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방이 3칸이 있는데..
한방은 저희 부부가 쓰구요..
하나는 아이 잠자는 방 겸 놀이방 처럼 되어 있어요..(침대랑 장난감이랑 이런거 다 들어 가 있구요..)
그리고 나머지 한 방은 완전..창고방이구요..
피아노랑 컴퓨터 있고..
그외 남편이랑 저랑 아이랑 입었던 옷들 대충 행거에 걸어 두고 여러 잡동사니들 쌓아 두구요..
큰 아이가 7살인데..
한번씩 친구들이 왕창 놀러와서 놀면...솔직히..
방에 있는 침대가..다 부서질 같아서..
보는 내내 조마 조마 해요...
그냥 방 구조가 이렇다 보니...
아이 침대 있는 방 아니면 놀수가 없기에..
그 방에서 애들끼리 노는데...
도저히... 봐도.. 안되겠어서...
아이 놀이방과 침실을 분리해서 방을 쓸려고 하는데..
제일 해결이 안되는 것이...
외출하고 입었던 옷들 관리를 어떻게 해야 되나 모르겠어요..
남편은..
그냥 집에 아이들 부르는걸 자제 하고..
밖에서 놀아라 하는데...
매번 그럴수도 없고...
그냥 저는 이번에 창고로 쓰는 방을 아이 침실로 분리를 시키고
여러 짐들 대충 정리하고...
입던 옷들은 각자 방에 장농에 걸어두고 정리하는 식으로 하자고 하는데..
신랑은..이게...
좀 비위생적이지 않냐..하는...(좀 있으면 둘째가 태어나는데 둘째랑 저희 부부는 안방에서 잠을 자게 되는데 신생아 있고 그런데 밖에서 입던 옷들 그냥 방 장농에 두고 갈아 입고 하면..먼지가 너무 많아서 안된다고 반대를 하네요...)
보통 밖에서 입었던 옷들.. 관리.. 어떻게 하시나요..
신랑의 경우엔 반 정장 옷을 입는데요...
스웨터 남방같은건 한번 입고 빨지는 않거든요...
사무실 근무고 해서... 옷이 크게 더러워지는 경우가 없구요...
근데 매일 다르게 옷을 입고 가요..
오늘 빨간색 남방 입었으면 내일은 파란색으로..
입었던 빨간색은 뒀다가 며칠뒤 다시 입는다..뭐 이렇게요...
그렇다 보니 늘상 입었던 옷들이 있는데요..
다른 분들은 입었던 옷들 바로 바로 옷장에 다 넣고 하시는지 어떤지 궁금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