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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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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에서 결재 마친 쇼핑카트 검사하는거

님들은........ 조회수 : 15,949
작성일 : 2012-02-27 20:18:43

님들은  아무렇지 않으신가요?

전  매번  고객을 잠재적  도둑 취급하는 거 같아서  너무 불쾌해요

그래놓고도  연회비 아까워서  또 가는 저도 참  한심하고...  ^^;;;;

아무튼  갱신은  안하려고요.

IP : 116.127.xxx.24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옛날에
    '12.2.27 8:23 PM (121.166.xxx.168)

    강남 월마트가 영수증 검사해서 영업을 오래 못하고 문 닫았죠.
    주부들 사이에서 '싸가지 없는 매장'이라고 소문났었어요.

  • 2. 거긴
    '12.2.27 8:23 PM (220.116.xxx.187)

    도둑/진상 정말 많잖아요. 그려려니...

  • 3. ..
    '12.2.27 8:26 PM (112.151.xxx.134)

    외국에서 처음 회원가입해서 다녔었어요.
    아예 총까지 허리에 찬 사람들이 나갈때 검사하는거 당연시하는 분위기에서
    그나마 한국오니 수더분한 중년아주머니들이 검사하는걸로 바뀌니까..
    훨 낫더라구요.
    근데 어차피 카운터에서 검사 하는데..굳이 출구에서 형식적으로 또 하는건 왠지
    모르겠어요. 어차피 카운터도 통과할 작은 물건은 몸에 숨기면 출구에서
    찾아낼 수도 없는걸.

  • 4. ..
    '12.2.27 8:31 PM (27.1.xxx.98)

    맞아요, 외국 여행가 대형마트가면 등치큰 흑인아저씨들이 검사해서
    (영수증은 제대로보지도 않으면서) 그런데 한국은 아주머니들이 해서 좀 나아요.

    그치만 포장벗겨져 하나씩 사라져있는 상품들은 어디로 간건지, 그런거 좀 철저히 못 잡나요?
    오렌지 체리 골라넣는거 말이예요

    그리고 푸드코트서 카트 줄세우고 그냥 먹잖아요, 그럴경우 남의것 쓱 밀고 가져갈수 있는데 영수증 없으면 안되니까 안심되지 않나요?

  • 5. 래리네
    '12.2.27 8:31 PM (128.208.xxx.57)

    미국에서 하는 시스템을 그대로 이어서 하는 것 뿐입니다.

    미국 코스트코는 회원제 운영 및 검사를 통해서 도난이 아주 적다고 해요 (보통 대형마트는 2-3% 정도고요.) 이건 좀 다른 이야기지만, LOSS중 상당 부분이 직원들에 의해서 발생하는데 한국은 모르겠지만 미국 코스트코는 직원 월급이 다른 마트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되고 근속기간도 상당히 길어서 직원에 의한 도난 우려도 적대요.

    대신 회원들은 그만큼 물건을 싸게 사는 거고요. 코스트코는 물건 팔아서 거의 이익이 안 납니다. (남기기는 하지만 운영비 빼고 나면... ) 영업이익의 80% 이상이 회원비에서 나와요. 회원들을 기분 나쁠 수도 있지만, 그만큼 검사를 통해서 도난 우려가 줄어들어서 물건 값이 싸지면 좋은 거고요.

    딱히 검사를 한다고 다 잡지는 못하겠지만, 다르게 생각하면 굳이 물건 훔칠거면, 검사까지 하는 코스트코보다는 월마트나 한국 같으면 이마트 가서 훔치는 게 낫겠죠.

  • 6. ...
    '12.2.27 8:33 PM (58.232.xxx.93)

    아무리 체크를 해도 그냥 가져 가는 사람을 잡을 수 있을까요?
    보면 대충 휘리릭 보던데 ...

    그냥 고객들한테 심리적인 압박아닌 압박을 주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듭니다.

  • 7. ...
    '12.2.27 8:33 PM (112.149.xxx.54)

    검사하는 분이 제 영수증 보더니 할인 안되있다고 계산 다시하셔서 돈 받으라고 말씀도 해주시더군요
    제가 깜짝 놀라 그런 것도 체크하시냐 했더니 당연한거라고 하시더군요
    마냥 고객 도둑 취급하는 일만 하는 것도 아니더라구요

  • 8. 저도
    '12.2.27 8:38 PM (115.41.xxx.215)

    할인 덜된거 찾아내신적 있어요.
    대충 보는것 같아도 어떤 분은 꼼꼼하던데요.

