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뉴스]박원순 시장 콘크리트 어항 청계천 잘못된 복원 손질한다

밝은태양 조회수 : 1,263
작성일 : 2012-02-27 22:20:41
박원순 시장 28일 공식화
수표교 제자리 찾기 등
역사유적·생태 복원 추진 
서울시가 이명박 대통령의 시장 재임중 최대 치적이라는 청계천 개발 현장의 역사유적 원상복구와 생태 복원에 나선다. 청계천 복원이 가시화하면, 4월 총선 및 12월 대통령선거 일정과 맞물려 ‘이명박 치적’을 둘러싼 정치적 논란이 거세질 것으로 전망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28일 오후 서울 청계광장에서 동대문 평화시장까지 3시간가량 걸으면서 청계천의 역사유적과 생태 현장을 직접 점검하기로 했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이명박 시장 당시 밀어붙이기식 개발로 훼손된 ‘청계천의 역사문화 및 생태 복원’을 공식화할 방침이다. 현장 답사엔 학자와 전문가들이 동행해 청계천 개발의 역사·문화유적 파괴 및 환경오염 실태를 설명하는 행사도 포함돼 있다. 서울시는 복원 관련 마스터플랜 수립과 청계천복원시민위원회 구성 등 후속 일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1959년 청계천 복개공사 뒤 중구 장충단공원으로 옮겨진 수표교를 원래 위치로 이전하는 작업부터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명박 시장도 청계천 개발 당시 수표교를 원상복구하겠다고 여러차례 약속했지만, 교통 혼잡과 홍수 위험 등을 들어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 지금 청계2가의 원래 수표교가 있던 자리에는 수표교 모양을 본떠 만든 나무다리가 놓여 있으며, 1959년 이전에 있던 15개의 청계천 다리는 하나도 남아 있지 않은 상태다.

서울시는 또 물고기가 살 수 있고 아이들이 피부병 걱정 없이 물놀이할 수 있도록 청계천 수질을 개선한다는 생태 복원 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하천을 덮은 콘크리트관 위쪽으로 물을 인공적으로 흘려보내는 현재의 청계천은 물고기의 산란이 힘들고 녹조현상이 자주 일어나는 등 생태계 교란이 심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서울시 관계자는 “청계천 복원의 큰 방향은 역사, 자연, 생명을 되살리겠다는 것”이라며 “다만 박 시장 임기와 예산의 한계가 있어 우선은 수표교 복원과 수질 개선에 힘을 모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환경운동가인 최병성 목사는 “이명박 시장 시절 청계천을 졸속으로 개발해 거대한 콘크리트 어항으로 만들었다. 후손에게 더 큰 짐을 지우지 않기 위해서라도 청계천의 생태 복원을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권혁철 기자 nura@hani.co.kr 

서울분들 서울시장님은 잘뽑으신듯..
IP : 124.46.xxx.22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비비안1009
    '12.2.27 10:37 PM (122.36.xxx.42)

    원순씨..쓸데없는 짓거리 하지 마시고요
    노숙자들 한테 더 일하지 말고
    온돌이나 놔주는것이 본인이 잘한다고 생각하나보죠?

    쓸데 없는짓 하지 마시고
    버스비 지하철비나 내리세요

  • 2. 일베충 콜록아
    '12.2.27 10:46 PM (115.143.xxx.11)

    시장님 바쁘다 주접 그만떨어라

  • 3. 비비안은 오늘도
    '12.2.27 11:08 PM (116.127.xxx.24)

    육갑을 떨어요~~~~~지롤!

  • 4. 나거티브
    '12.2.27 11:39 PM (118.46.xxx.91)

    시장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5. ㅏㅏ
    '12.2.28 12:18 AM (118.223.xxx.16)

    정말 시장 잘뽑았어요
    어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871 이 시 뜻 풀이 해주세요 1 천일홍 2012/03/28 665
88870 19그리고 80. 어떠셨나요 ? 연극 2012/03/28 882
88869 으이그....문도리코 이번엔석사논문 토씨하나 안틀리고 복사? 3 .. 2012/03/28 1,039
88868 이자스민 사무실 번호도 안 갈켜주네요 2 콩나물 2012/03/28 1,333
88867 영국은 미성년자에게 휴대전화 사용을 금하고 있나요? 3 영국 2012/03/28 868
88866 시민사회원로들도 드디어 나선대요~! 드디어!! 4 도리돌돌 2012/03/28 984
88865 경옥고 먹어도 될까요 1 신지로이드 .. 2012/03/28 1,706
88864 교육보험 만기로 타 보신 분 계세요? 5 오랜 세월 2012/03/28 1,902
88863 젊잖다라는 말은 없어요 3 ~~~ 2012/03/28 1,556
88862 조금 더 좋은집으로 이사가고 난후. 5 따뜻한 저녁.. 2012/03/28 3,211
88861 유아들에게 사용하기 좋은 어플 추천해주세요. 2 어플추천 2012/03/28 849
88860 범계역주변에 삼겹살 잘하는 식당 추천해주세요~ 범계역 2012/03/28 578
88859 고등학생 보험 다들 있으신가요? 7 보험 2012/03/28 1,073
88858 한국이 살기 힘든건 맞는데 그 이유가 뭐냐면요 83 비교 2012/03/28 15,088
88857 네티즌들 머리 참 좋네요 3 ... 2012/03/28 1,583
88856 주진우한테 딱걸린 BBK검사들 신영철 대법관에게 탄원서 보내 11 밝은태양 2012/03/28 1,858
88855 다른 나라도 일부 빼고는 죽어라 일해야 먹고사나요? 7 ... 2012/03/28 1,506
88854 배달 완료라고 뜨는데 택배는 받지도 못하고..ㅠㅠ 8 택배 사고?.. 2012/03/28 2,303
88853 4대강 전도사들 찍지마 구럼비 2012/03/28 650
88852 82님들 부러워요 2 렌지 2012/03/28 962
88851 4인가족 화장실이 꼭 두개여야 할까요? 20 주택질문 2012/03/28 4,311
88850 쌍꺼풀수술 매몰법과 부분절개 4 고민 2012/03/28 3,087
88849 아이가 열나고 목아픈데.. 4 .. 2012/03/28 1,043
88848 선관위 “박근혜, 카퍼레이드한 사실 있지만 불법 아니다” 9 세우실 2012/03/28 1,377
88847 여기 글을 읽고 있노라면 제 자신이 초라해져요 12 2012/03/28 3,5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