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카데미 84회 외국어영화상 - 씨민과 나데르의 별거 (Seperation)

미국 조회수 : 1,001
작성일 : 2012-02-28 10:30:40
이란영화인데 영어자막이있는 상태로 극장에서봤어요. 채선당이야기 여기서 읽고서 생각나는 영화였는데 어제 오스카도 거머줬더군요. 내용은 별거를 생각중인 부부의 남편이 집안일 도와주는 여성을 (임산부인지 알았는지/몰랐는지 상태에서) 밀치고 그후에 그 여성이 사산했다는 말을 듣고서 일어나는 일들인데.. 이란에서도 완전 이슬람신자인 여성과 평범한 가족의 이야기와 잘 버물려져서 이란 문화를 배울수 있었습니다. 가족얘기가 부모님과 자식관계 이런것들이 한국과 얼추 비슷한 부분도 있고.. 왜 한국드라마가 이란에서 인기가 있다고하는지 조금은 알 것 같았습니다.

내용도 좋고 디렉팅도 좋고 연기도 좋았습니다. 누구도 미워할 수없는.. 그런영화였습니다. 한국에서 개봉이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가슴이 짠해지는 드라마를 원하시는분들께 꼭 추천합니다.

 
IP : 143.215.xxx.8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 영화
    '12.2.28 10:55 AM (58.125.xxx.199)

    정말 좋은 영화죠!
    감독의 디테일한 연출 정말 대단하다 하면서 봤어요.
    상을 받았다니 제가 다 기분이 좋군요^^

  • 2. 저도 추천
    '12.2.28 1:23 PM (180.226.xxx.251)

    우리나라에서 잠깐 개봉하고 곧 막을 내린..
    전 대본의 힘과 사소한 일이 일파만파 예기치않은 상황으로 흘러가는게 채선당 사건도 생각나더군요..
    종교 남녀성별 신분의 차 이란 또한 우리와 같은 자녀교육문제를 같이 겪고 잇어서 정말 추천해드리고픈 영화...

  • 3. 헬레나
    '12.2.28 1:37 PM (112.171.xxx.102)

    작년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어 우리나라에 소개된 이후로 재밌고 좋은 영화라는 소문을 많이 들었어요. 보고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067 펌)돼지가 된 아내...혐오스러울 정도 입니다. 31 별달별 2012/03/14 20,388
83066 뭘 사도 그게 그거인 분 6 취향 2012/03/14 2,068
83065 뿌옇지 않는 선크림 2 ... 2012/03/14 1,261
83064 발사믹식초 대신할수있는게 2 --- 2012/03/14 6,851
83063 번역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2 봉이네 2012/03/14 912
83062 푸하하~~~~1점 차이로 떨어졌대요~~ 2 한자 2012/03/14 1,921
83061 다음생엔 부모덕많아 여유있고 시간많은 남자 만날래요-.-; .. 2012/03/14 1,306
83060 고등맘 탈출하신 또는 도움 주실 맘 부탁드려요 1 고등맘 2012/03/14 1,371
83059 은혜도 모르는 고아의 진상짓.. 11 .... 2012/03/14 4,084
83058 1년 빌려달라는데.. 18 5천 2부이.. 2012/03/14 3,505
83057 애기 머리뼈에 금이 갔는데요. 32 불안감 2012/03/14 11,416
83056 프런콜4 보시는분들요. 지난주에 커밍아웃한건가요? 5 심심해서 2012/03/14 1,677
83055 '정재형이효리의 유앤아이' 어땠나요? 1 유희열 2012/03/14 1,153
83054 현대백화점에서 본 귀티나는 여자.. 24 .. 2012/03/14 62,260
83053 방문 손잡이 열고 닫는 소리 땜에 스트레스 받아요ㅜㅠ 2 첨처럼 2012/03/14 6,498
83052 파워워킹에 런닝화/워킹화 뭐가 좋을까요? 5 다이어터 2012/03/14 2,327
83051 곽노현이 특채하려던 교사라네요 참맛 2012/03/14 1,413
83050 15년 합가 후 분가 5 자유 2012/03/14 3,294
83049 매운음식먹으면 쓰라려요. 마삭 2012/03/14 2,142
83048 아들이 입병 자주 난다고 올린 엄마예요 4 아들아 2012/03/14 1,705
83047 새벽에 우유배달해보신 분 계실까요? 6 우유배달 2012/03/14 1,838
83046 오늘 쵸콜릿이나 사탕 받으셨어요? 9 화이트데이 2012/03/14 1,650
83045 원안위, 정전보다 더 큰 문제는 '늑장 보고' 참맛 2012/03/14 549
83044 산후복대..필요한가요? 2 야식왕 2012/03/14 2,200
83043 서정희 방송 다시 보기 중단되었네요.. 6 /. 2012/03/14 3,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