  • 9. 진상 고객이라.......
    '12.2.27 8:39 PM (116.127.xxx.24)

    그렇더라도 이건 좀 아닌듯해요. 미국에선 어떨지 몰라도 한국인 정서상엔요.
    그렇게 좀도둑이 걱정이라면 차라리 정산할때 좀 더 신경써서 확인을 하는 편이 낫지 않을까요?

  • 10. 근데
    '12.2.27 8:39 PM (14.52.xxx.59)

    그정도 검사로 도둑이 잡히나요?
    전 그게 도둑잡는 검사라고 생각해본적이 없어요
    계산대에서 빠진거 챙겨주는 정도인가,했네요 ㅎㅎ

  • 11. ^^
    '12.2.27 8:39 PM (180.65.xxx.112)

    네. 저도 도움 받았어요. 2번이나.

    한번은 A4용지가 2차례 계산됐다고, 미안하다면서 환불받아줬고,
    다른 한번은 사은품 안챙겼다고 알려주고.

    너무 나쁘게만 볼 필요는 없어요.

  • 12. ^^
    '12.2.27 8:41 PM (175.115.xxx.20)

    미국서도 해요.첨엔 이상하고 기분 나빳는데 시간지나니 자연스러워요...

  • 13. 독수리오남매
    '12.2.27 8:42 PM (211.234.xxx.108)

    전 직원이 실수로 여러개 구매한 물건중에 한개를 더 계산한걸 체크하는 사람이 찾아내줘서 돈 돌려 받은적 있어요.
    그때 느꼈죠. 그냥 쓰윽 스캔하는거 같아도 볼껀 다 보는구나..하구요. ^^

  • 14. 그게
    '12.2.27 8:42 PM (119.70.xxx.201)

    푸드 코트나 이런 곳에 세워져 있는 카트 들고 가는 분 있을 수 있어서 검사하는 거 아닌가요?
    한두 항목 찝어서 매의 눈으로 검사 하시던데요?
    첨엔 왜 저러나 했는데
    익숙해지니 아무렇지도 않아요

  • 15. ...
    '12.2.27 8:42 PM (113.10.xxx.38)

    캐셔랑 짜고 도난하는것도 방지할 수 있을것 같고요. 솔직히 비싼 물건도 많은데 캐셔가 안찍고 담아버리면 어떻게 잡겠어요.

  • 16. 투덜이스머프
    '12.2.27 8:44 PM (14.63.xxx.111)

    미국서도 했던지라 저도 그냥 당연하다 생각했네요.

    일단 감시당한다는 느낌보다는,
    (푸드코너 등에서)
    누가 잘못해서 내 카트 가져가는 것 방지해준다고 생각해서
    전 차라리 안심이 됩니다.

    그런데 엘리베이터로 올라가는 것도 검사하나요?
    전 무빙카트만 타봣서 갑자기 궁금하네요.

  • 17. 음....
    '12.2.27 8:50 PM (116.127.xxx.24)

    제가 좀 까칠 할수도 있지만..제 정서상은 이건 좀 아니다..싶었어요.
    그래서 전 영수증 보자는 아주머니께 좀 까칠하게 응대하는 편이였어요. 기분도 상하고..ㅎ ^^
    사람에 따라 다르게 받아들일수 있는 거군요.
    전 그렇게 생각 안했는데...제가 까칠한 사람일지도....ㅎㅎ
    아무튼 여러님들의 의견 잘 들었습니다. 감사해요~

  • 18. ..
    '12.2.27 8:56 PM (220.117.xxx.65) - 삭제된댓글

    (비교적 한가한 시간대에만 가봐서 그런지) 오래 걸리는 것도 아니고,
    대충 쒹~보는 정도 느낌이라서 기분 나쁘거나 그렇지 않던데요.
    저만 그러는 거라면 기분상하겠지만 거기 방침이란 거 알고 다 그렇게 체크 받는다는 것을
    알고 가는 거잖아요.

  • 19. 연회비
    '12.2.27 9:00 PM (220.79.xxx.203)

    결제하고 깜빡 잊고 그냥 올라가려는데,
    사은품 받아가라고 가르쳐주더라구요.

  • 20. 저두
    '12.2.27 9:02 PM (58.231.xxx.191)

    봤는데.

    어떤분이 코스트코장바구니 파는거 3개나 갔구나와서 계산다한 카트에 넣으셨던거 잡더라구요..

    그분말은 그냥주는건줄 알았다고 하는데..

    저도보고 신기했던기억이^^;

  • 21. ..
    '12.2.27 9:14 PM (124.50.xxx.7)

    전 별로 개의치 않는데.. 많은 분들이 불쾌해하시더라구요.. 도둑취급당하는 느낌이라고..

