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배우자로 누나 많은 막내 어떤가요?

흠~ 조회수 : 10,013
작성일 : 2012-02-27 12:38:39

배우자로 누나 많은 (3-4명) 늦둥이 아들 어떤가요~??

아들 낳으려고 늦게라도 낳으신것 같아요.

막내라서 좀 애같이 구는면이 있긴한데 성격은 남자다운 편이구요.

귀남이(?)로 자란편이라 궂은일을 먼저 나서서 하는 타입은 아니예요.

(마마보이는 아닌데 아무래도 어머니의 아들 사랑이 크신듯)

누나들은 출가하셨구, 부모님이 연로하신데다가 형제가 많아서 가정형편은 여유가 없는편인데 본인은 능력이 있어요.

어떤분들은 여동생들 많은것보단 차라리 누나들이 많으면 내리사랑이라 많이 챙겨주신다고 하고,

(누님들 가정도 여유있진 않은것 같아요.)

어떤분들은 누나들 많으면 말이 많아서 맘고생 한다구 하시구,

가정형편 어려운 집의 연로한 부모님이 부담스럽긴한데 것보다 누나들이 많다는게 맘에 더 걸리네요.

본인의 가정환경 조건이 여자들이 배우자로 꺼려한다는걸 알긴 하는데, 아무래도 부모님의 기대나 부양에 대한 부담은 자라면서 은근 주입되어 있는것 같아요. 

결혼해보신 입장에서 얘기해주세요.

IP : 175.198.xxx.207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2.27 12:41 PM (211.237.xxx.51)

    누나들이 많은것은 그 누나들의 성향에 따라 좋을수도 있고 나쁠수도 있지만요
    귀남이 어려운 시댁형편 연로한 부모님 궂은일 피하는 타입
    이 모든건 결혼의 최악의 조건이네요
    조건만 보자면 그래요..
    남자든 여자든 다 마찬가지죠..
    신랑감이든 신붓감이든 마찬가지라는...

    제 딸이면 일단 반대할텐데 뭐 반대한다고 안하려나요;;

  • 2. 그게
    '12.2.27 12:42 PM (1.225.xxx.3)

    누나들이 어떤 누나들이냐에 따라 극과극이예요...
    누나들까지 남동생을 아들처럼 금이야옥이야 한다면 시어머니가 여럿 있는-.- 셈이 될 수 있고,,,
    제 친구 남편처럼 누나들이 거의 형?처럼 남동생을 우쭈쭈~ 안하는 스타일인 경우에는 오히려 시어머니 유난을 누나들이 알아서 막아주더라고요.^^

    남친 입에서 자기 누나들에 관해 나오는 이야기들을 잘 듣고 판단하세요~^^

  • 3. 아직은 그만둘수있는 사인가봐요?
    '12.2.27 12:44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누나많은 막내 남편 어떠냐는 글
    결론은 항상 비슷해요
    케바케지만 힘든경우가 더 많다.

  • 4. 시어머니가..
    '12.2.27 12:45 PM (122.36.xxx.13)

    한 분이 아니라....여러명이라고 생각해야 할 듯...

  • 5. ...
    '12.2.27 12:45 PM (110.13.xxx.156)

    사람 나름 같아요
    제 친구는 애가 공주라
    시댁에서 아직 설거지도 안해 봤다던데요
    누나들이 하고 밥도 시어머니가 차려 주고
    또 남편이 강해서
    누나들이 눈치본데요

  • 6. ...
    '12.2.27 12:47 PM (1.245.xxx.176)

    시누만넷인데요
    시어머님이랑 시할머니가 엄청 귀하게 키웠나봐요 제남편..
    착하긴한데 자기몸 귀한줄만 알아요..

  • 7. 오드리
    '12.2.27 12:47 PM (121.152.xxx.111)

    누나가 멀리 살면 괜찮더라구요~

    저희 언니는 나이 차이도 많이 나고.. 그래서 그런지, 며느리 고충 이해해 주시는 시누이이님들이 세분이나 계셔셔, 결혼할 때도 저희 쪽 편의 많이 봐주시고, 이뻐해주셔셔 참 좋은 거 같아요.
    대신 하나 있으신 아주버님이 약간 진상 이시더라는.....ㅠㅠ

  • 8. ----
    '12.2.27 12:47 PM (119.192.xxx.98)

    일단 좋은 조건은 아니지만
    모든건 케바케고 사람 나름이지요.
    중요한건 배우자의 태도지요.
    안좋으려면 누나 한명 없어도 안좋고
    좋으려면 누나가 많아도 좋을수도 있구요.
    일단 손윗시누 많은 집은 손아래보다 훨씬 나아요.
    여자틈에서 자란 남자애들이 여자에 대한 이해심?이 더 큰경우도 있고..
    암튼 진리의 케바케..

