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간만 되면 자꾸 군것질이 생각이 나요.
낮엔 철통같은 각오로 쇼핑을 해도 과자 같은 건 취급을 안해주는데
이 시간만 되면 저녁식사후 시간도 꽤 지났고 출출한 것이
과자도 먹고 싶고
사발면도 먹고 싶고
떡볶이고 먹고 싶고
아이스크림도 먹고 싶고
흑흑
집엔 과자도 사발면도 떡볶이도 아이스크림도 없어요.
사러 가긴 싫고
남은 건 콘프레이크 조금
마흔 넘어 뱃살 때문에 고민인데 초등 애들 재워놓고 나면
새앙쥐 처럼 이구석 저구석을 뒤져 먹을 것 사냥을 하고 싶어져요.
그래도 여기에 먹고 싶은 걸
한바탕 써놓고 나니 좀 해소가 되네요.
에이 먹은 걸로 쳐야 겠당.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