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모차 추천 부탁드려요 완전 무지ㅠㅠ

[50일 아기]

완전 육아초보 아기 낳은지 50일된
아기엄마에용
낼모레부터 베이비페어하는데 갈까말까
아기가 어려서 고민중입니다 ㅠㅠ
특히 유모차를 인제 슬슬 구입해야하는거
같아서 엄청 고민중에 폭풍검색하고 있는데
영모르겠네요ㅜㅠ 추천부탁드려요
봄되면 슬슬 아기랑 장도보러가고 산책도가려는데요
아파트에 살아서 유모차가 있으면 편할거같긴한데
여기가 산동네 아파트라ㅠㅠ
게다가 너무 비싸고 종류도 천차만별이라
머리가 복잡 ㅡㅡ
하여튼 육아선배님들께 여쭙고싶은것은 두가지
1. 50일된 아기 코엑스 베이비페어 데려가도 될까요?? 사람 많은데 ㅡㅜ
2. 저의 상황에 유모차는 어떤게 맞을지요??
산동네지만 아파트, 아들래미이고 가격은 최대40만원정도였으면 ㅠㅠ 절충형이 좋겠죠??

[.....]

그 가격에 될 만 한 절충형이면 오래전부터 유명하던 맥클라렌이나 잉글레시나 트립 알아보세요.
잉글레시나는 20만원대면 구할 수 있고 맥클라렌은 40만원 약간 넘는다고 들었어요.
제 아이는 잉글레시나로 쓰고 있어요. 지금 4살.... 곧 태어날 둘째도 그거 물려받아 쓸 듯. 가격대비 만족합니다.

[...]

그냥.. 그 가격대에서는 맥클라렌 제일 높은 등급으로 해서 조금 가격은 오바 되지 싶은데...
이걸로 하시는것도 괜찮아요..
뭐 스토케며 뭐며...
그 당장은 다 좋아 비는데..
제가.. 7년전에 첫애 낳아서 키우면서..
정말 애 용품은 한껏 질러 보면서 키웠어요..
구매대행에 뭐며 해 가면서요..

근데 유모차는..
맥클라렌 정도면.. 괜찮게 쓸만해요..
정말 단점이 뭐 무거운거 걸면 뒤로 벌렁 넘어가는게 최대 단점인데.
핸들링이..정말 잘되고.(비오는날 한손으로 우산 잡고 한손으로 아이 태운 상태에서 운전되는것이 진짜 좋더라구요.. 아무런 불편 없이...)

엄마가 운전을 하면...
너무 크고 이런거 살 필요도 없구요..

그냥 제일 무난하게 쓰는것이 맥클라렌이 제일 무난하다 싶은데...

요즘 유모차들 크게 나오는건 진짜 크게 나와서..
왠만한 등치 엄마 아니면...
옮기고 하는것도.. 쉽지 않구요..(저도 키가 170가까이 되고 한 등치 하는데.. 10키로 이상 유모차 넘어가니 차에 넣고 빼고 하는것도 부담이예요..)
너무 커도.. 아이가 돌만 지나도 부담스러워요..

[베이지]

맥클라렌추천요

[유모차도사]

유모차 도사가 다됬네요.
빼그빼레고 si가 정말 여러가지 조건을 모두 갖춘 꽤 괜찮은 모델이더군요.
무난한건 맥클라렌이구요..
버그스터 라는 제품도 지금 쓰고 있는데 핸들링 장바구니 모두 만족해요..아직 거품안껴 저렴하구요. 참고로 프리미엄급이라는 베이지색보다 빨간색이 훨씬 이쁩니다.

[전]

잉글레시나 트립 추천요
맥클라렌 쓰고있는데 짐걸고
애기 만 내리면 유모차가 발라당 뒤집혀서
너무 불편해요

[............]

제가 산동네 살았거든요
산동네 아파트.. 관악구에 있는..

퀴니 제품 너무 잘 썼어요
버즈랑, 제프

베페 가셔서 이것저것 돌려보시고, 핸들링 좋은거 사세요
일반 평지는 아무거나 써도 되지만, 오르막길은 정말 좋은거 써야해요
진짜!!!!!!!!!!!

베페가면 난리난리, 먼지도 장난 아니거든요
애기는 누구에게 맡겨놓고, 혼자 가세요!!!!!!!!!!!!

