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교 가방 메이커 사줘야 할까요?

가방 조회수 : 2,388
작성일 : 2012-02-27 11:28:02

중학교 입학하는 아이 가방을 사줘야 하는데

여기 학교애들 분위기를 보니

주로 키플링 같은 걸 하는 분위기고요 고 옆 초등학교도 키플링도 하고 나머지는

브랜드를 잘 몰라서 못봤어요

학교는 공부잘한다고 소문난 학교고

좀 잘사는 집 아이들이 있는 학교에요

 

오늘 지마켓에서 좀 저렴한걸로 몇 개 보여주니

아이는 브랜드를 잘 몰라서 그런지

대충 무난한거 제가 보여주는거(정말 싼것)중 아무거나 괜찮다고 하는데

중학교 가서 아이들 사이에서 괜찮을지 모르겠네요

그냥 브랜드없는 보세고요 그래서 상표도 보이지 않는 디자인,,

괜찮을까요?

외국에서 살다 와서 , 거기는 다 떨어진것도 잘도 매고 다니고

남의 가방메이커가 뭔지 궁금해하지도 않았던 분위기였고요.

남 눈치 안 보면서 검소하게 하고 다녔는데 한국 들어와서 학교 보내려니

신경 안 쓸래야 안 쓸수가 없네요 ..

IP : 110.9.xxx.22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해안됨
    '12.2.27 11:34 AM (175.210.xxx.243)

    전 아이 옷이나 가방의 브랜드에 신경쓰는 분들 솔직히 이해가 안됩니다.
    남의 시선이 두려워 브랜드를 사주겠다는 생각은 제발 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아이를 위해서도 바람직하진 않는 교육일테구요

  • 2. ^^;
    '12.2.27 11:41 AM (110.9.xxx.225)

    네,, 저도 같은 생각인데요,,, 제가 학교다닐 때를 돌이켜 생각해보니
    제가 자존감이 낮았던건지 가방은 뭐 별 신경안썼던 기억이 나는데
    고등학교때 엄마가 옷을 잘 안사주셨는데 제가 성격이 소심하기도 하고
    집안사정생각한답시고 얘기도 잘 안했는데 나중에 와서 보니 집안사정때문이 아니라
    엄마가 그런쪽으로 둔감하셨던 거에요, 지금은 그냥 아무렇지도 않지만
    나름 친구들무리 사이에서 좀 자신감이 떨어졌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문에
    잘하던 공부도 시들해졌고요,,,
    괜히 싼 거 사줬다가 중간에 또 다른걸로 사느니 혹은 아이가 저처럼 내색못하고 끙끙 앓지 않을까 해서요
    암튼 브랜드상관하지 말고 그냥 적당한 걸로 사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3. 인천일반학교엄마
    '12.2.27 11:48 AM (115.140.xxx.84)

    3월에 대2 고1 엄마되요
    저여태 메이커가방은 나이키밖에 모르고
    키플링? 이건 82에서 알았고 어떤건지도 잘몰라요

    그흔한 노페도 없구요 ㅡ.ㅡ
    사준다해도 싫다해요‥
    모든애들과 같아지는거 촌스럽다고‥

    가방도 중딩때 맸던가방 고딩때도 매겠다고우기는거 제가 우겨 샀어요
    두아이 다 어릴때부터 사촌형 옷들 받아입어 그런지 옷은 불편하지만 않으면 된다 주의에요

  • 4. 내미
    '12.2.27 11:50 AM (39.113.xxx.136)

    우리 아이도 첨에는 아무 생각없더니 학교 들어가서 여름에 다시 키플링 샀어요.
    자기도 갖고 싶다해서요. 좋은 것 사주세요

  • 5. 저도
    '12.2.27 11:50 AM (116.127.xxx.156)

    예비중학생입니다.
    저희 아들은 초등입학 때 휠라가방 하나사서
    6년동안 썼습니다.
    중간에 아이들이 가방을 바꿀시기에도 바꿔줄까?했더니
    가방이 너무 멀쩡하다고 그냥 쓴다길래...참 질기더라구요.
    이번에 좀 튼튼한걸로 고르다보니 또 6년쓰라고...고등까지..
    나이키에서 나온 에어메쉬(등판)로 샀습니다.
    참고로 저희 아들도 브랜드 잘 모릅니다. 아니 오히려 피해
    가려합니다. 아이들이 노페입을 때도 생각있으면 말하라고
    했더니 자기는 싫다하더라구요.
    가방 튼튼한거에 맛을보니 또 그런걸 찾게 되더군요.
    네모난 모양도 유행탈것같아 그냥 평범한 스탈로 유행 안타는
    기본형으로 샀습니다.
    대신 좀 어깨가 편한걸로 골랐네요.
    참고하세요. ^*^