  • 9. ^^
    '12.2.27 12:50 PM (1.249.xxx.72)

    이건 정답이 없는 질문 같아요.
    시누, 시어머니, 며느리 다들 케바케인거 같구요.
    방송에 나오는 상상초월 인간성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면 아무 상관 없어요.
    저 아는 동생도 딸7에 아들하나(막내)있는 집에 시집갔는데
    부모님 모시지도 않고 시누들 출가하고 객지에 살아서 일년에 몇번 안봐요.
    그렇다고 시부모에게 매주 전화하거나 찾아뵙거나 하는 것도 아니구요.(같은 지역에 사는데)
    한달에 한번쯤 밥 먹는 정도? 뭐든 상대성이니까 정답은 없는거 같아요.

  • 10. truth2012
    '12.2.27 12:51 PM (152.149.xxx.115)

    조건이 여자들이 배우자로 꺼려한다는걸 알긴 하는데, 므조건 반대요, 누나들 싸이코가 많아서리

  • 11. ...
    '12.2.27 12:52 PM (210.206.xxx.95)

    아마도 남편과 나의 단란한 가정은 힘들꺼구요.
    귀남이네 집에 귀남이의 하녀로 들어가게 되는
    형태가 될꺼에요.
    시어머니의 귀남이 사랑은 님 상상 이상일꺼에요.
    거기에 누나들 많고 형편 어렵고 연로하시고...
    시부모 봉양에 귀남이도 평생 모시고 사셔야해요-_-;;

  • 12. ...
    '12.2.27 12:53 PM (210.91.xxx.1)

    여동생보다 차라리 누나가 낫긴한데,,,
    어쩄거나, 누나들도 여자인것을,,,,, 솔직 좀 피곤하죠,,,
    울 남편 누나들한테 꼼짝 못하는 경향이 많네요, 나이가 40중반인데도,,,

  • 13. 베이지
    '12.2.27 12:54 PM (220.93.xxx.95)

    이 결혼 반댈세~

  • 14. 원글님이 글쓰신것부터가
    '12.2.27 12:54 PM (211.196.xxx.174)

    이런 어려움이 있을 것 같다 본인이 그렇게 느끼시는데...
    아무래도 본인의 촉이 더 정확하겠지요??? 여기 달린 댓글들은 차치하고서라도.
    지켜보세요.

  • 15. 쩝.
    '12.2.27 1:03 PM (180.66.xxx.23)

    제가 그런 사람이랑 사는데요...
    미안한거 모르고 고마운거 몰라요.
    처음에 연애할때는 남자답고 시원시원한것 같아서 괜찮다 생각했는데 같이 살면서 뼛속까지 보고나면 참 아니다싶네요.
    누나들한테 챙김만 받아서 그런지 받는거 아주 당연하게 생각하고,
    집안 가장으로 나서서 일 처리하고 그런거 진짜 참 안하더라구요.
    여자 뒤에 숨어서 받아만 먹는 습성이 아주 몸에 쩔어서 같이 살기가 참 힘드네요.
    몇년전의 저 보는거 같아서 일부러 로그인했어요.
    결혼 하지 마세요.
    세상의 반이 남자예요.

  • 16. 래리네
    '12.2.27 1:22 PM (128.208.xxx.57)

    시댁에 여자는 적을수록 좋대요.

  • 17. 절대반대
    '12.2.27 1:29 PM (59.6.xxx.251)

    절대 반대!
    시엄니가 한 마디 하면 시누가 두 세마디 하면서 달라듭니다.
    시누가 한 번만 더 불러서 월권행위하면 이혼하기로 각서 쓴 1인..

