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맛 잘 보는 거? 이게 뭔가요?

미각? 조회수 : 1,106
작성일 : 2012-02-28 13:55:14
요리할 때 미각이 필요하다. 간을 잘 봐야 된다. 이런 말씀 하시는데.
그게 정확히 무슨 뜻인가요?

요리잘하려면 글에 보면
자꾸 간을 잘 봐야 된다 미각이 좋아야 된다 그러시는데

그게 정확히 무슨 뜻인가요? ^^;





IP : 211.196.xxx.17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d
    '12.2.28 2:02 PM (121.130.xxx.78)

    말 그대로 싱겁다 짜다 뭔가 아쉽다 등등
    맛을 정확히 분별하고
    거기에 한발 더 나가
    뭘 첨가해야할지 판단을 내려 적절히 마무리 해내는 능력이죠.

    절대미각이니 손맛이니 하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닙니다.

  • 2. 사그루
    '12.2.28 2:09 PM (121.136.xxx.28)

    간이라고 하면 보통은 소금간을 말하는 것 같아요.
    짠맛만 잘 조절해서 요리하면 첨가물이나 설탕, 조미료 필요없이 재료 맛을 살리면서
    최상의 맛을 낼 수 있잖아요.
    콩나물만 봐도 아삭하게 잘 데쳐서 소금만 잘 간하면 참기름 마늘 고춧가루 이런 것 없어도 참 맛있거든요.

  • 3. ddd
    '12.2.28 2:15 PM (121.130.xxx.78)

    맞아요. 사그루님 말씀대로 콩나물도 아삭하게 데쳐서 소금간만 잘하면 맛있어요.
    나물 잘 안먹는 애들도 우리아이 도시락 반찬의 나물 먹고 맛있다고 난리래요.
    그냥 소금 넣고 조물조물 무친 거 뿐인데... 깨소금 참기름도 있으면 넣고 없음 안넣는데도요.

    그리고 국이나 찌개를 끓이다 간을 보면 뭔가 빠진듯 하다 싶을 때
    다진 마늘 한 스푼 넣었는데 맛이 확 살아나는 경우가 있어요.
    그런 식으로 간을 보고 맛을 살려주는 게 맛을 잘보는 거죠.

    근데 간본다고 자꾸 맛보면 안되는 게 맛을 볼수록 미각이 둔해집니다.
    초보가 자꾸 간보다가 망치는 이유 중 하나죠.

  • 4. 건강이
    '12.2.28 2:37 PM (121.190.xxx.242)

    나빠도 간을 잘 못보는거 같아요.
    그리고 요리를 잘 하는것도 상상력?
    이미지화 시키는 능력하고 관계있는거 같아요.
    추상적인게 아니고 이런 양념이나 이런 식재료를 쓰면
    어떤 맛이 날꺼고 어떻게 조화될까... 하는게
    매칭이 잘 되는 사람은
    특별히 간을 자주 보지 않아도
    비슷하게 맛을 잘 내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9155 트림을 너무 많이 하는데 무슨 과에 가야하나요? 2 건강하게 2012/05/16 2,932
109154 무서운 사춘기 막는 방법? 10 ?? 2012/05/16 2,725
109153 초3딸아이의 친구관계(또래엄마들 조언 부탁드려요) 2 아줌마 밥먹.. 2012/05/16 2,112
109152 통진당 조준호 대표.. 전신마비 올수도..목관절 수술예정 1 뭐라고카능교.. 2012/05/16 2,380
109151 다림질얘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2 이중성 2012/05/16 1,123
109150 출산준비(아기이불) 조언 부탁 드려요 12 친정엄마 2012/05/16 2,910
109149 존재감이 부족하다고 해요 4 희미해..... 2012/05/16 1,911
109148 체험 학습 갈 때 용돈 얼마 주세요? 초등4학년 2012/05/16 896
109147 경주사시는분 후불교통카드도 환승되나요? 1 .. 2012/05/16 971
109146 6살.. 남자아이 첫 씽씽카? 그거 추천좀 해주세요.. ?? 2012/05/16 1,395
109145 한병철·신진욱 교수 피로사회를 논하다 지나 2012/05/16 933
109144 급질문)핸드폰 명의빌려줘서 개통해줬는데 요금 몇달거 밀려놓구 연.. 3 핸드폰명의 2012/05/16 2,125
109143 피아노를 배운적은 없는데 음만 듣고 건반을 치는 경우가 많은가요.. 12 윤태맘 2012/05/16 2,440
109142 마트에서 주차못하니, 사이드올리고 옆에 주차해도 될까요? 29 왕초보 2012/05/16 3,222
109141 오늘은 516 군사혁명일이네요 6 감사 2012/05/16 989
109140 스마트폰 사용법 궁금합니다 지베르니 2012/05/16 818
109139 친구 시아버님이 돌아가셨는데요.. 5 어떻게..... 2012/05/16 2,594
109138 떡을 맞추려고 하는데요.. 2 케로로 2012/05/16 1,631
109137 집에 탁구대 있는분 계신가요? 1 그린 2012/05/16 1,702
109136 노무현 대통령을 갈가 먹은 노건평(언제까지 이렇게 살건가?) 19 ... 2012/05/16 2,534
109135 발안아픈 런닝화좀 추천해주세요.. ... 2012/05/16 1,170
109134 왜 시어머니는 며느리에게 밥을 얻어먹어야 한다 생각하는걸까요? 16 에쓰이 2012/05/16 4,133
109133 '아반떼·크루즈' 정면충돌테스트 비교해보니 2 미쿡에서 2012/05/16 2,529
109132 최민수가 드라마에서 걸린병의 정확한 명칭이 무엇인가요? 1 쌉싸리와용 2012/05/16 1,516
109131 아들하고 얘기하다가 웃긴얘기를 들었어요 13 ㅎㅎ 엄마에.. 2012/05/16 3,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