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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여행 갔다가 본 진상 아줌마...

잠탱이 조회수 : 4,644
작성일 : 2012-02-26 23:13:23

패키지로 부모님 모시고 여행 다녀왔어요..거의 가족 단위 였는데...

13명 한팀이 엄마 5명 애들 8명이더군요...

애들이 4학년이라고 하던데...동생이나 형 누나도 같이 따라 왔어요..

 

놀랐던게 첫날 호텔 복도가 너무 시끄러워서 놀라 나가 봤더니..

그애들이 내복 차림으로 호텔에서 뛰어노는거에요..더 놀란건 한 엄마가  애들을 지켜보고 있더군요..

헐~~~~ 한 아저씨가 내다 보시더니 애들 타일러서 들어가게 했어요..

 

담날 일어나 호텔 조식먹으러 갔더랬어요..

그중 한 엄마와 아이가 호텔룸에서 신는 실내화를 신고 거기까지 밥을 먹겠다고 내려온거에요...

호텔 직원이 실내화를 신고 오면 안된다고 했더니...

룸키를 건네며 자기 신발 좀 가져다 달라고..정말 아무렇지 않게 부탁을 하고 있는거에요...

너무 놀랬다는.....

 

그러고선 버스로 이동하는 내내 그 일을 같이 온 일행들에게 자랑을 하는 겁니다...

 

애들도 버스에서 돌아 다니고 뒤돌아 서서 친구들이랑 가위바위보 게임..등등

물론 지루하겠죠...긴 시간을 이동하기도 했으니까요...

그치만 자기들끼리 온것도 아니고 다른 일행중엔 쉬고 싶은 분들도 계셨을거고..

그런거 다 떠나 그렇게 많은 사람이 있는공간에서는 조용히 해야 예의 인거 아닌가요???

조용히 하라고 하는 엄마 아무도 없었구요...오히려 애들이 다 그렇지 뭐...

내 새끼 이뿌게 잘 논다...흐뭇한 표정으로 봐라 보더군요...

더구나 고속도로를 달리는 상황이였는데...안전벨트를 메고 앉아 있어야지...

안전도 걱정되고 신경쓰이고..

결국 가이드분이랑 일행중 한분이 좀 뭐라 하셨네요..

그랬더니 인상을 쓰시더라는....

 

여행 내내 피곤했어요..그 애들이랑 엄마들 땜에....

엄마들 맘은 알아요...애들 데리고 여행으로 많은것 보여주고 싶어하는거요...

 

근데 그런거 전에 외국나가서 한국 사람 욕 먹이는 행동은 하지 말아야죠...

부페에서 슬리퍼 가져다 달라던 아줌마 자기일행 한테 그러더군요...

한 번 보지 두번 보냐고.....

그치만 그 호텔 종업원은 그 아줌마의 행동을 한국 사람의 행동으로 인식해버렸을건데요....

 

좀 부끄러웠어요...

 

IP : 1.177.xxx.13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으악
    '12.2.26 11:19 PM (118.91.xxx.65)

    글로만 읽어도 피곤이 몰려오네요... 여행은 휴식을 위함인데 저런 팀에 묶여버리면
    정말 속상하죠. 이래서 패키지는 무서워요..

  • 2. 진상ㅠ
    '12.2.26 11:24 PM (211.234.xxx.115)

    슬리퍼를 가져다 달라니..#?#?#?
    진짜진상 !!!
    창피하네요 진짜
    저같은면 그자리에서 쪽팔리라고 한마디 해주고 왔을거같아요

  • 3. ...
    '12.2.27 1:33 AM (174.98.xxx.47)

    한국 갔다고 돌아 오는 비행기에 한국인 여행객이 단체로 탑승 했는데
    비행기 이륙한다고 움직이지 말라는데 친한 사람끼리 같이 앉아 가겠다고 왔다 갔다
    시끌시끌 자리를 바꿔라 이리와라 저리가라 중간에 앉은 외국인한테 한국말로 바꿔달라 하다 안되니
    승무원 불러서 표 들이대고 손짓발짓
    외국항공사라 승무원들이 모두 외국사람들인데 말리다 말리다
    경멸하는 눈빛을 보내는거 보고 미춰버릴뻔 했어요.
    비행기 이륙하고 안전벨트 풀자마자 또 이리저리 몰려 다니고 정말 ........

  • 4. 0000
    '12.2.27 9:02 AM (115.143.xxx.59)

    도대체 어느나라를 놀러가셨길래ㅡ그리 수준낮은 애엄마들이 일행이었는지 궁금하군요..동남아 가신거 같은데...글만 읽어도 짜증 납니다..
    저같으면 거기서 싸움났을텐데..원글님은 조용히 계셨나봐요...나중에라도 여행사에 항의하시지그랬어요,,

  • 5. 으~~
    '12.2.27 11:20 AM (121.143.xxx.126)

    작년에 사이판 갔었는데 가는 비행기에서 미쳐버리는줄 알았어요. 남편쪽 옆이 비여있었는데 어린아이타고온 손님중 한분을 그자리로 옮겨주더라구요. 어린아이를 눕게 하려고 했던거 같아요. 남편옆에 앉은 그 아이아빠 정말 5분에 한번씩 일어나서 왔다갔다. 그아이엄마 아이안고 본인 남편에게 또 5분에 한번씩 와서는 승무원에게 뭔가를 끊임없이 요구합니다. 담요덮어달라 찬물갖다달라 얼굴에 미스트뿌려줘라.. 어린아이도 아니고 참~ 남편이 통로쪽이고 바로 옆좌석이 3인석인데 그곳에 제가 우리아이2명과 앉아있는 상황이였거든요. 그러다보니 저와 남편사이 통로에 가는 4시간 내내 그 부부가 돌아가면서 서서있거나 아이발을 제 쪽으로 부딪치게 앉고 있거나..계속 끊임없이 한사람이 통로에 서서 이야기를 합니다

    그러려면 대체 왜 자리를 옮겼나구요? 본인 3자리에 그냥 가족 3명이 앉아서 편히 이야기 나누면 되지 한사람 자리 옮기고, 2명이서 3사람 자리 이용하려고 그렇게 다른사람에게 민폐를 끼치나요 원~

    참다참다 저랑 제 뒷쪽 손님이 승무원에게 부탁을 했어요. 저분들 같이 앉을수 있게 해드리면 안되냐구요
    결국 본인들이 싫다고 했나봐요. 보면서 승무원 참 힘든 직업이다 싶었네요.

    승무원이 남자손님에게 미스트 10분간격으로 뿌려주는거 저 첨봤어요. 그것도 뿌리고 나서는 꼭 위짐칸에 있는 가방에 넣어놓아야 한답니다. 눈감고 승무원이 뿌려주는 미스트 맞고 있던 남자 참 표정이~~~

  • 6. nam은분란글전문이구나!
    '12.2.28 3:31 PM (124.5.xxx.53)

    nam
    '12.2.26 11:33 PM (203.226.xxx.42)
    역시 한국 아줌마 ㅋㅋ
    저번에 한국아줌마 매너글 썼더니 득달같이 달려들던데

    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1198437&reple=7400507 이글 말하는거임???
    그 전 글은...
    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1197984&reple=739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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