 그래서 맘에 걸려요. 꿈해몽 2012/06/07 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