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주팔자얼마나 믿으세요?
얼마전에 사주를 보러 갔어요
거긴 굿하거나 부적하라거나
이번에 뭘해야한단 얘긴 안해주고
사주별 고쳐야하는 성격 위주로 말해주더라구요
큰 흐름은 못바꿔도 자기 사주에서 최대한 잘 살수있게하는게 좋지않겠냐면서요
그런데요 제 남편 사주를 넣으니
표정이 너무 안좋아지는거에요
그러면서 이 사주는 짜임이 없어 미래가 안보이고
고집이 너무 세고 혼자 살아야하는 사람으로
대인관계하기에 너무 특이한 사람이라
사회생활 가정생활이 힘들다고 하더군요
게다가 앞으로 10년은 엄청 힘들다며...
그렇다고 부적이나 이런걸 하란건 아니래요
어차피 그런거 한다고 바뀌는거 아니라면서요...
이런점때문에 제가 힘드러한건 맞고 첨에 남편인거 말 안했는데
결혼했다하니
자기가 뭐라할수는 없고
안타깝다고 하네요...
휴..
온가족이 다 보러갔는데
자리에안계시던 부모님성격까지 다 맞추던데...
사주 얼마나 믿으세요???
1. 고양이하트
'12.2.27 8:42 AM (211.246.xxx.228)사주를 믿기보다 참고만해요.
그런 사람들은 100에 50만 맞아도 본전이라서ㅡㅡ2. .....
'12.2.27 8:44 AM (72.213.xxx.130)성격이 팔자를 만든다는 얘기 동감해요.
사주 봐주신 분께서 부적얘기를 안 하신 것 보니 역학대로 잘 보신 것 같습니다.
희망을 주시려고 하셨고 그럼에도 안타까운 게 많이 보이셨는데 부드럽게 얘기해 주신걸로 들리네요.3. 안믿어요
'12.2.27 8:46 AM (174.118.xxx.116)전혀 관심없습니다.
4. 전혀
'12.2.27 8:46 AM (203.247.xxx.210)조금도 관심 없습니다
5. ㄹㄹㄹㄹ
'12.2.27 8:48 AM (115.143.xxx.59)성격같은건 사주가 맞아요..귀신같이..미래를 잘 못봐서 문제지..그래도 미래도 흐름이 있더라구요.세세한건 몰라도 좋은흐름 나쁜흐름은 ㅁ맞는거같아요..
남편분 사주가 그렇다니 그냥 포기하고 그런사람이려니..하면 사는데 이해가 빠르지않을까요?6. kandinsky
'12.2.27 8:51 AM (203.152.xxx.228)안믿고 관심도 없네여
7. ....
'12.2.27 9:10 AM (1.247.xxx.195)성격은 기가 막히게 잘 맞더라구요
성격이 팔자를 만든다는 말도 있듯이 성격대로 팔자도 흘러가는것 같구요
한때 사주에 관심이 많아서 여기저기서 봤는데
내가 왜 이렇게 사나 에 대한 정답이 나왔있더라구요
그래서 자신을 그냥 인정하고 물 흐르듯이 살기로 했네요8. ..
'12.2.27 9:12 AM (203.226.xxx.137)세세한것까지 100%믿지는 않지만 전체적인 운흐름.팔자는 있는거같아요.어떻게든 해보려해도 일이 안풀리고 꼬여가더니 운이좋다는 해되니까 힘 안들이고도 일이 전절로 되더라구요. 그래서 안풀릴때 그렇게 스트레스받고 죽을상할 필요 없겠다 싶은 맘이 드니 오히려 포기할건 포기하게되고 맘이 편하네요.운만믿고 대충 산다는건 아니구요 그냥 가진거에 행복하고 잘할수있는것에 집중하려해요
9. 사주대로면
'12.2.27 9:27 AM (116.120.xxx.67)난 지금 돈방석에 앉아 있어야 됨.