  • 6. 저도
    '12.2.27 2:58 PM (110.15.xxx.44)

    초등 6년을 나이키가방 하나로 썼어요~
    이번에 그냥 3년 사용하라고 준메이커라고 하는데 기억이 안나네요.
    5만원대..사줬어요.

  • 7. 메이커라함이 어느정도를?
    '12.2.27 6:10 PM (183.101.xxx.43)

    저도 오늘 울아들 가방 산는데 나이키 아디다스.....등 다 돌다가 케이스위스에서 79,000원주고 블랙 기본가방으로 했어요. 근데도 너무 비싸서 고민 했거든요. 다른매장도 79,000원이면 이쁘고 좋아보이는게 몇개 되는데 4만원대는 그냥 천가방(나이키)이라 책 모서리에 금방 찢길거 같아서 거금을 들여서 안쪽에 방수처리(?)되있는걸로 했어요 이 가방으로 3년쓸 생각으로 거금주고 산건데 메이커라 함은 어느정도 가격인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4456 태몽 대행자 6 이게모지 2012/05/31 1,310
114455 싼타 마리아 노벨라.. 16 SMN 2012/05/31 2,934
114454 최성수 부부, 인순이 제기 사기혐의 고소 무혐의 처분 2 인순이어쩔 2012/05/31 3,923
114453 마흔 일곱, 넋두리 12 중년 2012/05/31 4,102
114452 난생 처음 엄마랑 제주도 여행가요~ 여행지 추천부탁드려요 4 삐리리 2012/05/31 2,050
114451 어떻게 하면 윤기가 좌르르 흐르는 연근조림이 되나요? 8 윤기좔좔 2012/05/31 2,361
114450 코밑과 입가에 바이러스 수포가 ㅜㅜ 3 에잇~ ㄷㅈ.. 2012/05/31 3,905
114449 뜨개 질문: 가장자리 레이스 어떻게 하는 건가요? 1 휴지좋아요 2012/05/31 1,016
114448 신세계가 열리는 경험을 준 물건들..(수정) 398 경험담 2012/05/31 38,718
114447 온양 온천 주변 맛집, 경승지? ... 2012/05/31 2,214
114446 화장 거의 안하시는분 선크림 선물하려고 하는데 추천좀해주세요 ㅠ.. 9 선물 2012/05/31 2,706
114445 저는 여름철에도 오리털 이불 덮어요. 9 포근 2012/05/31 3,426
114444 놀이공원에서 새치기;; 16 ..... 2012/05/31 3,789
114443 스펙을 쌓아주지 못해서... 3 능력자 2012/05/31 1,658
114442 등 관리 받아 보신분? 2 관리 2012/05/31 1,696
114441 박지원, "김재철의 여인 무용가 J씨 사진 공개할 것&.. 9 세우실 2012/05/31 3,393
114440 십자가만 믿으면 천국가나요?(교회다니시는분~~) 15 허지호니 2012/05/31 1,796
114439 원당 종마공원이나 서삼릉에서 음식물섭취가능한가요? 4 .. 2012/05/31 1,240
114438 페라가모 세일때 지갑도 세일하나요? ... 2012/05/31 2,695
114437 걸레 먼지 찌꺼기 안 남고 깔끔하게 먼지제거하는 비결있나요? 2 LA이모 2012/05/31 2,870
114436 위쪽 눈꺼풀과 점막쯤에 뭐가 났는데... 7 안과? 피부.. 2012/05/31 1,104
114435 박원순 시장님이 '잡상인'이란 말을 없앳네여 참 맘 따뜻한 분입.. 15 애국 2012/05/31 2,035
114434 침 잘놓는 한의원 알려주세요 5 열매맘 2012/05/31 2,162
114433 농협생명의 연금보험 가입하신 분 계신가요? 3 농협연금보험.. 2012/05/31 2,600
114432 아기때 쓰던 이불 어떻게 사용하시나요? 6 궁금이 2012/05/31 1,5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