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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교폭력 117 신고번호 운영 상태 개판이네요

그럼그렇지 . 조회수 : 783
작성일 : 2012-02-27 14:38:37
얼마전에 경찰에서 대대적으로 발표하고 학교 폭력 뿌리뽑겠다고 하면서
신고 전화를  전국 어디서나 117 번호로 통합시키고 전문상담사 배치 24시간
채팅 상담한다고 했었지요 
오늘 아침에 우연히 이승연이 하는 토크쇼를 봤는데 주제가 학교폭력이더군요 
거기서 117 상담센터 운영에 대해 취재를 했는데 
진짜 헐~~ 입니다 
전국에서 오는 전화를 커버해야 하는데 상담전화 고작 6대 전문 상담사도 아니고 
심지어 상담내용을 들어보면 상담에 대한 기본적 지식조차 없어 보였어요 
왕따 당한다 신고하니 상담사 하는말 
너 혹시 내성적이니?  친구는  많이 있니? 
네 성격에도 조금 문제가 있는것 같애 그럼 그 왕따 시키는 애들을 왕따 당한다고 생각하지 말고
네가 왕따 시키면 어떨까? 
왕따를 당한다고 어떻게 그거이 피해자의 잘못이겠어요 .. 
도움을 받을 줄 알고 전화했던 학생이 더 큰 상처만 안고 사회를 불신하게 만들더라고요 
게다가 전화를 하면 연결멘트만  한참 나오는데 그 이유가 전화 6대가  전부 다 수신거부 상태 -_-;;
24시간 채팅상담한다던건 연결이 아예 안되고요 
거기서 일하는 상담사를 비난하고 싶지는 않아요 
전국에서 걸려오는 전화를 더 커버하기도 힘들테고 상담내용 일일이 작성해서 보고 올려야 하는데
수신거부를 해놓지 않으면 일이 진ㄴ행이 되지 않으니 그럴수 밖에 없었을테죠 
그렇다고 6명이 한꺼번에 몽땅 다 수신거부라니 ...역시 당장 급한대로 땜질용 대책이었다는게 여실히 드러났다고 밖에는..
하려면 제대로 좀 하던가  정말 그 취재영상 보면서 너무나 열이 받고 눈물이 나더라고요 ㅠㅠ

그리고 이건 딴 소린데 
이승연 토크쇼 첨 봤는데 되게 불편하네요
위안부 문제를 상업적인 소재로 삼아 돈을 벌려고 했던 사고방식이 건강하지 못한 사람이
토크쇼를 진행하면서 건강한 사람인양 진행을 하는걸 보는게 힘들더라고요 



IP : 121.129.xxx.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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