현실은...??????10. 성격이팔자
'12.2.27 9:28 AM (115.140.xxx.84)그니까‥
성격바꾸면 팔자도 바뀐다고 ‥
관상 손금도 삶모습따라 변합다네요
의식적으로 화도덜내려하고 마음가짐도 바꾸면 삶도 달라진다고 ‥11. 음음
'12.2.27 9:30 AM (59.7.xxx.246)전 남친과 궁합을 본 적 있어요. 사주보는 분이 결혼하기 힘들거라 하더라구요.
왜 그러냐? 했더니 그 남자의 사주가 끝에 가서 발빼는 사주인데 결혼운도 지극히 미약해서 정 결혼하고 싶으면 멱살 잡아서 결혼식장에 데려가야 할거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결혼생활 오래 할 운이 아니다, 하더군요.
실제로 저말고 그전에 사귀던 여친과도 3년 만나고 부모님, 친구들 인사 다 드려놓고 마지막에 못 하겠다고 해서 전 여친이 울고 불고 쓰러져서 응급실에도 실려가고 그랬대요.
저랑도 막판에 발 빼더라구요. 42살 노총각인데... 뭐 그냥 그렇게 살라고 포기하고 헤어졌어요.
언제 어떻게 된다 이런건 잘 모르겠지만 큰 운의 흐름이라든가, 직업운이라든가... 그런건 정말 잘 보는데 가서 보면 맞는거 같애요.
전 남친은 개명을 하면 좋을텐데, 고집이 세서 절대 안 할 사람이라고 했어요. 얘기해보니 아니나다를까, 절대 안 한다, 한자도 안 고친다, 하더라구요.
가만 보면 성격에 따라 지 팔자 지가 만들어 사는 거 같더라구요. 포기하고 나니 시원했어요.
계속 안 풀려서 옆에서 보기 힘들었거든요. 기운내라고 위로하는 것도 한두번이구요.12. ......
'12.2.27 9:37 AM (121.169.xxx.129) - 삭제된댓글전 믿어요. 위에 댓글들 말씀도 틀린 것 없네요.
남편의 미래가 그럴 것이라는 거, 원글님도 느끼고 계셨을 꺼예요.
성격대로 간다는 것 맞고, 사주가 타고난 성격+운 같은거라면, 그게 그 말이겠죠.
남편분이 40 가까이 되시면, 고치기도 쉽지 않으실꺼고, 그냥 참고 살던가, 그만 살던가... 택하는 것도 원글님이 하시는 거구요.
안타깝다고 한 건 아마도 원글님 사주에는 남편복이 없지는 않은데, 어쩌다보니(이런 경우 간혹 있더군요...) 그런 남편을 잘못 만나 어렵게 살고 계신 게 안타깝다는 말씀일 거예요.13. ...
'12.2.27 9:46 AM (198.53.xxx.115)앞날 맞추는 건 잘 안 믿지만 성격이나 과거 환경 이런 건 어느 정도 믿어요. 사실 성격이 팔자란말 명언이라고 생각하구요...
저는 돈 쓰는 대로 들어오는 팔자라면서 돈 좀 쓰면서 살아도 된다고 ^^;; 그러셨는데 정말 큰 돈 막 만지고 산 건 아니지만 그래도 늘 쓸 돈은 생기고 돈 걱정 많이 해보면서 살진 않았네요. 많이 쓰고 살지는 않지만 ^^;;
저희 신랑은 어디 가서도 우두머리 할 성격이고 남의 밑에서 못 있는다고 했는데, 직장이 다 위계질서가 잡힌 곳이라 그 말이 안 맞나보다 그랬어요. 근데 주변에서 놀랄 정도로 고속 승진 해서 그 중 거의 우두머리 자리에 앉아있습니다. 남편이 성실하긴 해도 그렇게 뛰어난 건 아닌 거 같은데^^; 상황이 그리 돌아가더라구요.
