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칼받으신분들 전부 돈주셨나요?

ㅌㅌ 조회수 : 7,389
작성일 : 2012-02-28 17:52:13
칼을 선물받았어요.헹켈 5스타짜리
너무 잘썰려서 남편한테 선물받은건데 너무 잘썰린다고했더니
남편이 돈 줬냐고 물어보더라고요.그게 뭔소리??했더니

칼은 함부로 받는거 아니라고..받을꺼면 준사람한테
십원이라도 주면서 산걸로해야한다고 하길래 어디서 이상한걸들어서는~ㅋㅋ
하고 농담으로 넘어갔는데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진짜 있네용 ㅡ.ㅡ;;;
IP : 222.237.xxx.20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28 5:52 PM (112.168.xxx.112)

    칼도 그렇고 된장같은 장종류도 단돈 천원이라도 줘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그렇게 했어요^^

  • 2. 천원이나
    '12.2.28 5:54 PM (61.78.xxx.102) - 삭제된댓글

    백원이나^^
    칼 선물하면 사이 끊어지고
    신발 선물하면 그 신발신고 떠난다는 말은 있어왓어요.
    지갑 선물할 때 돈 약간이라도 넣어주라는 말도 있구요.

  • 3. ...
    '12.2.28 5:55 PM (58.232.xxx.93)

    에구구...
    네... 큰 돈 말고 작은 돈이라도 줘야 한다고 알고 있어요.

    우리나라만 그런게 아니던데요.
    외국 영화보니까 거기도 아저씨들이 선물을 주는데 받은 사람이 1달라인가 주더라구요.

  • 4. .../
    '12.2.28 6:00 PM (115.136.xxx.25)

    결혼할 때 시어머니가 칼,도마 사주는 것 아니었나요? 시어머니에게 100원이든 뭐든 돈 주고 사는 식으로.
    친정과의 연을 자르는 뜻이래나 뭐라나? -_-
    헹켈 칼 두개랑 도마 받았고 칼값 드려야 한다며 신랑이 제 어머니에게 5만원 부쳤습니다.

  • 5. ..
    '12.2.28 6:01 PM (221.151.xxx.117)

    저도 결혼한 지 얼마 안 되어서 시어머니께서 아껴두었던 칼을 주셨는데 웃으면서 '천원 내놔라~' 하시길래 처음 알았죠. ^^ 남편이 결혼 전에 독일 출장 갔다가 사드렸던 거라는 데 좋은거라면서 며느리 들어오면 주신다고 아끼셨다고.. 천원 냉큼 드리고 칼 받으면서 뭉클했던 기억이 나네요.

  • 6. ...
    '12.2.28 6:01 PM (123.98.xxx.17)

    헉 진작 알았으면 좋았을걸요..
    저 칼 두번이나 받았거든요. ㅜ.ㅜ
    받고 그냥 입 싹 닦았어요.(아 물론 집에서 밥을 해준다거나 그런건 했어요)

  • 7. 제가
    '12.2.28 6:05 PM (110.11.xxx.83)

    이웃이나 아는분들께 된장고추장간장을 퍼다 주는데요
    그분들이 기분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줄때마다 일인당 100원씩! 꼭 받아요..ㅎㅎㅎ
    얼마전에 같이 바느질 하는사람들에게 이뿌고 잘들고 작은 가위 하나씩 선물 했는데요
    그때도 백원씩 받고 줬어요
    그게요~ 미신이겠지만 가위나 칼처럼 싹뜩싹뚝 자르는거라서
    그런걸 선물하면 그사람과 인연이 싹뚝!! 끊긴대요~
    그런데 돈을 받으면 팔고 사는게 되는거니깐 안 끊어진대요~
    그리고 장은요~
    일년치 먹을 소증한 양식을 그리 퍼 날으면 복이 달아난데요~
    그치만 돈을 받으면 판게 되니까 복이 그냥 우리집에 있는다네요
    머..미신이겠지만 그런말이 있으니 걍 그러는거예요
    그리고.. 많이 받는것도 아니고 100원! 재밌잖아요..ㅎㅎㅎ

