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염식 다이어트..별로 힘들이지 않고도 효과 봤네요

루리 조회수 : 6,213
작성일 : 2012-02-28 12:25:33

제 경우인데요.

저는 근육이 없는 물살 타입으로 짠 국물 종류 좋아하구요

그래서 국밥종류를 아주 좋아해요.

이제까지는 많이 먹는거에 비해서는 항상 날씬하단 말 들어왔는데 저도 작년에 잘 먹는 친구들과 정기적으로 모임을 가지면서 엄청난 양의 음식을 같이 먹었더니 살이 많이쪘어요.

살은 빼고 싶은데 갑자기 굶는 것도 쉽지 않고.. 실은 살보다도 늘 저 스스로 염분과다 식사를 하고 있었던게 마음에 걸렸던 터라 일단은 건강을 생각해서 저염식을 해봐야지.. 했거든요. 그렇게 해서 조금씩 저염식을 실천하고 있는데 그럭저럭 적응되니  먹을만하고 고통스럽지 않네요. 

요즘은 샐러드도 드레싱 없이 먹고 있는데 이게 적응되니 채소의 순수하고 시원한 맛 때문에 오히려 더 맛있네요. 양상치 뜯어 담고 파프리카 양파 채쳐서 한 바구니 가득씩 간식처럼 먹는데 이젠 드레싱의 필요성이 안느껴져요.

기분 탓인지는 몰라도 뭔가 염분에 찌들어왔던 것처럼 안좋았던 피부도 좀 펴지는 것 같고..^^

닭고기나 감자 구워 먹을 때도 아주 아주 적은 소금에 레몬즙을 뿌려서 그걸 소스처럼 찍어먹고요

찌개나 국도 국물은 거의 안 먹고 건더기만 좀 먹어요.

그러다 보니 저절로 입맛이 좀 떨어져서 저절로 덜 먹게 되구요. 아마 짭짤한 염분기가 입맛을 더 부추겨서 많이 먹게 하나봐요.. 이정도만 실천하고 특별한 운동이나 소식을 목표로 하지 않았는데 2달동안 4.5가 빠졌네요.

다이어트 힘들게 하기보다 일단 건강에 주안점을 뒀더니 의외로 쉽게 살도 빠지네요. 저는 총 7킬로 빼는게 목표에요.

저염식 생활화하면서 이제 근력운동을 더해 가려고요.저와 같은 체질을 가지신 분들 한번 해보시기 바래요..

 

 

 

 

IP : 121.168.xxx.20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affreys
    '12.2.28 12:39 PM (203.237.xxx.223)

    아 저랑 똑같네요.
    전 건강상의 이유로 저염식을 해야 하는 처지가 되었는데요.
    사실 운동도 해야 한다고 해서 헬스니 요가니 끊어놓기는 했지만
    다니다 말다 하는 수준인데,
    저염식이 식욕 자체를 없앨 뿐만 아니라,
    염분 있는 음식까지를 거부감있게 만들어버리네요.

    저염식을 계속했더니, 일반 음식을 먹어도 짠 맛이 강하게 느껴져서
    젓가락이 안가고, 저염식의 경우 딱 배부른 정도에서 멈추게 되고

    그래서인지, 살이 몇달만에 3kg나 빠졌어요.
    그렇게 야채 다이어트니 황제다이어트니 별거별거 다하고 다닐땐 빠지지도 않고 요요만 오더니만

  • 2. 보험몰
    '17.2.3 4:56 PM (121.152.xxx.234)

    칼로바이와 즐거운 다이어트 체지방은 줄이고! 라인은 살리고!

    다이어트 어렵지 않아요?

    이것만 기억해 두세요!

    바쁜직장인& 학생

    업무상 회식이 잦은분

    운동을 통해서 다이어트 중이신분

    다이어트제품 구입방법 클릭~ http://www.calobye.com/125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977 기미인지.. 2 2012/02/29 1,161
76976 세탁물 구분법좀 알려주세요 4 나부지런해질.. 2012/02/29 1,921
76975 교보사건보고 생각나는것... 6 ... 2012/02/28 1,994
76974 봉주7회 버스 또 올려봅니다~! (펑) 7 바람이분다 2012/02/28 1,112
76973 봉주 7회 마그넷 주소 1 GGOMSU.. 2012/02/28 800
76972 심장이 두근거려요. 1 봉주 7회 2012/02/28 1,961
76971 수제 버거에 대한 인식이 어떻습니까(창업질문) 16 블루 2012/02/28 3,404
76970 독일 유기농 염색약..머릿결 더 보호되나요? 3 ---- 2012/02/28 3,382
76969 미국 직배송 상품은 원래 비싼가요? 3 레고 2012/02/28 1,261
76968 봉주7회 버스 다시 올려봅니다 (펑) 9 바람이분다 2012/02/28 1,079
76967 나꼼수 7회가 나경원 남편 기소청탁 증인 얘기인가요? 7 기소청탁 2012/02/28 2,145
76966 염색약 설명서에 샴푸하고 잘 헹구라고 되있던데요 5 염색 2012/02/28 2,708
76965 초1 딸의 친구가 보낸 문자 4 ? 2012/02/28 3,043
76964 냥이를 키우고 싶은데 11 예비 집사 2012/02/28 1,166
76963 나경원 안녕~ 8 추억만이 2012/02/28 2,728
76962 외국사시는 분들 혹시 도우미 일 하거나 식당 서빙하세요?? 5 0000 2012/02/28 2,024
76961 나꼼수 봉주7회 다운이 불편한분들은 실시간 청취로......! 1 예고했던 2012/02/28 1,043
76960 처음으로 런닝머신을 했는데요 발목하고 발바닥이 아파요 8 헬스 2012/02/28 5,334
76959 찜질방에서 있었던 좀 황당한 일. 1 이런아이 2012/02/28 1,394
76958 베란다불 밤새켜놓으면 전기세.. 5 많이 나올까.. 2012/02/28 3,570
76957 세금을 줄여봅시다. 4 세금 2012/02/28 1,085
76956 메일에 있는 사진,,제 카페에 올리려면 어찌해야 하나요?? // 2012/02/28 903
76955 나꼼수 봉주 7회의 용감한 그녀! 주기자가 기도했다던 그분! 9 예고했던 2012/02/28 2,927
76954 공영언론사들, '언론장악' 맞서 일대 '봉기' 베리떼 2012/02/28 601
76953 당뇨있는 사람에게 홍삼은어떤가요? 3 홍삼 2012/02/28 2,6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