반대로 제 동생은 돈 만지고 살 팔자 못 된다고 누군가 돈 나눠먹을 궁리를 해서 동업 하지 말라고항상 그랬거든요. 그런데 정말 주변 친구들 중 꼭 약간 사기꾼인 사람이 있어서 제가 맨날 절대 동업 불가, 절대 보증 불가라고 다짐 시킵니다. 귀도 얼마나 얇은지... 속상해요.14. ......
'12.2.27 10:17 AM (112.72.xxx.95)성격이 태어난 생년월일과 시간에 좌우되는건 아니잖아요.
사주는 믿을게 못된다고 봐요.
재수가 좋으면 얼추 비슷하게 맞는거고 재수가 없으면 빗나가는거고 그런거죠.15. 55
'12.2.27 10:21 AM (125.130.xxx.97)사주도 이쪽계통으로 공부를 많이 해야만 잘 맞는다고하더라구요.. 사주 잘보는곳이니 참고하세요.http://alwayexpress.com/sr2/?q=%EC%82%AC%EC%A3%BC
16. 얼마전
'12.2.27 11:24 AM (210.115.xxx.215)얼마 전 너무 답답해서 사주를 보러갔죠.
어디 잘 보더라.. 이런 정보도 없이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_-;;
그래서 그랬나..성격도 못 맞추더라고요 -_-;;
그렇다고 좋은 소리도 못 듣고.. 복채만 날리고 왔네요17. ???
'12.2.27 11:57 AM (118.129.xxx.75)성격을 사주가 그대로 맞춘다면..
같은 생년월일과 같은 시간에 태어난 사람은 모두 성격이 똑같다는 이야기 인데 이건 말이 안되는 거죠.
성격은 부모의 유전적 형질과 환경에 따라 형성되는건데요.18. ..
'12.2.27 12:14 PM (180.230.xxx.75)사주는 태어나는 년월날로 판단한다고 들었는데요 그럼 같은 사주를 가진 사람은 같은 운명인가요? 너무 비과학적인 것 같아요
19. ,,,
'12.2.27 12:50 PM (59.31.xxx.23)성격이 부모의 성격을 되물림 받는다는건 어느정도 맞아요.
이건 강아지들의 품종개량을 봐도 확인할수 있는겁니다.
그런데 개인의 성격은 태어난 생년월일이나 시간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사주는 엉터리라는 이야기 입니다.
태어난 생년월일이나 시간과 관계없이 아이는 부모의 성격을 어느정도 대물림 받는다는 이야기에요.
물론 유전적인 요소가 전부가 아니고 환경적인 요소가 많은 영향을 끼치구요.
그리고 부모의 성격은 아이가 자라나는 많은 환경인자중에 한가지 라고 할수 있습니다.20. einekleine
'12.2.27 2:35 PM (183.102.xxx.179)제 친구가 점 잘 보러 다니는데, 큰오빠가 폐암으로 48세에 돌아가셨거든요.
그런데 그전까지는 아무 말도 없던 점쟁이년이
오빠 초상 후에 가니까
큰올케언니가 44세에 과부가 될 팔자가 있어서 오빠가 죽은 거라고 하더라네요.
제게 와서 그 이야기하면서 올케언니 때문에 자기 오빠 죽었다고 흥분하길래
제가
니 오빠는 돌 지나기 전에 요절할 팔자였는데
너네 올케언니가 44세에 과부될 팔자라서 너네 오빠가 그 나이까지 산 거다
이렇게 말해줬더니 또 엥?하고 솔깃하데요?
점쟁이들은 '바넘효과'라는 걸 잘 이용합니다.
누구에게나 조금씩은 있는 그런 효과를 말하면 사람들은 자기한테만 그러는 줄 알고 믿는 거죠.
점쟁이들이 저보고 관운이 있어서 사시 보라고 했는데
2번 봤고 다 떨어졌어요.^^
그랬더니 제 노력이 부족했다나요? ㅋㅋㅋ....... 웃기지도 않아.
제 친구는 28세에 최고의 남자를 만난다고 그 점쟁이가 그래서
27세까지 사귀던 괜찮은 남자를 차버렸는데 지금 나이가....홍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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