  • 18. ㅎㅎㅎ
    '12.2.27 1:45 PM (124.63.xxx.7)

    시누가 많은것보담
    신랑될분이 어떤 성향인가가 중요할듯
    울 남동생 위로 누나 셋있다고 막내입네~ 하면서 친정일에손 놓은 케이스

  • 19. 네버
    '12.2.27 1:49 PM (114.203.xxx.131)

    그 결혼 하지 마세요
    결혼이란게 원래 모험성이 많긴하지만
    이 결혼은 절대적으로 불리한 결혼입니다.
    손아래 여동생은 오빠들이 그 말을 무시하기도 하지만
    누나들말은 무시 못합니다
    누나들은 뒤에서 남동생을 조정하려들고 남동생은
    누나들 조정에서 못벗어나기 쉽상입니다
    내 딸이라면 그 결혼 절대 반대입니다

  • 20. truth2012
    '12.2.27 1:57 PM (152.149.xxx.115)

    누나들은 뒤에서 남동생을 조정하려들고 남동생은
    누나들 조정에서 못벗어나기 쉽상입니다
    그 결혼 절대 반대입니다

  • 21. truth
    '12.2.27 1:58 PM (152.149.xxx.115)

    시댁에 여자는 적을수록 좋아요. 222222222222

  • 22. 사람 나름
    '12.2.27 2:06 PM (116.37.xxx.141)

    제 지인 중에요. 한사람 누나 넷, 한사람 여동생 셋
    근데 다 잘 지내요
    어른들이 모두 인간 그 자체가 천사 같더라구요

    특히 누나인 지인은요. 연애했는데...결혼 얘기 나오고 집에 왓다갔다 하던중에
    어느날 시아버지 될분이 조용히 안방에 불러서 서류를 주셨데요
    그냥 시부모님 생헐비 보테지 않을 정도 형편인 집이었거든요
    그 서류에 누나들 포기각서 들어있었데요 공증받아서.
    뭐 그런 법적인 서류 본적이 없어서 뜨아해 하니까 설명해 주셨다ㅔㄴ요
    당신들 사시는 집 한채 말고 집 하나 더 있었는데 , 그거 팔아서 1/n . 나눠서 누나들 챙겨주고 , 아들 장가 밑천 보태고. 그걸로 끝.
    지금 생각해보니 집 말고 다른 부동산이 있었나?

    하여간 그 지인이 집에서 완전 왕입니다
    가족들 모두 시집와줘서 너무너무 감사하는 분위기.

    또 다른 지인도 오빠가 아빠보다 더 힘있는 존재 입니다
    물론 베푸는 입징이지요. 그래도 어른 대접하고 오빠 입지가 그러니 부인도 마찬가지,

    모두들 형제간에 우애있고 잘 지내요.
    옆에서 보면 분명 베푸는 입장인건 맞는거 같아요. 그래도 그 상황 푸념않하고 하더라구요
    서로서로 마음이 통한것 같아요.
    그런거보면 다 사람 나름인듯 합니다

  • 23. 우리집
    '12.2.27 2:27 PM (182.68.xxx.94)

    저희 시댁이 누나4분에 늦둥이인 남편이에요.
    남편도 여자를 많이 겪어봐서(?) 그런지 여자들의 심리에 대해 많이 알고
    또 이해도 많이 해주고요..
    누나들도 같이 모이면 거의 본인들이 주도하고 실행해서
    그냥 따라가면 되요..
    제 나이가 40이 되었는데도..
    부모님한테도 남편보다 더 잘하고
    저희도 가끔 챙겨도 주세요.
    저는 무지무지 좋아요..
    가족 분위기가 어떤지 살펴보고 결정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 24. ..
    '12.2.27 2:57 PM (75.1.xxx.245)

    시누 한명이 시누 네명몫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25. 케바케지요
    '12.2.27 3:22 PM (116.39.xxx.119)

    사람 나름이긴한데요. 제 주위에 누나 4명에 막내 아들의 경우가 있었는데 딸낳고 겨우겨우(시아버지 생신에 늦었네 어쨌네하면서 시끄러운일)5년 넘기고 이혼하더라구요
    부부사이가 나빠 이혼한것이 아니라 둘 사이는 아직 좀 애틋한데 시누들이 남동생 단속하느라 난리예요
    딸있는 홀애비, 시어머니도 무식,목소리만 커서 남들도 다 슬슬 피하는 강한 성격인데 누나까지 저러니 남자가 기도 못 펴고 꾸부정해서 다니는데 사람하나 바보 만드는거 쉽구나 하는 생각도 들구요

  • 26. 동서많은것보다
    '12.2.27 3:24 PM (115.161.xxx.192)

    나을수있어요.........

