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평대 아파트 단지고 초등학교가 단지내 있어서 엄마들이 거의 또래고 아이들도 거의 아파트 주변 학원으로 많이 다닙니다. 어쩌다 보니 몇몇엄마가 농구도 같이하고 영어학원도 같이 다니게 되었는데 그중 한엄마의 행동이 너무 거슬립니다.
그집아이와 제아들 그리고 아는엄마 아들2명이 같이 영어학원을 다니는데 이엄마는 영어학원 선생님(여자 40대)한테 아이들에 대해서 이것저것 물어보나 봅니다. 자기 아들외에 같이다니는 모든 아이들을요. 물어보는건 어쩔수 없다쳐도 그후 그 얘기를 엄마들 모이면 꼭 합니다. 누가 잘한다더라. 누군 어쨌다더라 기타등등. 정말 듣기 싫고 짜증납니다. 아니 내자식만 물어보면 됐지 남의 아이 잘하든 어째든 왜 물어봅니까? 또 그걸 선생님이 왜 말을 해주는지도 이해가 가질 않구요. 선생님 한테 항의 전화 할까 하다가 그냥 참고 있어요.
정말 그엄마 행동 이해 안가고 같이 어울리기 싫은데 아이들이 엮여 있어서 마지못해 보는데 볼때마다 그엄마가 우리아이를 평가하는거 같아서 기분 무지 안 좋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