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교폭력 117 신고번호 운영 상태 개판이네요

그럼그렇지 . 조회수 : 759
작성일 : 2012-02-27 14:38:37
얼마전에 경찰에서 대대적으로 발표하고 학교 폭력 뿌리뽑겠다고 하면서
신고 전화를  전국 어디서나 117 번호로 통합시키고 전문상담사 배치 24시간
채팅 상담한다고 했었지요 
오늘 아침에 우연히 이승연이 하는 토크쇼를 봤는데 주제가 학교폭력이더군요 
거기서 117 상담센터 운영에 대해 취재를 했는데 
진짜 헐~~ 입니다 
전국에서 오는 전화를 커버해야 하는데 상담전화 고작 6대 전문 상담사도 아니고 
심지어 상담내용을 들어보면 상담에 대한 기본적 지식조차 없어 보였어요 
왕따 당한다 신고하니 상담사 하는말 
너 혹시 내성적이니?  친구는  많이 있니? 
네 성격에도 조금 문제가 있는것 같애 그럼 그 왕따 시키는 애들을 왕따 당한다고 생각하지 말고
네가 왕따 시키면 어떨까? 
왕따를 당한다고 어떻게 그거이 피해자의 잘못이겠어요 .. 
도움을 받을 줄 알고 전화했던 학생이 더 큰 상처만 안고 사회를 불신하게 만들더라고요 
게다가 전화를 하면 연결멘트만  한참 나오는데 그 이유가 전화 6대가  전부 다 수신거부 상태 -_-;;
24시간 채팅상담한다던건 연결이 아예 안되고요 
거기서 일하는 상담사를 비난하고 싶지는 않아요 
전국에서 걸려오는 전화를 더 커버하기도 힘들테고 상담내용 일일이 작성해서 보고 올려야 하는데
수신거부를 해놓지 않으면 일이 진ㄴ행이 되지 않으니 그럴수 밖에 없었을테죠 
그렇다고 6명이 한꺼번에 몽땅 다 수신거부라니 ...역시 당장 급한대로 땜질용 대책이었다는게 여실히 드러났다고 밖에는..
하려면 제대로 좀 하던가  정말 그 취재영상 보면서 너무나 열이 받고 눈물이 나더라고요 ㅠㅠ

그리고 이건 딴 소린데 
이승연 토크쇼 첨 봤는데 되게 불편하네요
위안부 문제를 상업적인 소재로 삼아 돈을 벌려고 했던 사고방식이 건강하지 못한 사람이
토크쇼를 진행하면서 건강한 사람인양 진행을 하는걸 보는게 힘들더라고요 



IP : 121.129.xxx.210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592 뿌리깊은 나무를 보는데요 ㅋㅋ 1 ㅋㅋㅋ 2012/03/04 668
    77591 급... sbs좀 보세요... 방사능.... 허.ㄹㄹㄹㄹㄹ 6 rmq 2012/03/04 3,418
    77590 그릇과 냄비는 비쌀수록 질도 좋은가요? 4 sksmss.. 2012/03/04 2,176
    77589 조씨 여자아기 이름 골라주세요^^* 25 지혜수 2012/03/04 4,287
    77588 k팝스타는 연령대가 낮아서 그런지 진짜 학예회 같아요.. 5 .... 2012/03/04 2,534
    77587 오늘 처음으로 1박2일 끝까지 시청 8 ... 2012/03/04 2,634
    77586 입학식때 초등1학년 담임을뵙고... 6 걱정.. 2012/03/04 2,439
    77585 저희딸을 위해서 4 나야맘 2012/03/04 788
    77584 [19금까지는 아닐거에요] 오늘 유난히 전 아내의 젖가슴이 만지.. 59 시크릿매직 2012/03/04 21,756
    77583 북송문제에 대한 수꼴의 두 얼굴.. 5 마음아파.... 2012/03/04 1,134
    77582 연년생 아이들...정말 징글징글하게 싸웁니다 4 내가미쳐 2012/03/04 1,549
    77581 당신들에겐 낭만, 우리에겐 민폐 4 리아 2012/03/04 1,467
    77580 요즘도 검정 롱부츠 많이 신나요? 4 패션꽝 2012/03/04 2,595
    77579 외국인이 가보면 좋을 한국의 명소 7 한국의 명소.. 2012/03/04 1,569
    77578 주택설계중인데..설계비 깎아달라고 할 수 있나요? 1 .. 2012/03/04 1,046
    77577 아메리칸 아이돌 이번 시즌 보세요?? 000 2012/03/04 924
    77576 한번만더 약사님 질문요... 1 코막혀죽을거.. 2012/03/04 2,197
    77575 왜 살아야하는지 설명 좀 해주세요 14 ㅅㅎ 2012/03/04 3,152
    77574 정동영 "강남을 경선 요구"‥전략공천 사양 10 prowel.. 2012/03/04 1,614
    77573 김태호 PD “파업 동참 이유는 가슴이 울어서…” 7 참맛 2012/03/04 1,814
    77572 맞바꾸기하면서 번호살리기 어떻게 하까요? 1 휴대폰 2012/03/04 707
    77571 내일 큰애가 어린이집에 처음 가는 날이에요.. 마음이 이상하네요.. 4 싱숭생숭 2012/03/04 1,153
    77570 민주통합당 비례대표 1번인 김신명숙을 알아봅시다 3 ^^ 2012/03/04 1,007
    77569 외국에서는 치어리더가 그렇게 자부심있는 일인가요 6 2012/03/04 3,214
    77568 이*경 부회장님 글... 에휴 2012/03/04 1,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