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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키가 작아서 성장호르몬을 맞췄는데..

1년 조회수 : 2,971
작성일 : 2012-02-28 13:25:04

이제 내일이면 딱 1년이에요.

그동안 한 10cm 정도 컸고 등치도 좀 커지고(올해 4학년 올라가요)

 

돈은 많이 들었지만, 후회는 없어요.

 

문제는 저는 일단 여기에서 그만두려고 하는데.

내일 방학동안 얼마나 컸는지 예약을 잡아놨거든요.

 

문득 굳이 가야 하나 싶어서요.

의사선생님이야 1년 더 하라고 권유하실것 같은데

비용도 그렇고 남편한테 1년만하겠다고 한거라.

 

그리고 2년정도 하면 첫해 1년과 두번째 1년의 효과가

현저히 떨어진다는 얘기도 있고해서. 이래저래

 

그만두기로 결심을 한 상태인데..

 

사실 제가 직장을 다녀서 내일 병원엘 가려면

휴가도 내야하는데. 굳이 가야하나 싶네요.

 

어째야 할까요..

 

 

 

IP : 203.142.xxx.23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28 1:30 PM (61.101.xxx.120)

    그만하시기로 정하셨으면 안가도 괜찮지 않을까요?
    계속할까 말까 고민 중이라면 가야하지만
    전화로 미리 예약취소하시구요.

  • 2. ..
    '12.2.28 1:31 PM (14.53.xxx.112)

    실례지만 10Cm 커서 올라가는 4학년 키 얼마인가요^^;
    저희 애도(여자아이) 4학년 올라가는데 평균보다 10cm작아 한 번 가 볼까 생각 중이거든요.
    요즘 애들이 워낙 크니 머리 하나 차이나는 또래보면 좀 조바심이 나네요.
    먹긴 잘 하거든요~

  • 3. 원글
    '12.2.28 2:15 PM (203.142.xxx.231)

    제 생각에도 장단점이 있는것 같아서, 아예 안맞추는게 제일 좋겠지만, 하여간 아이가 너무 작아서 나름대로 고민끝에 맞춘거거든요. 3학년이 키가 123정도밖에 안됐으니까요. 지금 1년지나서 10cm가 컸는데 그래도 여전히 작지만, 전처럼 초1 로 보거나 그러진 않아요. 지금은 어디가면 그래도 제 학년으로 봐주니까, 그것만도 감지덕지..아무래도 등치도 함께 커지다보니까요.

    보통 2년까지도 맞추던데. 제 생각에도 일단 급한불(?)만 껐으니까, 운동과 먹는걸로 꾸준히 신경써주려고요. 부작용도 무시못하고요.

  • 4. 원글
    '12.2.28 5:56 PM (203.142.xxx.231)

    윗님.. 몸무게에 따라 약이 틀리는것 같은데. 제아이는 한달에 딱 100만원 들었어요. 다행히 그 약의 수입가가 올해 좀 떨어져서, 올해는 93만원정도 되는것 같더라구요.
    저는 서울역의 소화아동병원에 갔었는데 한번 예약하고 진료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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