  • 27. 인품
    '12.2.27 3:26 PM (59.14.xxx.152)

    부모님이 어떤 분들이셨는가가 중요한 것 같아요. 그분들의 인품에 따라 자녀들도 영향을 받잖아요. 제 친구는 원글님 말씀하신 것 보다 누나가 몇 명 더 많은데 부모님이 가정교육을 제대로 하셨구나 싶은 느낌이 저절로 풍기고 아들 낳으시려고 딸을 꽤 여럿 낳으셨지만 차별이나 특혜 없으셨고 가정교육 뿐 아니라 그 시절 그 많은 자녀들 학교교육 잘 시키셨고 다들 경제적으로 여유있게 살더라구요. 경제적 여유가 있으니 마음씀도 넒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직접 경험해 본 건 아니지만 제 친구를 봤을 때 부모님의 인품, 경제적 안정 이게 누나의 수 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물론 개인의견입니다^^

  • 28. 저요
    '12.2.27 3:33 PM (210.103.xxx.39)

    누나넷 연로하시고 편찮으신 부모님 가난..
    남편만 대졸...
    82에서 말하는 최악의 조건이고 게다가 물질적 도움은 전혀이고 말만 보태시는 시누님들...
    이제는 어머님 돌아가시고 홀아버님에 주말부부 맞벌이.

    정말로 최악이지만.....
    전 지금까지 살면서 남편은 잘 만났다고 생각합니다..
    둘이서 극복해나갈수 있는 의지와 힘만 있다면 괜찮아요..

    다만, 울딸이면 반댈 세.....이세상엔 더 조건좋은 사람이 많겠죠? ㅎㅎㅎ

  • 29. 시누다섯
    '12.2.27 10:09 PM (110.14.xxx.33)

    제가시누이 다섯이에요
    절대반대입니다
    하여튼 하루가 맘편할날이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9563 MB로 시작해 MB로 끝나는데… “ MB는 몰랐다“ 납득 안돼 2 세우실 2012/05/17 888
109562 꿈 해몽 좀 부탁드려요. 4 햇볕쬐자. 2012/05/17 1,270
109561 운전할 때 DMB 끄고...ㅋㅋㅋ 2 사랑이여 2012/05/17 1,035
109560 원룸 운영중이신 분들..요즘 분위기 어떤가요? 4 원룸 2012/05/17 3,420
109559 콩나물로 할수 있는 요리 알려주셔요~~ 23 .... 2012/05/17 2,266
109558 귀농 4개월차 양봉인... 어떻게 팔면 좋을까요? 16 형제생꿀 2012/05/17 2,716
109557 어제 짝 여자2호분의 모습에서 충격받았어요 16 .. 2012/05/17 33,414
109556 살빼고싶어요진정으로2 1 다이어트 2012/05/17 1,276
109555 바람피우는 남편의 특징은 뭐가 있나요? 8 투하트 2012/05/17 6,796
109554 적도의 남자 어제 보신 분 계실까요? 시간이 찰나로 가 버린듯.. 9 어제 멘탈붕.. 2012/05/17 2,202
109553 깨끗한 집이 잘팔린다는게 맞나봐요 21 ........ 2012/05/17 10,532
109552 여유만만 시엄마들.. 4 .. 2012/05/17 2,236
109551 헬스싸이클 어떻게 하면 엉덩이쪽이 안아플까요? 15 운동좀 2012/05/17 8,000
109550 오늘 상간녀랑 만나기로 했는데... 20 에휴 2012/05/17 12,993
109549 살돋에 쨈 병에마지막까지 싹싹긁어먹는 스틱? 깨끗이먹자 2012/05/17 1,266
109548 개포동 재건축은 박원순시장 안대로 됐네요. 3 ㄴㄴㄴ 2012/05/17 2,097
109547 엄마표 성향의 아이는 따로 있나요? 6 수학 2012/05/17 1,563
109546 귀잘생긴 거지는 있어도 코잘생긴 거지는 없다? 9 .. 2012/05/17 11,695
109545 전세기간이 남았는데, 집주인이 부동산에 집을 내놨다네요. 17 성실 2012/05/17 10,676
109544 엔화도 오르는데 일본이 아직도 잘 나가는 나라라는 뜻일까요? 1 엥화 2012/05/17 1,286
109543 혹시 약사님이나 약 관계자님 계시면 답변좀 부탁드릴게요~ 1 약사님 2012/05/17 675
109542 쑥찰떡이~죽도 아니고, 풀쑤어 놓은것도 아닌 이런맛~~~ 3 쑥떡쑥떡 2012/05/17 975
109541 제과점에서파는 머핀의 유통기한이 3개월이나 되나요? 1 이상해요 2012/05/17 1,163
109540 영유아센터 일일보육에 대해 정부에 요구할 내용없을까요? 3 정부사람도온.. 2012/05/17 646
109539 18금 흰색 반지 오래끼었더니 속안에서 금색이 나오는데요. 이거.. 4 흰 금반지 2012/05/17 2,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