  • 8. ^^
    '12.2.28 6:07 PM (175.112.xxx.103)

    와~ 그래요?
    재밌고 유익한 상식을 많이 알게 해주는 82 정말 좋아용~~~~^^

  • 9. ,,,
    '12.2.28 6:09 PM (110.14.xxx.164)

    집들이에 가면서 칼 도마 사갔는데 안주던대요
    그냥 그런가보다 하는거죠 뭐

  • 10. ..
    '12.2.28 7:44 PM (1.225.xxx.124)

    칼 선물 받고는 단 돈 100원이라도 반드시 줬습니다.

  • 11.
    '12.2.29 12:07 AM (110.12.xxx.78)

    우리 올케는 시엄니가(울엄니) 칼세트 사주면서
    백원이던지 천원이던지 칼값을 달라고 슬쩍 얘기했는데요, 감감무소식...
    그냥 넘어가기엔 좀 찝찝한 마음에 다시 얘기했는데 여전하드랍니다.
    이유는 모름 ㅎㅎ 정붙을까봐 그랬을라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1079 경찰보다 더한 법원, 성폭행범의 방어권 지켜주려다 신고한 여성 .. 3 ... 2012/04/24 991
101078 이건희-맹희, 갈데까지 가나보네요 22 www 2012/04/24 4,427
101077 조리도구통? 2 조리도구통 2012/04/24 1,151
101076 원글은 지울께요. 5 -- 2012/04/24 1,174
101075 대구MBC 사상 첫 정규 방송 중단…낙하산 사장 반대 7 참맛 2012/04/24 1,479
101074 중고등 자녀 스마트폰 요금제 뭐 쓰시나요?^^ 9 고1 2012/04/24 1,382
101073 수첩이는 할줄 아는게 오로지 세몰이식 유세밖에 없군요. 2 이미지회복?.. 2012/04/24 670
101072 박원순 시장님 페이스북.jpg 7 유채꽃 2012/04/24 1,411
101071 서울시, 산후조리원 이용요금 공개한다!! 참맛 2012/04/24 892
101070 대학생 딸아이 화장품좀 추천해주세요 1 화장품 2012/04/24 885
101069 기침 심할때 3 감기 2012/04/24 1,253
101068 우량주 5 콩이 2012/04/24 1,024
101067 왼쪽 베스트글-시댁 삼형제 모두 딸... 글 보고.. 6 제사 2012/04/24 1,504
101066 반값등록금 서울시립대생들-"알바 대신 동아리 활동… 이.. 1 참맛 2012/04/24 1,241
101065 정치에 관심없다는 어머님들 보세요..후쿠시마 해산물... 10 ㅇㅇㅇ 2012/04/24 2,433
101064 다들 '내 아이만 최고' 네요. 26 합리적? 2012/04/24 6,997
101063 코스트코에 냉동유부있나요?? 2 ^^ 2012/04/24 1,159
101062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싶은데 2 사람 2012/04/24 773
101061 요즘 82의 키워드 외동자녀인데요. 현실에선.. 38 고1외동딸엄.. 2012/04/24 6,496
101060 오늘 포탈 대문에 수영장best가 나와요. 멋지긴한데.. 뭐하.. 3 수영장 be.. 2012/04/24 1,037
101059 지갑에 손 댄 초등학생 어떻게 해야 할까요? 9 천사 2012/04/24 2,579
101058 4월 2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2/04/24 649
101057 급해요!! 한자 좀 알려주세요 2 ///// 2012/04/24 696
101056 부양가족이 많으면ᆞ 1 세금 2012/04/24 836
101055 법원이 풀어준 성폭행범, 18일 만에 보복살인 7 참맛 2012/04/24 1,6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