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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미용실 컷트와 저렴미용실 컷트

비교 조회수 : 6,639
작성일 : 2012-02-28 09:55:48

내 딴에 비싼미용실(오만원짜리)은  디자이너가 나의 머리통이나 분위기를 보구 자기 스타일로 자른다.

내 의견을 물어는 보지만 참조만 한다. 길이정도만

마구마구 거침없이 자른다.

자르고 나면 큰 변화는 없지만 한달이 지나면서 진가가 나온다. 

획기적인 것은 아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정리가 되면서 길이 드는 느낌.

두달에 한번 정도만 가도 깔끔한 느낌이 지속된다.

변화된 컷트를 하고 싶을 때 좋을꺼 같다.

참 여기는 파마할 때 컷트비를 따로 받는다. 파마값도 만만치 않다.

아래 댓글보구 첨가하자면 컷트하는 시간이 길다 적어도 40분이상 - 내 머리 짧은 머리임

저렴한 비용실 (동네 아줌마가 하는 만원짜리)

내 의견에 확실히 물어보구 시술해준다. 자신의 생각이나 창의적인 기술은 부족한듯 보인다.

소심하신 분들만 만난건지 길이나 스타일 등을  자주 물어보구 확신이 없는듯하다.

심지어 내가 그냥 확 자르세요 할 정도다.

자르고 보면 머리가 가볍고 좋지만 한달도 안되  금방 덥수룩해지는 경향이 있다.

꼭 한달에 한번 가서 머리 정리를 해줘야 한다. 

컷트 시간이 짧다 한 20분 정도

변화 없이 정리 정도만 하는 정도에 이용하면 좋을꺼 같다.

파마는 비슷비슷한거 같다. 순전 내생각임

내 기준으로 비싼 미용실에서 컷만 하고 저렴한 미용실에서 파마만 하고 싶은데 이게 분위기상 어렵다.

컷만 하고 돈되는 퍼머는 안하는 얌체같은 손님 되는거 같다.

나는 미용실에 자주 가는 스탈이라 부담되면 못간다.

그래서 오늘도 단골미용실 없이 이곳저곳 떠돌구 있는 나다.

내 나름대로의 생각이니 미용업계 계신 분들 제 글로 상처받지 않길 바랍니다.

IP : 182.211.xxx.13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28 10:05 AM (211.224.xxx.193)

    맞는데요. 꼭 저렇게 돈 많이 안받고도 엄청 커트 잘하는 숨은 고수들도 있어요. 제가 여태 살면서 머리 제일 잘 자르는 디자이너분은 나이가 꽤 되시는 분인데 그분 이름걸고 생긴지 몇십년돼서 위치가 지금은 번화가서 좀 비켜선데고 주 고객이 나이드신분들인데 머리는 진짜 잘 자라요. 타도시로 이사간 아줌마가 기차타고 와서 머리하고 가는 곳이라더군요.
    커트하는데만 시간이 엄청 걸려요. 팍팍 자르지만 조금의 삐쭉거림도 없이 완벽하게 자르기 위해 이렇게 잡아 당겨서 자르고 반대방향으로 잡아 당겨서도 자르고 등등. 여기서 커트한 머리는 몇달이 지난후 비싼 미용실서 퍼머할때도 머리에 가위를 안대더군요. 어디서 자르셨어요만 물어보고 손댈게 없다며 그냥 퍼머만 해도 될 것 같다고 해요. 저 미용실에 원장이 커트만 하고 나머진 다 시다들이 하는데 시다들이 아줌마 파마만 해서 그런지 젊은사람 퍼머는 예쁘게 못해서 커트만 하러 갑니다.

  • 2. 점 두개 댓글님
    '12.2.28 10:07 AM (121.160.xxx.196)

    거기가 어디인지 부탁드려요

  • 3. 으아아아악
    '12.2.28 10:14 AM (113.30.xxx.10)

    저도 5만원 커트하는데, 정말 좋아요. 저같은 경우엔 파마가 필요 없게끔 잘라주셔서 드라이만으로 쉽게 볼륨낼 수 있더라구요. 비싼 커트는 손질했을 때 나오는 모양이 달라요. 예전에 고딩때 과외선생님이 하시던 얘긴데 그땐 돈이 많아 비싼데서 자르는거지 했거든요. 근데 제가 나이 들고 디자이너샵 다녀보니 다르더라구요.

  • 4. ....
    '12.2.28 10:42 AM (115.89.xxx.10)

    저같은 경우엔 파마가 필요 없게끔 잘라주셔서 드라이만으로 쉽게 볼륨낼 수 있더라구요22222222222


    정답입니다.

  • 5. ..
    '12.2.28 10:47 AM (211.178.xxx.209)

    ㅋㅋㅋ
    원글님..왕공감
    저도 다른데는 돈 안쓰는데 컷트는 꼭 돈을 들여야 맘에 드니 어쩌나요.
    짧은 머리라 한달에 한번은 꼭 미용실에 가야하니 정말 싸고 가까운 실력있는 고수 찿고 싶네요
    점두개님 거가 어딘지 썩 공개하시오소서..^^

  • 6. ...
    '12.2.28 11:19 AM (147.46.xxx.66)

    제 상황과 정확하게 똑같은 이야기입니다...........
    오늘도 새로운 미용실을 찾아 떠도는 인생 ㅠㅠ

  • 7. 제니아
    '12.2.28 11:45 AM (165.132.xxx.230)

    첫댓글 점두개님 . 그곳 어딘지 좀 알려주시와요 . 쪽지로 주시면 더 감사해요 ^^

  • 8. 린~
    '12.2.28 12:15 PM (116.121.xxx.3)

    저두 그곳이 알고파요.
    화장도 안하는데 머리스탈만은 ㅠㅜ

  • 9. ..
    '12.2.28 12:48 PM (121.168.xxx.103)

    임신과 출산.. 그리고 또 임신과 출산..
    최근 6년동안 머리는 무조건 컷만 해대서..
    원글님 심정을 구구절절히 잘 알겠습니다.

    대체 거기가 어딘가요?
    머리컷 잘하는..

  • 10.
    '12.2.28 12:49 PM (110.10.xxx.141)

    비싼 강남으로 헤매고 다닐때가 있었는데
    거기서 스탈정한뒤로는
    디자이너도 가고없고 여기저기 전전하다
    동네 5천원짜리 커트합니다.
    머리카락이 잘 난 편이라 펌안해도 볼륨매직한듯하다하니
    커트만하는데
    스타일이 정해지니 대충 싼 데서 자르고
    집에서 나갈때 매만지면 보통은 되더군요.
    근데 가끔 변화주고싶을 때는
    미칠듯 미용실검색하게 됩니다.
    정말 커트 저렴하면서 잘하는곳 소개받고싶어요.

  • 11. 공감
    '12.2.28 1:01 PM (211.217.xxx.5)

    저도 원글님글 심하게 공감 가네요..
    동네서 자르고 후회하고 좋은곳에서 자르고 ~ㅋㅋ
    점두개님 그곳이 어딘지 진정 알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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