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아이가 왜그리 이해할수 없을 만큼 늦게 문제를 푸는지 싶었는데
결국 adhd 판정 받고 약먹어요. 제가 후회하는건 좀더 일찍갈것을,
아이가 중딩이라, 성적도 바닥을 향하고, 앞으로 만회는 할수 있을련지, 아이도 힘들었을텐데
고등은 또 어찌보내야할지, 이미, @ 때문에 학습장애도 왔대요.
거기다, 작은아인, 성장홀몬 치료비용때문에, 대출해서 감당이 될지 싶은 돈이 들게 생겼고
제 자신이
감당할수있는일이 아닌거 같고, 내일 아침은 제발 오지 말았음, 미래는 안보이는것 같고 그래요.
그와중에
난 정신이 있는건지, 저는 이해할수없는 행동을 하고 있어요.
말하다가도 앞뒤 두서도 안맞고 있고, 이번엔 종합병원 갔다가, 애들일도 머리아픈데
뜬금없이, 갑상선 세침검사를 하고 왔어요. 보험 영수증을 보다가 갑자기 든생각
보험을 받아야겠다.
병원을 하도 갔더니, 시간도 남고,
결과는 안들으러 갈려구요. 생각하니, 내몸이 아프대도, 답도 안나요. 그것까지 여유는 없을듯
지나고 나면
정신이 차려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