    근데 자주가는 경험상..워낙 별의별사람들이 많아서 영수증검사하는게 낫드라구요
    계산 마치고나서 푸드코트에 카트세워놓은거.. 거기서 슬쩍 가져가다가 걸린분들 여러명 봤구요
    영수증검사하다가 중복계산 되거나 누락된거 발견한것도 봤고..

  • 22. ///
    '12.2.27 10:22 PM (222.232.xxx.29)

    중국 상해에 살았었는데요.
    그곳은 모든 마트가 그렇더라구요.
    좀도둑이 많은 나라라 당연시 여겼었어요.

  • 23. 전 좋더라고요
    '12.2.27 10:25 PM (218.153.xxx.137)

    장보고 샐러드나 커피 사먹을때 많은데 카트를 놔두고 주문하러가잖아요
    전 주로 혼자가니 그 사이 카트가 좀 걱정되는데(이미 계산끝낸 물건 누가 휙 가져가도 모르는거고요)
    영수증 체크해야 지상층 올라가니 안심이 되는 부분이 있어서 좋아요

  • 24. mis
    '12.2.27 11:46 PM (61.98.xxx.95)

    영국 costco 에서도 똑같이 검사해요.

  • 25. ...
    '12.2.28 2:28 AM (180.66.xxx.73)

    저두 노인분들 일자리창출로 나온 아이디어직 맞는걸루 알고있고
    쇼핑후 카트기에서 분실된 품목이 있다면 책임져줄 누군가가 있다는데 전 안심이 되던데..

    오히려 할려면 좀 정확하게 하지
    대충 네에~하면서 통과시키는게 전 좀 별로더라구요.

  • 26. 코스트코
    '12.2.28 3:33 AM (222.237.xxx.218)

    바쁜 저녁시간에 한가하게 카트로 길 막아놓고
    자기는 여유롭게 쇼핑하는 아줌마들이 많은 수준 낮은
    곳이 코스트코입니다.

  • 27. 아 근데
    '12.2.28 7:48 AM (128.189.xxx.215)

    " 한국인 정서상"


    이거 정확히 무슨 뜻인가요?

  • 28. 귀국녀
    '12.2.28 9:06 AM (112.168.xxx.112)

    미국에서 하던거라서 그냥 별 생각없었는데... 이게 기분 나쁜가요?

  • 29. ...
    '12.2.28 9:20 AM (116.120.xxx.144)

    코스트코는 너무 진상이 많아서
    카트 검사는 계속 했으면 합니다.

    저도 코스트코만 가면 진열대에 뜯어진 상자들,양파거지들..
    이게 원래 사람의 본모습인가 너무나 실망스럽습니다. 에잇

  • 30.
    '12.2.28 9:44 AM (211.177.xxx.216)

    미국에서 당연히 하던거라 그러려니...

  • 31. 첨엔
    '12.2.28 9:57 AM (121.190.xxx.242)

    무척 기분 나빳어요,
    잠재적 도둑취급? 그런거요.
    지금은 그런가보다 하구요.
    계산서 슬쩍봐도 꼼꼼하게 스캔하는건 느꼈구요.
    윗댓글 보고나니 생각이 복잡해져요.
    설명하긴 어렵지만 한국정서엔 정말 기분 상해요.

  • 32. 예전에
    '12.2.28 10:04 AM (112.170.xxx.28)

    어떤 사람이 산 물건을 차에 실어 놓고
    영수증 고대로 물건 똑같이 담아서 가져가려던 거 발견 한 적이 있대요.
    그래서 영수증에 색연필로 확인 했다고 줄 긋는 시스템이 도입 된거라고 들었어요.

  • 33. 플럼스카페
    '12.2.28 10:17 AM (122.32.xxx.11)

    저 다니는 양평점은 정말 형식적이라서요. 카트 안 쳐다봐요.영수증에 표시만 하지요.
    차라리 과일 같은데 사람 좀 세워두면 좋겠어요. 진상이 제일 많은 곳이에요.

  • 34. ^^
    '12.2.28 10:23 AM (211.253.xxx.65)

    저도 예전에 님이랑 같은 일하고,
    푸드코드에 세워둔 영수증없이 남의 카트 가지고 갈수도 있다고
    영수증 확인한다는 글도 본거 같아요..
    결제 끝나고 푸드코트를 이용하고 정신이 없잖아요

  • 35. 저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12.2.28 10:25 AM (121.141.xxx.153)

    코스트코에서 진상짓 하는 고객들을 너무 많이 봐서요. 나쁘게만은 보지 않아요

  • 36. 이젠엄마ㅇ
    '12.2.28 11:07 AM (121.50.xxx.24)

    오호 그렇군요...
    저도 별루였는데 나쁘게 볼만한건 아니네요~

  • 37. ...
    '12.2.28 11:12 AM (116.43.xxx.100)

    저는 장바구니에 다담고 백팩에도 담았는데..영수증검사는 어찌하는지 알수가 없던데요....헐~
    카트에 담을경우는 다 보이니까 체크가 되겠지만 말예요..형식상 그러는듯,
    정말 귀찮아요..영수증 아무대나 쑤셔넣었는뎁..그거 찾느라고....매번 밀리는 상황..