[사막의문]

50일된 아기는 좀 힘들꺼 같아요.
사람도 많다고 하던데요 그리고 그렇게 많이 싸지도 않아요.^^;;
근처 맘스맘이나 백화점같이 여러종류 유모차 볼 수 있는 곳 가셔서 한번씩 태워 보시고 아이 머리 흔들림이나 엄마가 편한지 먼저 확인하세요.
그렇게 모델을 정한 다음에 베이비페어 다녀오신분들 후기 검색해서 거기가 많이 싸다고 하면 구입하시구요
제 경우 베이비페어에서 행사하는 유모차는 직매장 같은곳 가면 동일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었어요.

저도 처음에 저렴하게 하려고 맥 절충형 샀는데, 아이 머리 흔들림이 심해서 정말 많이 후회 하고 디럭스로 다시 샀어요.
작년꺼나 스크래치 제품 상관없으시면 그렇게 사셔도 괜찮아요.

전 백화점 인터넷 쇼핑몰에서 2010년 퀴니버즈 화이트 한정판 10대만 판매하는걸로 카시트 포함해서 63만원에 샀구요. 카시트는 필요 없어서 21만원에 팔아서 대략 40만원정도에 디럭스 유모차 샀어요.
9개월이라 많이 망설였지만 태워보니 좋더라구요.
1,2년쯤 태우다가 중고나라 같은 곳에서 다시 팔 생각이니까 그러면 40만원도 안 하는 금액이구요

[사막의문]

아 그리고 유모차 매장에서 밀어보는 거랑 밖에서 다니는건 또 달라요.
아파트 살아도 단지 밖으로 나갈 일 있어서 끌고 나가봤는데, 보도블럭에서 아이 흔들리는 거 보고 아이한테 너무 미안해서 말리는데도 그냥 디럭스 다시 샀어요. (사고보니 맥 절충이랑 금액도 비슷해요. ㅠㅠ)

절충형.. 전 아이 어리면 너무 말리고 싶어요.

[검은머리]

저는 잉글레시나 트립을 60일쯤 사서 31개월까지 잘 쓰고 있어요.
6개월 되기 전까지 몇 번 안 태웠고 그 뒤로는 날마다 태웠는데 튼튼하고 핸들링도 좋아요.
처음에는 디럭스 사려다가 아기가 너무 어려서 나갈 일이 없길래 절충형을 산 건데 나름 만족해요.
등받이가 180도 젖혀져서 이불 푹신하게 깔고 목 받침대 대고 하니 흔들림 없이 편안하게 있더라고요.
아기가 크고 나니 부피가 적고 가벼운 편이라는 게 장점이 되어 여전히 잘 쓰고 있어요.
주변에 보니 유모차 하나 가지고 쓰는 사람은 저밖에 없더라고요. 제가 좀 둔해서 그런지 불편한 걸 몰라서요...
아이 성장에 맞게 디럭스 -> 절충형 -> 휴대용 이렇게 잘 바꿔 쓰는 어뭉들도 많으니 고려해 보세요.^^
그리고... 50일 아기는 베이비 페어에 안 데리고 가는 게 나을 것 같아요. 요즘 플루가 유행이라서요...
엄마가 좀 답답하시겠지만, 베이비 페어는 계속 열리니까 아기가 조금 크거든 데려가세요...

[...]

2010년생 아기 엄만데, 저 때는 한창 중간정도 가격의 키디가 유행이었어요.
신생아 카시트랑 세트로 나왔다는 이점 때문에 그걸 샀었는데요 (그리고 이점에선 참 유용했어요)
정말 하지 마세요 ^^ 겨울되면 접었다 펴는게 잘 안되요.

키디 빼고 다른 디럭스형 중에서 골라보세요. 그리고 신형 나온 것들 평도 들어보시구요.

[...]

베이비페어에 아기 데리고 가지마세요. 윗분말씀대로 독감도 걱정되지만 50일이면 아직 목도 제대로 못가누는데 아기띠해서 데려가실건가요? 아기도 힘들도 엄마도 힘들어요. 베이비페어 가지 마시고 주변에 토이자러스가 있는 롯데마트(유아용품이 많으므로)나 백화점 가셔서 살짝 구경하고 오세요. 베이비페어 가실거면 아기는 맡겨두고 가세요. 유명한 모델들 가서 보시고 인터넷으로 가격 비교해서 사세요. 전시용품 같은건 많이 할인해주니까 인터넷보다 마트가 더 쌀때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