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난 주 s대 학위수여식에 다녀왔는데요.
1. //
'12.2.27 5:35 PM (110.14.xxx.164)지인분 따님도 이번에 졸업하면서 대표로 상도 받았다던데..
많이 부러웠어요2. 그닥
'12.2.27 5:39 PM (211.246.xxx.160)일단 헉비가 사립 비하면 가뿐하잖아요. 거기다 아르바이트 얻기도 쉽죠. 시간만 있으면 쉽게 돈 벌 수 있어요 걔들은. 가르치는 일로요.
거기 다니면 그 가정적 조건이라도 다른 학생
보단 훨씬 나은거죠.3. 부럽네요
'12.2.27 5:41 PM (211.107.xxx.33)장하네요 그학생 부모님 뿌듯하시겠어요
4. 등록금차이 ..
'12.2.27 5:44 PM (211.218.xxx.104)별로 안나요. 등록금 비싼 연대랑도 별로 차이 안나요 저도 놀랐어요..
5. 묻어서...전문대 등록금
'12.2.27 5:51 PM (182.209.xxx.241)500만원 쯤 된다는데 맞아요?
누가 급히 빌려 달래서 꿔줬는데 뭐가 그리 비싸요??6. 원글이
'12.2.27 6:08 PM (111.118.xxx.201)과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사립과 비교해 학비 차이가 좀 나긴 하더군요.
하지만, 다들 공부해 보셨지만, 어디 공부하는 게 학비만 가지고 해결이 되던가요?
아무리 장학금 받아가면서 했다 하더라도요.
그 환경에서 공부만이 살 길이다 싶어 죽어라 공부해서 들어갔을 걸 생각하니 그 부분도 짠하고...
입학 후에는 부모 부양에다 봉사까지 하면서 학교 다녔다고 하니, 옹골진 청년으로 다가와 저딴엔 감동적이었던지라 글 올린 거거든요.
하긴 세상 사람 모두가 저와 감흥이 같을 순 없겠죠. 강요하고 싶지도 않고요.^^7. brams
'12.2.27 6:32 PM (110.10.xxx.34)정말 대단한 친구네요. 그런 친구가 사회에 나가 학생때의 그 마음을 잊지 않고 사회를 위해 애써준다면 우리 나라의 미래는 더 밝을 수 있겠죠?^^
8. 저도
'12.2.27 8:11 PM (125.186.xxx.131)한 400정도 한다고 들었어요. 그런데 정말 장하네요. 그거 어른이라도 하기 힘들잖아요. 직장인이라고 해도 부모 수발 들었다면, 하마디로 집안의 가장으로 있었다는 건데, 얼마나 어깨가 무거웠을까요? 다른 친구들 처럼 놀고도 싶고 그랬을 겁니다. 그거 다 참아낸 거잖아요. 나이도 어린데...좌절이 올때마다 그걸 다 어떤 심정으로 참아냈을지...
앞으로 창창한 앞길이였으면 좋겠어요. 행복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