  • 38. ㅇㅇ
    '12.2.28 11:28 AM (203.210.xxx.42)

    양평점 양재점 이용하는데 두 지점 모두 대충 보는듯 하면서도 그렇지 않더라고요.
    진짜 1초나 힐끔 봤나? 할인 안 된 거 금방 알려주던데요. 잡지부록 안 챙긴 것도 체크해줬고요.
    부록 챙기는 거나 할인 적용된 건 카트 안 장바구니 안 다 보지 않아도 영수증만 봐도 나오잖아요.

  • 39. caffreys
    '12.2.28 11:55 AM (203.237.xxx.223)

    그게 잠재적 도둑 취급당하는 기분이면
    해외여행때는 잠재적 테러리스트, 마약사범..

  • 40. 윗님 맞아요..
    '12.2.28 12:11 PM (141.223.xxx.32)

    엊그제 미국간 친구 얘기가 공항에서 전신 엑스레이에 홍채사진에... 사회가 질떨어지고 있는 거 맞아요.

  • 41. 저번에
    '12.2.28 12:52 PM (211.246.xxx.28)

    어떤분이 카트말고 물건 1개만 갖고 그냥 지나가려고하더라구요
    영수증보여달라니까 윗층에서 계산한다고..
    윗층은 계산대가 없었거든요 그런것도 잡아내더라구요
    그런거보면 영수증검사 왜하나싶기도하구...

  • 42.
    '12.2.28 2:12 PM (121.151.xxx.146)

    미국에서 살아보지못해서 미국사회에 어떤지 모르지만
    저는 그냥 서로가피해보지말자
    너는 나에게 돈준만큼 가져가고 나도 너에게 받은만큼주겠다
    그러니 덜주지도 더 주지도말고 딱 그만큼만주자라는 개념으로 생각하네요
    저는 한번도 지적을 받아본적없었는데
    제앞에서 어떤분이 두개인데 한개만 계산한것을 알아내더군요
    그분도 한개만 계산된지 모르고 계셔서 놀랐고 보는 저도 놀랬어요

  • 43.
    '12.2.28 2:16 PM (98.248.xxx.95)

    미국인데 더 꼼꼼히 하던데요.ㅎㅎ

  • 44. 낯설어서 그런거지
    '12.2.28 4:11 PM (112.72.xxx.148)

    그럴만하니깐 하는거에요
    지금 생각해도 잘 이해는 안되지만 암튼 계산대에서 확인한다고 하고 계산마쳐도 누락되는부분이 무시못합니다 그러니깐 그런 낯설은 행위를 하는거구요 암튼 전 첨에는 불편한듯 낯설었지만 지금은 반갑게 인사하고 검사받고 그래요 ^^;

  • 45. .. . .
    '12.2.28 5:00 PM (211.246.xxx.3)

    기분나쁜건 코스코방침인거지
    거기 고용인이야 시키는일 할수밖에 더있나요?
    제가그자리에 취직하면 그 일해야하는거지요. 사회악도 아니고요.
    그분들께 불쾌할 일은 아니라고 봐요.

  • 46. ....
    '12.2.28 5:26 PM (110.10.xxx.180)

    잠재적 도둑 취급하는 게 아니고, 진짜 도둑들이 꽤 있어요.
    그런 진짜 도둑을 그냥 냅두면 선량한 사람 속에 섞여서 안 보이고,
    그러면 무리 전체가 잠재적 도둑이 되는 거에요.
    진짜 도둑을 색출해내는 노력을 기울여야 비로소 잠재적 도둑에서 벗어나는 거지요.
    그 검사는 모든 사람을 도둑으로 보는 게 아니고, 도둑과 도둑이 아닌 사람들을 구별해내기 위해 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 47. ...
    '12.2.28 5:54 PM (121.181.xxx.239)

    그나마도 안하면 도둑이 더 늘어나니까 그렇겠죠...형식적이지만 도둑예방 방지차원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 48. ..
    '12.2.28 7:48 PM (125.128.xxx.1)

    기분 나쁜 적 한 번도 없었어요. 다만 저렇게 해도 도난 방지가 될까... 싶었는데 위의 사례들 읽어보니 도난 방지나 계산 오류를 어느 정돈는 잡아주나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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