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아침 일찍 지방출장 간다고 나갔고(이 남자는 아침에 과일과 커피 약간의 빵만 먹음, 항상),
밥 많이 먹는 큰애는 2박3일 오티 떠났고,
집에 저랑 유치원 다니는 막둥이만 있는데(이 녀석도 요즘 오티라고 하루에 1시간 30분 정도만 유치원 감)....
밥 하기 싫어서, 10시에 일어나서, 어제 먹던 김밥을 전자렌지에 뎁혀서 먹고;;;;;그제 만든 핫케이크 먹고;;;
그러고 있네요. 친정 엄마가 알면 제 등짝을 마구 때려주실 듯 ㅎㅎㅎ
니 새끼 밥도 제대로 못해 주냐구요. 그런데 왜 이렇게 밥 하기 싫은가요? ㅜㅜ 1시에 오티 받으러 작은애 보내야 하는데, 또 뭘 먹어야 하는지 걱정 ;ㅁ;
저만 있다면 그냥 하루종일 커피나 마시면서 굶고 싶어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