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영화인데 영어자막이있는 상태로 극장에서봤어요. 채선당이야기 여기서 읽고서 생각나는 영화였는데 어제 오스카도 거머줬더군요. 내용은 별거를 생각중인 부부의 남편이 집안일 도와주는 여성을 (임산부인지 알았는지/몰랐는지 상태에서) 밀치고 그후에 그 여성이 사산했다는 말을 듣고서 일어나는 일들인데.. 이란에서도 완전 이슬람신자인 여성과 평범한 가족의 이야기와 잘 버물려져서 이란 문화를 배울수 있었습니다. 가족얘기가 부모님과 자식관계 이런것들이 한국과 얼추 비슷한 부분도 있고.. 왜 한국드라마가 이란에서 인기가 있다고하는지 조금은 알 것 같았습니다.
내용도 좋고 디렉팅도 좋고 연기도 좋았습니다. 누구도 미워할 수없는.. 그런영화였습니다. 한국에서 개봉이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가슴이 짠해지는 드라마를 원하시는분들께 꼭 추천합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카데미 84회 외국어영화상 - 씨민과 나데르의 별거 (Seperation)
미국 조회수 : 939
작성일 : 2012-02-28 10:30:40
IP : 143.215.xxx.8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이 영화
'12.2.28 10:55 AM (58.125.xxx.199)정말 좋은 영화죠!
감독의 디테일한 연출 정말 대단하다 하면서 봤어요.
상을 받았다니 제가 다 기분이 좋군요^^2. 저도 추천
'12.2.28 1:23 PM (180.226.xxx.251)우리나라에서 잠깐 개봉하고 곧 막을 내린..
전 대본의 힘과 사소한 일이 일파만파 예기치않은 상황으로 흘러가는게 채선당 사건도 생각나더군요..
종교 남녀성별 신분의 차 이란 또한 우리와 같은 자녀교육문제를 같이 겪고 잇어서 정말 추천해드리고픈 영화...3. 헬레나
'12.2.28 1:37 PM (112.171.xxx.102)작년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어 우리나라에 소개된 이후로 재밌고 좋은 영화라는 소문을 많이 들었어요.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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